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드라이어

 '탈모'에 강한 헤어드라이기? '이것'만 기억하세요!

가전백과

'탈모'에 강한 헤어드라이기? '이것'만 기억하세요!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묻어 있는 머리카락들, 머리 감고나서 유독 많아 보이는 머리카락 뭉치...

최근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탈모를 의심하게 됩니다.

탈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우리가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에 따라서도 생길 수 있는데요,

급하다고 두피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두피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두피염은 가렵고 냄새가 나는 것뿐만 아니라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뜨거운 바람으로 두피에 지속적인 열을 가하면 두피가 오히려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모근이 약해지면서 결국 탈모가 생기게 되죠.

아니 그럼, 바쁜 아침에 도대체 어떡하란 말야?!

이 때 헤어드라이기만 제대로 골라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헤어드라이기의 조건 딱 한 가지!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찬’바람과 ‘강한’바람

전문가들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머리 길이가 길거나, 빠르게 건조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저온 건조시키거나 뜨거운 바람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오래 닿지 않도록 강한 바람이 필요합니다.

이 때 찬바람과 강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따져봐야 할 조건은 바로, ‘모터’ 입니다.

출처=JMW

BLDC 모터인지 확인하기

헤어드라이어에 사용되는 모터는 AC모터와 DC모터, 그리고 BLDC모터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AC모터를 사용한 드라이어는 저렴하고 강하지만 전력 소모가 많고 소음이 큰 편입니다. 세기를 세밀하게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탈모를 위한 드라이어로는 부적절합니다.

DC모터는 AC모터보다 전력 소모나 소음이 적고, 속도 조절도 가능하지만, 내구성이 약한데요,

BLDC모터는 AC와 DC의 장점을 모아 놓은 우수한 모터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소음도 적습니다.

BLDC모터는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다른 모터들과 같은 소비전력에서 훨씬 강한 바람을 생성(빠른 건조)하고,

모터나 열선이 덜 과열되어 오래 틀더라도 훨씬 낮은 온도의 바람을 내보냅니다.

BLDC모터가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한 찬 바람과 강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다이슨 슈퍼소닉(출처=다이슨)

최근 유행하는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V9이라는 모터를 사용합니다.

일반 헤어드라이어의 모터가 분당 12,000번 회전하는 동안 V9은 최대 110,000rpm으로 회전하며, 처음부터 흡입하는 공기량도 초당 13.3리터로 다른 어떤 모터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우수한 성능만큼 가격이 약 50만 원대로 일반 드라이어의 4-5배에 달하기 때문에 단순 건조를 위한 드라이어로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습니다.

+) 흡입구 청소가 가능한 제품을 고르세요!

헤어드라이어는 주변 공기를 흡입한 후 노즐을 통해 바람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모터가 공기를 흡입할 때는 먼지나 이물질도 동시에 흡입하게 되는데, 이 때 드라이어의 흡입구나 내부에 이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쌓인 이물질은 공기 흡입을 방해하고 모터를 과열시켜 드라이어의 성능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먼지 바람을 그대로 머리에 쏘기 때문에,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 사이로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흡입구에 필터가 있거나 흡입구를 분리해 따로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을 산다면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댓글0

등록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어요! ✏

    이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