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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돌리면 얼마나 줄어드는지,<br>각종 의류 건조 후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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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돌리면 얼마나 줄어드는지,
각종 의류 건조 후 내린 결론!

건조기가 편리하긴 하지만 옷감 수축에 대한 걱정이 들곤 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옷이 얼마나 줄어드는 걸까요?

건조기 사용 후 수축 정도는 아래 영상으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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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 가공 · 직조방식 · 수축률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한~두치수까지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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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사용만으로도 옷은 줄어듦

보통 건조기를 사용해서 옷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세탁기만 사용해도 옷감 수축은 발생합니다.

세탁 과정에서 물을 흡수하고 탈수하는 과정에서의 마찰로 약 0~1cm 정도의 수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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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최초 사용시 1~3cm 수축 하지만 2회째 부터는 수축 거의 없음

모든 건조기는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로 건조하기 때문에 열과 마찰에 의한 수축은 무조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조기의 방식과 원단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 치수에서 최대 두 치수(1~3cm)까지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번 건조할 때마다 수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 건조기 사용 시 대부분의 수축이 발생합니다. 이후 2회째 건조부터는 수축의 정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다가 이후 거의 줄어들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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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면과 울, 신축성 소재가 더 많이 줄어듬

옷의 소재와 가공방식, 직조 방식에 따라 건조기 사용 시 수축 정도의 차이가 생기지만 특히 수축이 많이 되는 소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순면 소재 : 아기옷
2) 스판처럼 신축성이 좋은 소재 : 티셔츠, 맨투맨 등
3) 열이나 마찰에 의해 축융하는 성질을 가진 울 소재 : 니트, 스웨터 등

반면 셔츠나 면바지처럼 박음질이 되어있거나 주머니, 지퍼 등이 고정되어 있는 옷은 덜 줄어듭니다.

테스트 결과 총장(옷의 세로길이) 기준

· 아기옷 : 0.8~2.8cm
· 니트류 : 1.3~2.2cm
· 면 티셔츠 : 1~2.7cm
· 셔츠류 : 0.9~2cm

정도 줄어 들어 실제로 최초 건조 시 최대 한~두 치수 정도 수축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2회째 건조에는 줄어들지 않거나 0.5cm 미만으로 수축하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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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맞춤 코스를 사용하면 덜 줄어들지만, 건조효과가 적음

대부분 건조기에는 수축 정도가 심한 옷을 위한 울, 섬세, 선반 코스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소재 맞춤 코스는 건조 온도와 시간을 줄여서 작동하기 때문에 수축 정도가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완벽히 건조가 되지 않을 수 있어 건조기 작동 후 추가로 자연 건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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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수축에 대한 tip

같은 건조기를 사용해도 옷의 수축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수축이 되긴 하지만 체감될 정도는 아니다, 수축이 너무 심해 못쓰겠다, 수축이 있지만 편해서 감안하고 쓴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축이 발생해도 건조기 사용이 주는 편리함이 훨씬 크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옷의 손상도 줄이고 수축에 대한 걱정도 덜 하면서 건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 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1) 양말, 수건, 속옷 등은 신축성이 좋아 금방 늘어나기 때문에 편하게 작동시키기
2) 건조기를 사용할 아기옷이라면 한~두치수 크게 사기
3) 니트류는 반드시 울코스를 사용하기
4) 수축이나 변형되는게 싫은 옷은 따로 자연건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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