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종류 총정리 (특징, 장단점, 제품추천)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를 최초로 상용화 시킨 원조 브랜드로써, 우수한 완성도와 평가를 바탕으로 전세계적인 유행을 이끈 선두주자입니다. 다만, 종류가 다양하고 비싼 편이기 때문에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장점과 단점, 제품 추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첫번째 장점은 우수한 완성도입니다. 성능은 물론 마감에 대한 실 사용자들의 평가가 가장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저가형 제품들이 상당히 늘어났는데, 필립스만큼은 가격 경쟁력 대신 꾸준한 품질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해습니다.

오히려 이런 행보가 에어프라이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는데 도움이 되었고, 사용자들의 끊임없는 우수한 평가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실패 없는 에어프라이어를 원한다면 필립스를 선택하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우수한 완성도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두번째 장점은 공기 순환에 유리한 회오리 모양의 독특한 바닥 구조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원리는 팬을 이용해 공기 순환을 일으켜 수분을 날려 바삭하게 조리하는 것입니다. 이 때 공기 순환이 강할수록 더 빠르고 바삭한 조리가 되는데, 회오리 구조는 공기가 더 빠르고 강하게 도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바닥의 구조는 어디까지나 순환에 도움을 줄 뿐이며 열선의 출력과 팬의 세기, 즉, 기본 성능에 우선하지는 않습니다.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의 세번째 장점은 어플 연동입니다. 전용 어플이 있어 수백개의 맞춤 레시피를 찾을 수도 있고, 연동이 가능한 제품은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인 에어프라이어 시장 특성상 전용 어플은 거의 유일하기에 특별한 가치를 가집니다.

물론, 다른 가전에 비해 주방 조리 가전은 직접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플의 사용 빈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다양한 편의성의 측면에서 돋보이는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첫번째 단점이라면 역시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유행 초창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 안정되었는데, 5~10만원 내외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필립스는 대부분의 제품이 20만원대를 넘어가며 30~40만원대 고가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사용 빈도가 높지 않거나, 보조용 조리가전으로 필요한 분께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두번째 단점은 타 제품 대비 조금 작은 용량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은 보다 큰 용량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요구에 맞추어 최근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7~9L 수준의 대용량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필립스는 4~6L 정도로 비교적 용량이 작습니다.

최근 7L 수준의 대용량 제품도 출시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타 브랜드 대비 작은 크기는 아쉬운 점입니다.

코팅 유해성에 대한 염려가 늘어나면서 스테인리스를 찾는 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인기제품들은 대부분 올스테인리스 제품입니다. 그러나 필립스 제품은 모두 논스틱 코팅을 사용합니다.

다만 코팅 마감 정도가 훌륭해 잘 벗겨진다는 후기는 거의 없으며,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된다고 홈페이지에서 명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에 대한 기호가 강하다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비바, 어벤스, 아방세, 터보스타 등 여러 이름이 있지만, 사실 소비자가 이름을 보고 구분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필립스의 제품 정보는 불친절하게 고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용량으로 구별하는게 쉽습니다. 용량을 제외하면 제품간 큰 차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량을 기준하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2L대의 초창기 1~2세대 제품 라인과 4~7L 대의 최근 3~4세대 제품 라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제품에는 어플 연동이 되는 커넥티드 에센셜과 음식물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주는 스마트 센싱이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

단종이 예상되는 초창기 제품을 제외하면, 6종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중 2L대 제품은 최근 트렌드에 비추면 다소 작습니다. 4세대는 7L대로 용량은 크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6L대 용량과 10만원대 가격을 갖춘 에센셜 라인이 가장 합리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은 앱연동 유무의 차이만 있는데, 앱연동이 되는 HD9280 모델의 가격이 23년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해, 앱연동이 안되는 HD9270의 가격과 비슷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 HD9280입니다.

그런데 용량이 작아도 가성비를 우선한다면 4L대의 HD9200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3년 3월 기준 10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비싸도 가장 좋은 제품을 원한다면 스마트 센싱 HD9860 모델입니다. 필립스의 신기술을 갖추고, 출력과 용량 모두 가장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가장 좋은 성능과 실패없이 믿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원한다면 필립스 제품이 좋습니다. 다만 예산의 부담으로 가성비를 우선하거나 코팅보다 스테인리스를 원한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다른 에어프라이어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데, 올스테인리스 소재에 더 큰 제품들도 시중에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어떤 제품이 좋은지 일일이 살펴보기는 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에어프라이어를 대상으로 노써치가 제품을 고르는 법 부터 추천제품까지 정리한 내용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