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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이 높은 전기포트가 <br>무조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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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이 높은 전기포트가
무조건 좋은 이유!

커피나 컵라면 등에 사용할 물을 간편하게 끓이기 위해 전기포트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전기포트의 종류에 따라 물을 끓이는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소비전력이 높은 전기포트가 물을 빨리 끓이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다만,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가열속도가 빠름
가열시간

소비전력이란 단위시간에 사용되는 전력량으로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여 물을 빨리 끓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같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품 중 소비전력 1800W 이상의 제품은 커피 2잔(500ml) 기준 2분 내외, 물 1L 기준 3분 40~50초 내외로 끓였고, 소비전력 800W인 제품은 2배 이상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사용 시 소비전력은
전기요금과 무관함
총사용에너지 공식

사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물리 공식을 알고있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전기사용량 = (목표온도-시작온도) x 물의 양 x 4.2입니다.

이 어려워 보이는 공식을 아래의 그래프로 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래프

즉, 같은 양의 물을 같은 온도로 높이는 경우에 전력이 높으면 시간이 짧아지고, 전력이 낮으면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전체 사용되는 전력량은 동일합니다.

전력량 표

실제 다양한 소비전력의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작동시간의 차이만 있었을 뿐, 전기 요금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전기포트의 경우 사용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매일 사용해도 월 전기 요금은 1000원도 되지 않습니다.

분유, 티포트 등 장시간 보온용 제품도
소비전력에 따른 전기요금은 비슷함
그래프2

장시간 보온하여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포트의 보온 기능은 물을 끓인 후 전원이 차단되고, 물 온도가 내가 설정한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센서가 인식하여 다시 끓이는 방식입니다.

즉, 보온 기능 = 단순 가열 X 횟수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의 높고 낮음과는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보온전력량 표

실제 테스트 시에도 전기 요금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800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 제품을 쓰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오히려 보온에 대한 전기 요금이 걱정된다면, 소비전력이 아닌 스테인리스+플라스틱 이중 소재의 제품이나 밀폐하여 보관이 가능하여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구조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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