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기

 건조기 사고 후회하는 이유 2가지

가전백과

건조기 사고 후회하는 이유 2가지

하나 들여놓고 나니 세상 편해졌다는 간증이 넘쳐나는 건조기!

최근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더불어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3신가전 중 하나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건조기를 구매해서 후회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도대체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지?

라고 합니다🤣🤣

장점이 너무 많은데, 오늘 퇴근 후에 벗어 놓은 빨래를 내일 아침에 향긋하고 뽀송하게 입고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끝났죠.

아예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편리한 가전 제품인데요, 또 하나 사람들이 건조기를 사서 후회하는 이유는 건조기의 '크기' 입니다.

건조기 용량, 얼마나 커야할까?

*

건조기의 kg 는 건조할 수 있는 세탁물의 최대 무게

건조기의 용량(kg)은 충분히 건조시킬 수 있는 세탁물의 무게, 즉 세탁물+세탁물이 머금고 있는 수분을 더한 무게를 나타냅니다.

참고로 세탁물은 보통 탈수 후엔 세탁 전보다 30~50%정도 무게가 증가합니다.

건조해야 하는 세탁물의 무게가 건조기의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작동은 되지만 건조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적정량을 투입하고 작동해야 합니다.

*

중요한 것은 건조통의 크기!

건조기가 생각보다 건조 성능이 떨어진다면, 너무 많은 양의 세탁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조기 내부는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어야 옷감 구석구석 건조를 원활하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를 꽉 채우면 안 됩니다.

건조통 부피가 클수록 ①더 많은 양의 세탁물을 ②좀 더 빠르게 ③확실히 건조할 수 있습니다.

*

건조기 용량(kg)이 클수록 드럼(=건조통)의 크기도 커짐

앞서 말한 이유 때문에 건조기의 성능을 경험해본 많은 사람들은 건조기 용량이 작아서 불편하다며, 구입할 때 큰 용량 살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건조기 용량(kg)이 클수록 건조통(=드럼)의 부피도 함께 커져 더 많은 양의 세탁물을 넣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용량이 1~2kg 더 크다고 해서 세탁물을 더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건조통의 크기는 거의 같거나 큰 차이 없이 모터의 힘 차이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정 용량 구간에서는 드럼크기가 동일하거나 차이가 아주 적음

8~10kg 건조기들끼리, 14~16kg 건조기들끼리는 외형과 드럼통의 크기가 거의 같습니다. 때문에 투입되는 세탁물의 양과 공기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거의 같게되죠.

이 제품들은 구간 내 용량이 더 큰 쪽(10kg, 16kg)의 모터 힘이 약간 더 세고 건조 시간이 조금 더 빠르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같은 구간내에서 제품을 고른다면 무조건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

최근에는 대용량이 인기, 20kg 건조기도 출시

한국전자전(KES 2021)에 선보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20kg 제품(출처=IT동아)

지난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삼성전자에서 판매된 건조기는 17kg 이상의 대용량이 60%에 달할 정도로 대용량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합니다.

4인 가족 이상으로 가구원 수가 많거나, 이불 빨래를 자주하는 가정이라면 2-3인 가정이라도 대용량의 건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4인 가족 기준 1회 평균 세탁량은 약 7kg정도로 탈수를 마친 상태의 무게는 약 10kg 정도가 되기 때문에 8~10kg 건조기는 용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위니아 NEW mini 건조기(출처=위니아)

하지만, 4인가구라도 빨래를 여러번 나누어 세탁하거나, 색깔 별로 세탁, 수건/속옷 정도만 건조할 용도라면 굳이 대용량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정별로 세탁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건조기 용량에 대한 정답은 없으며, 중요한 점은 건조기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건조기 쓰면 옷이 줄어든다던데?

댓글0

등록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어요! ✏

    이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