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정수기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vs LG 오브제 뭐가 좋을까?

정수기는 보통 물을 공급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싱크대 위에 설치하게 되는데요. 설치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싱크대 한 켠에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얼음 정수기 냉장고의 경우 냉장고 내부에 있기 때문에 주방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싱크대에 가지 않고 냉장고에서 바로 물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수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냉장고의 아이스 메이커는 얼음이 부족할 때마다 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얼음 정수기 냉장고는 정수된 물을 자동으로 아이스메이커로 전달시켜 얼음을 제조해주기 때문에 직접 물을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냉장고에 정수기능만 있다면 얼음이 많이 소비되는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얼음이 부족할 걱정은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얼음 정수기 냉장고라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4도어 냉장고는 보통 800L 중후반대 용량을 가지는데요. 정수 기능이 탑재된다면 3~40L 정도 수납공간이 줄어들어 800L 초반대의 용량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용량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매우 비싸지는데요. 모든 성능 동급이라도 정수 기능이 탑재된다면 가격대가 90~100만원 차이 나게 됩니다.

LG 퓨리케어나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의 가격이 100만원대 수준 인 것을 함께 생각한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는 냉수, 정수, 온수 모두 추출이 가능한 정수기가 많이 있는데요.

차가워져야 하는 냉장고의 특성으로 인해 온수 추출이 안 되기 때문에 정수기의 온수로 뜨거운 차나 컵라면 등을 애용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삼성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선택한다면 LG와 비교했을 때 7~80만원 정도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또한, 물통이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기 때문에 물통만 꺼내면 식사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정수기가 냉장고 내부에 있다보니 외적 요인으로 인한 오염은 비교적 적었는데요. 정수 코크도 분리할 수 있다보니 셀프로도 쉽게 세척 관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냉장실 용량이 30L 정도 더 넓고, 삼성 냉장고에는 모두 탑재된 온도를 내맘대로 조절 가능한 변온실이 탑재된 장점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방문 케어보다 셀프 관리하는게 편하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드시는게 익숙하며, 원하는 대로 온도 조절 가능한 변온실이 탑재된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원한다면 삼성 비스포크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추천드립니다.

LG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선택한다면 원형얼음, 조각얼음, 각얼음 3가지 형태로 언제든지 추출해서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도 원형 얼음 제조 기능이 탑재된 제품도 있지만 판매량과 인기가 적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LG는 정수기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아쉬움이 있지만, UV코크로 10분에 한 번씩 살균해주며, 일반 정수기 관리 서비스와 동일하게 담당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세척 및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위생적인 면에서 걱정이 없습니다.

그 외에는 현재 냉장고 모터 중 가장 좋은 리니어 컴프레서와 신선플러스 트레이, 접이선반, 멀티수납코너, 대용량 바스켓 등과 같은 수납 효율을 높혀주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속 방문 관리해주는게 익숙하고,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얼음을 많이 소비하며, 냉장고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수납공간까지 많은 냉장고를 원한다면 LG 오브제 컬렉션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