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붙여넣기도 스마트하게 할 수 있다.

컴퓨터가 개발된 후 가장 많이 쓰이고 널리 알려져 있는 단축키는 Ctrl+C, Ctrl+V일 겁니다.
같은 내용을 다시 입력할 필요 없이 단축키 두 번으로 손 쉽게 옮길 수 있는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이죠.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 씩 복사, 붙여넣기를 하고 있으실텐데요.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복사, 붙여넣기를 더 손쉽고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복사, 붙여넣기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Ctrl+C를 눌러서 복사한 데이터는 컴퓨터의 클립보드라는 공간에 임시로 저장됩니다. 그리고 Ctrl+V를 누르면 가장 최근에 클립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붙여넣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를 사용하면 불편한 점이 '가장 최근' 데이터만 붙여넣기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하루에도 수십번 씩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데 내가 복사해 놓았던 데이터를 클립보드에 여러개 저장해 놓고 불러와 쓸 수 있다면 얼마나 간편할까요?

놀랍게도 윈도우 기본 기능으로 클립보드에 기록된 이전 데이터를 불러와 붙여넣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로 프로그램을 깔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설정 하나만 바꿔주면 됩니다.

윈도우의 설정 화면으로 들어와서 시스템-클립보드-클립보드 검색 기록의 버튼을 눌러 켬으로 활성화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키 + V 키를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클립보드가 뜨는데 화살표를 위, 아래를 선택하여 엔터를 누르면 원하는 데이터를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복사, 붙여넣기할 때 클립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를 입력해야 하는 공간을 길게 터치하면 팝업메뉴가 뜨는데 클립보드를 선택하면 최근 복사한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데이터를 터치하면 그 내용이 붙여넣기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