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만 알아도 CPU 성능을 안다고?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품이죠.

특히 노트북은 한 번 구매시 보통 3~5년 이상 사용하는데, RAM이나 SSD 등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초기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모델 코드는 CPU 성능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인텔과 AMD는 CPU 제조사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제조사의 대표 제품인 코어i시리즈와 라이젠시리즈는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보니 모델명인 CPU넘버 구성도 거의 유사한 편인데요.

공통적으로 CPU넘버에서는 브랜드 등급, 세대와 함께 세부 성능지표와 제품 특징까지 4가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브랜드 등급은 i3~i9까지 높을수록 고성능이며, 세대 또한 최신일수록 뛰어난 제품입니다.

세부 성능지표는 동일 브랜드/등급/세대 내의 각 제품별 성능을 구분하기 위한 지표로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고성능입니다.

제품 특징은 내장그래픽 유무, 오버클럭 가능여부 등 각 제품의 고유한 특징을 뜻합니다.

인텔과 동일한 등급/세대/성능지표 3가지 정보에 더하여 별도의 성능 등급 정보가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능 등급 정보의 경우,
1~3은 일반 성능
4~6은 고성능
7과 8은 최고 성능을 의미하는데,

1~3은 라이젠 3
4~6은 라이젠 5
7과 8은 라이젠 7, 9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CPU 모델 코드 읽는 방법에 도움이 되셨나요?

하지만 모델명으로는 대략적인 성능 밖에 유추해볼 수 없는데요.
실제 CPU의 성능에 대해 직관적으로 점수를 매겨 어느 정도의 위치인지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