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정수기 렌탈하면 손해인 이유!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를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수기는 고가의 제품이 많고,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지 않고 렌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직접 구매? 렌탈? 어떤 구매 방법이 더 경제적일까요?

렌탈 구매는 3~5년간 의무약정을 두고 약정 기간 후에 구매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입니다.

약정 기간 동안 비용을 나눠서 내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추가 비용 없이 필터 교체나 세척 등 관리가 포함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정 기간 내 해지를 하거나 제품을 교체하는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보통 렌탈비의 10~20% 정도 발생하며 제품 회수 비용도 발생합니다.

반면, 구매는 정수기 구매 즉시 소유권이 넘어오는 방식입니다.

판매처나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가 포함된 경우도 있지만, 렌탈에 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초기 비용 부담이 있고, 몇 달 사용해보고 잘 사용하지 않거나 제품의 불만이 있는 경우 반납이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

다만, 계속 사용한다면필터 관리 비용을 포함해도 렌탈보다 전체 지출 비용이 10~30% 정도 저렴합니다.

비용 외에 필터 교체 및 A/S 등의 이유로 렌탈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구매와 렌탈의 관리 서비스는 동일합니다.

렌탈의 경우 제품 가격 + 관리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통 무상 서비스 기간이 2~5년 정도 있으며, 무상기간이 끝나면 추가 비용을 내고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관리 서비스 때문에 렌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직접 구매가 더 경제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필터 관리 등 주기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렌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내 상황은 어떤지 먼저 생각해보고 직접 구매를 할지 렌탈을 할지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