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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갈린다고?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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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갈린다고? 오히려 좋아!

예전에 '도깨비방망이'라는 믹서기 기억나시나요?

요즘에도 요리에 관심 많은 분들은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핸드블렌더 하나씩 갖고 계실텐데요.

집에 하나 두기에 부피 차지도 덜 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구매했지만 믹서기만큼은 잘 안 갈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핸드블렌더는 핸드블렌더만의 장점이 있죠!

이번에 잠자고 있던 핸드블렌더 꺼내서 다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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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갈린 부분만 다시 간다!

믹서기에 갈아도 간혹 곱게 갈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믹서기 벽면에 재료가 붙어버리거나 위에서 빙빙 돌다가 칼날에 닿지 않아 깔끔하게 갈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믹서기에 재료를 갈 때는 기기를 잡고 흔들거나 물을 더 추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핸드 블렌더는 칼날을 직접 재료에 대고 분쇄하기 때문에 갈리지 않은 부분을 다시 집중적으로 갈기에 좋습니다.

믹서기에서 어떻게 해도 갈리지 않은 남은 재료는 핸드블렌더를 사용해 더 곱게 갈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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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가벼워 부담 없다!

핸드블렌더는 대부분 약 가로 5cm, 세로 30cm 정도의 크기, 7~800g의 무게로 일반 믹서기보다 작고 가볍습니다.

당장 재료를 갈아야할 때 찬장에서 묵직한 믹서기를 꺼내 용기 안에 재료를 넣고 갈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노동이 은근히 부담스러운 반면,

핸드블렌더는 꼭 전용 용기를 사용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더욱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강점은, 죽 등을 끓일 때 냄비 안에 바로 넣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냄비 안의 재료를 더 잘게 만들고 싶은데 집에 믹서기밖에 없다면 재료를 식혔다가 믹서기 컵에 부어 갈고 다시 냄비에 붓고 끓여야하지만 핸드블렌더는 전원 코드만 연결해 (무선이면 이 마저도 생략) 바로 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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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으로 활용한다!

재료가 잘 안 갈린다는 점은 오히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믹서기나 초고속블렌더가 모든 재료를 가차없이 곱게 갈아버릴 때, 핸드블렌더는 어느 정도 식감이 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을 때다지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핸드블렌더로 홈메이드 마요네즈를 만들거나 머랭이나 생크림 등을 휘핑하기도 편한데요.

믹서기만 있었다면 하지 못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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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관리가 간단하다!

믹서기를 사용할 때는 칼날이 분리가 되는 제품이 있는 반면 용기와 연결된 채로 분리되지 않는 제품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엔 용기와 칼날 사이에 낀 찌꺼기를 깨끗하게 세척하기 어렵습니다. 용기를 세척할 때도 칼날에 손이 베일 위험도 있어 더욱 조심해야하죠.

하지만 핸드블렌더는 기본적으로 칼날이 노출되어 있어 세척이 훨씬 간편하고 용기 제한도 거의 없어 설거지가 훨씬 편리합니다.

물에 넣고 회전시키기만 해도 찌꺼기들은 금방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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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5-6만원이면 브랜드 제품도 충분히 구매 가능

무엇보다 핸드블렌더는 가격 부담이 덜 합니다.

성능 좋은 믹서기를 사려면 20만원을 훌쩍 넘는 반면, 핸드블렌더는 분쇄 성능도 좋고 다양한 구성품도 구비된 제품 사는데 5만원 내외면 충분합니다.

물론, 애초에 '곱게 간다'는 분쇄 성능에서 블렌더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핸드블렌더 사이에서는 충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블렌더는 직접 손에 쥐고 사용하는만큼 사용자의 스킬이 중요합니다.

같은 제품으로 같은 재료를 갈더라도 결과물은 다를 수 있어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에 익고나면 어지간한 블렌더보다 훨씬 자주 사용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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