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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성분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유, 방부제, 알레르기, 이슈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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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성분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유, 방부제, 알레르기, 이슈정리)

물티슈는 가정, 식당, 회사 등 장소 불문 모든 곳에서 사용되면서 일상 속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2010년대 초반,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되단 유해 성분이 물티슈에도 발견되면서 기존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를 바꿔 화장품 법에 따라 '인체세정용 제품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규제 관리에도 불구하고 최근 22년 7월까지도 물티슈에 유해성분이 검출되는 문제가 발생된 데 따라 더욱 강력한 법적규제가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물티슈 성분 이슈가 아직까지도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번거롭더라도 물티슈 제품 뒷면의 전성분을 알고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 입니다.

물티슈 성분은 왜 확인해야 해요?


물티슈 성분을 크게 분류하면 정제수, 방부제, 세정제(계면활성제), 산도조절제, 보습제, 향료, 추출물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 이전부터 인체 유해 문제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방부제(보존제)입니다. 그러므로 유해가 우려되는 방부제 성분명을 체크하여 두었다가 구매 시 성분을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료는 보통 식물, 과일 등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관련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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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방부제

세균이 급속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장기 사용을 위해 방부제가 반드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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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가 첨가되면 1년 이상 사용가능 첨가되지 않는다면 1주일도 사용 불가

※ 사진 - 베베숲, 순둥이 물티슈

물티슈는 물이 주성분이다보니, 세균, 미생물들이 증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보니 장기적인 사용을 위해선 반드시 살균으로 부패 및 변질을 막아주는 방부제가 첨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방부제가 첨가된 물티슈의 경우에는 사용기한이 12~36개월 정도로 대부분 1년 이상 사용 가능하지만,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는다면 금세 곰팡이나 세균에 노출되어 일주일도 채 사용하지 못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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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는 효과는 확실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이 포함

물티슈의 방부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 소듐벤조에이트,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파라벤 등은 장기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에는 확실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성분들과 만나 발암성분이 되기도 하며, 직접 섭취하게 될 경우 호흡기 질환, 피부 발진, 유전자 변환, 간 질환 등을 유발 시킬 확률이 있다보니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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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게 사용 특히, 눈 주변, 입 안은 더욱 사용에 유의

방부제는 살균을 통해 나쁜 균도 없애주지만, 인체에 이로운 좋은 균도 모두 제거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민감한 분이나,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아이들의 피부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눈이나 입 안에 넣거나 닿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을 모든 물티슈 제조사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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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안전한 성분인 방부 대체제

방부 대체제는 성분 유해도는 낮지만 관리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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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부제 제품도 사용기한이 1년 이상이라면 보존 대체제가 첨가되어 있을 수 밖에 없음.

방부제 無 첨가

최근엔 '무방부제'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무방부제라고 고지되어 있는데도 사용기한이 1년 이상이라면 방부제로 분류되어 있지 않은 대체제가 첨가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방부 대체제는 방부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분이 안전하지만, 가격이 비싸질 뿐 아니라, 방부제가 들어간 제품보다 살균 효과가 적고 사용 기한이 짧습니다.

그로 인해 보관 및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하며, 관리를 소홀하게 된다면 빠르게 세균들이 생기게 되어 방부제가 있는 제품보다 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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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 대체제는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대체제를 섞어 효과를 극대화

물티슈의 방부 대체제는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부제와 함께 혼합하여 첨가하거나 방부 대체제끼리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인 방부 대체제로는 에틸헥글리세린, 디소듐이디티에이, 1,2-헥산다이올(1,2-헥산디올), 하이드록시아세토페논 등이 있으며 특히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은 '1,2-헥산다이올(1,2-헥산디올)'인데요. 보통 피부 보습 및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성분들의 항균 효과를 향상시켜주는 '에틸헥실글리세린'과 함께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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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싸지만 독성이 없는 방부 대체제 1,2-헥산다이올(1,2-헥산디올)

대표적인 방부대체제인 1,2-헥산다이올은 일반 방부제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성분에 영향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물티슈는 물론 화장품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1,2-헥산다이올(1,2-헥산디올)은 보통 1~3%를 첨가하는데, 2%는 6개월 정도, 3%가 첨가되면 약 1년까지 보존가능합니다. 또한, EWG등급도 1등급으로 안전한 것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혹시 구매하고자 하는 물티슈에 방부제는 첨가되지 않고 이 성분만 함유되어 있다면 가격은 비쌀 수 있지만, 인체에 비교적 무해한 프리미엄 물티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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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방법과 확인해야 할 성분은?

유해 성분명을 기억한다면, 첨가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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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상세페이지 혹은 제품 후면을 통해 전성분을 확인

물티슈에 첨가된 모든 성분은 제품 상세페이지나 후면에 고지되어 있는 '전성분' 부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요.

13년부터 물티슈의 전성분을 고지하는 전성분표시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성분 표기가 없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고지하지 않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적당량을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어 금지되지 않고 배합한도만 제한된 성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성분은 1) 소듐벤조에이트 2)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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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만나면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 소듐벤조에이트


'소듐벤조에이트'는 벤조익애씨드의 일종이며, '안식향산나트륨'으로도 불립니다. 흔히 식품 방부제로 사용되지만 효과가 우수하여 물티슈에도 많이 사용되며, 0.5% 이상 첨가되지 않아야 하는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한을 둔 이유는 비타민C과 만난다면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성되어 체내에 축척될 수 있으며, 직접 흡입하게되면 임산부, 유아의 유전자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조사에서 배합 한도를 준수하고, 사용자가 주의사항을 잘 지켜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인체에 큰 유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직접 흡입하거나 비타민C성분과 배합하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비타민C가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레몬, 오렌지, 라임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와 만난다거나 하여 벤젠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EWG등급에서 1~3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성분 혹은 비슷한 종류가 첨가되었는지, 쉽게 확인하기 위해선 '벤조' 혹은 '벤젠'이 성분 이름 내에 들어가는지 체크하면 되며 함유량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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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 시 매우 치명적인 4급 암모늄염 인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CPC)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약어로 'CPC'라고 불리우며, 다양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의 보존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삼푸나, 치약, 구강청결제까지도 사용되고 있지만, 0.08%이상 첨가되지 않아야 하는 한도를 가집니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4급 암모늄염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어 우리나라도 사용이 허가 되었지만, 허용량을 초과하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치고 흡입 시 치명적이며 폐를 자극하여 손상시킬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피부에 접촉하게 되면 발진 혹은 화상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EWG등급에서 6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성분을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성분명 길이가 매우 긴 특징을 가지며, '세틸피리'가 들어가는 성분은 딱 하나이므로 '세틸피리가 들어간 긴 성분'이라고 기억하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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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음

보통 향을 첨가해주는 착향제에 대해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알레르기가 유발되지 않는다면 '향료'로 기재할 수 있지만,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의거한 위 25종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해당 성분명을 기재 및 표기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전성분을 통해 보존제를 확인함과 동시에 알레르기의 염려까지도 없애기 위해선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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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전성분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사용된 성분은 확인이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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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이슈가 가장 많았던 방부제인 CMIT와 MIT는 확인이 어려움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는 유해 물질인, 1)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2)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는 독성이 높아 호흡기로 흡입하게 된다면 폐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다보니 사태 이후 전면 사용이 금지되어 거의 모든 제품에 첨가되지 않다보니 관련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물티슈를 검수하던 중 첨가된 것이 다시금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판매처는 급히 제품 전량을 리콜했지만, 판매된 시점이 오래되어 모두 사용되었기 때문에 회수를 못하며 다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성분이 아니라 중국에서 제조하는 원단에서 검출되었기 때문에 전성분을 통해 소비자가 확인 할 방법은 없으며, 국가가 꼼꼼하게 검수하는 것을 믿고 구매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결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라면 큰 문제 없지만 아기들의 피부 세척, 배변, 입 등을 닦기 위함이라면 성분에 대한 유해가 우려되는 방부제가 아닌 방부대체제가 첨가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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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이 가장 중요하지만, 두께, 재질, 원단도 함께 고려하면 좋아요

물티슈는 손이나 표면을 닦는 용도 뿐 아니라 입 주면, 세척용, 아기의 용변처리 등 폭 넓게 쓰입니다. 그래서 성분 뿐 아니라, 사용 용도에 맞게 두께, 재질, 원단도 함께 고려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일일이 성분과 소재를 확인하기는 어렵고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노써치에서는 판매 중인 모든 물티슈를 직접 조사하고 그 중 30개 인기 제품을 구매 해 테스트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천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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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써치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한 물티슈 추천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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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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