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자동문열림 꼭 필요한 기능일까? (건조력, 위생, 편의성)

식기세척기는 고온수를 통해 세척을 해주기 때문에 내부도 마찬가지로 70ºC이상 고온의 열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세척이 완료된 이후 매우 뜨거운 상태의 내부와 비교적 시원한 외부 공기를 순환하는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응축되어 습기가 발생되기 때문에 직접 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다만, 자동문열림이 탑재되어 있다면, 세척 완료 후 자동으로 내·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습기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열풍건조 수준으로 식기를 뽀송하게 물기를 제거 해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식기세척기를 구매할 때 고민되는 이유 중에서 '물 비린내는 안날까?', '식기에 음식물 냄새가 배지 나진 않을까?' 등 위생 관련 고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자동문열림 기능만 있다면 위생 관련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요리를 할 때 냄새배임을 방지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주는 것과 똑같이 식기세척기 내부 식기에 냄새가 배일 때 쯤 미리 문을 열어 순환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세척 후 내부에 남게되는 음식물이나 세재 냄새로 인한 걱정으로 구매 고민 중이라면 자동 문열림 기능은 필수겠죠?

식기세척기는 세척 시 평균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긴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작동 내내 신경쓸 수 없어 작동시킨 뒤 외출이나, 육아, 집안일, 취침 등 다른 용무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식기세척기를 작동시킨 걸 까먹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완료 되었다고 하더라도 바로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동문열림이 있다면 작동 후에도 아무 걱정 없이 다른 용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유명 브랜드 제품의 12인용 이상 식기세척기에는 대부분 자동문열림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1~2인 소형 가구에서 많이 사용하는 3~6인용 식기세척기에는 탑재되어 있는 제품이 많지 않고, 유무에 따라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