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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오븐 하나에 1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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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오븐 하나에 1억이라고?!

가전에도 명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TV나 냉장고가 비싸면 3-400만원 정도 하는데, 오븐 하나에 1억을 훌쩍 넘는 초초프리미엄 오븐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셰프들이 열광하는 오븐계의 명품, 'La Cornue(라꼬르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0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럭셔리 오븐 브랜드 'La Cornue'

Albert Dupuy Family (출처=La Cornue)

라꼬르뉴는 1908년부터 시작되어 3대까지 이어져 온 전통적인 오븐 브랜드입니다.

라꼬르뉴는 특별히 제품 디자인 단계부터 셰프들이 참여해 조리 성능을 겸비하면서 특색있는 클래식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CornuFé(꼬뉴페)

Château(샤또)

설립자 알버트 뒤피는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한 오븐의 기본적인 세 가지 법칙,

1. 완벽하게 밀폐될 것
2. 열이 음식 둘레를 고르게 순환할 것
3.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할 것

에 대해 오랜기간 고민 끝에 라꼬르뉴의 핵심 기술인 '볼티드 형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치 형태의 완벽한 오븐

볼티드 형식 오븐은 아치형 구조로부터 시작됩니다.

애초에 '라꼬르뉴'라는 이름부터 '증류 가마'라는 뜻으로, 볼티드 형식은 증류 가마가 있게한 핵심 기술입니다.

볼티드 형식의 아치형 구조는 열을 고르게 순환시켜 일정한 패턴으로 뜨거운 공기가 흐르면서 습도까지 적절히 조절하는데요.

내부가 완벽하게 밀폐되도록 도어 이음새없이 튼튼하게 보강하여 시간이 지나도 요리의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기존 오븐과는 비교할 수 없는 풍미 깊은 요리가 탄생한다고 하네요.

'억'소리 나는 가격의 진짜 이유는?

최고가 라인 Le Château(샤또)

샤또 시리즈는 오븐이 8700만원, 후드가 2000만원으로 기본 구성에서 벌써 1억이 넘습니다.

거기에 화구나 서랍같은 옵션을 더 추가하면 1억 중반을 훌쩍 넘어버리는 최고가 오븐인데요.

왜 이렇게 비싼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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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소재로 만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오븐

라꼬르뉴를 사랑하는 유명 인사들

라꼬르뉴 오븐은 미쉐린 셰프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슈퍼리치들의 집은 보통 대형 주택으로, 일반 가정집처럼 표준화된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집 구조에 꼭 맞는 형태로 맞춤 제작이 필요합니다.

라꼬르뉴는 고객의 고급 취향에 맞는 1:1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요.

최상급 철, 황동, 니켈 등의 검증된 재료로 제작되며,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철제 소재 역시 유광/무광, 황동/구리/스테인리스 등 선택폭이 매우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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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에서 한 땀 한 땀 이뤄지는 수작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븐의 제작 과정은 모두 '핸드메이드'로 이뤄집니다.

라꼬르뉴의 숙련된 장인이 하나 하나 직접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주문 후 제작까지 최소 1~2달이 걸리며, 프랑스에서 직배송하는 기간까지 합하면 훨씬 오래걸립니다.

기본적으로 시간과 돈에 여유있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다는 희소성을 갖추면서 값어치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로 형성된 것이죠.

또 다른 초고가 명품 가전을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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