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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로봇청소기, '이것'으로 활용력 2배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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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로봇청소기, '이것'으로 활용력 2배 업그레이드!

집안일이 확 줄어들거란 기대와 설렘으로 로봇청소기를 구매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구석구석 청소하기는 커녕,

마중나와 있는 로봇청소기

신발장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거나, 소파나 침대 아래를 청소시키려고 보니 높이가 높아 제대로 청소도 안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사용하기엔 오히려 손 가는 일이 많고, 버리자니 아깝고, 중고로 팔기도 애매해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로봇청소기,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가구 높여주기

가구가 로봇청소기보다 낮다고 해서 하나에 몇백 만원을 호가하는 가구를 모두 바꿀 수는 없는데요.

대신 간단하게 높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가구에 신발을 신겨주는 것입니다.

아예 높이가 낮아 로봇청소기가 처음부터 들어갈 수 없는 가구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애매하게 걸리는 정도의 높이라면, 테니스공으로 약간만 높이를 높여줘도 충분히 로봇청소기가 청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드러운 테니스공의 소재는 가구로 인한 바닥 스크래치도 예방, 층간소음까지 방지해주니 일석이조의 효과죠!

특히 최근에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전체적으로 스캔하는 렌즈나 센서는 위로 돌출된 경우가 많은데,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부딪히면 고장나기 일쑤지만 가구를 높이면 센서가 부딪히는 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사로 만들기

로봇청소기를 사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조건 중 하나는 '통과할 수 있는 장애물의 높이'입니다.

로봇청소기는 제품별로 0.7~2cm 정도로 통과할 수 있는 장애물 높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집에 문턱이 있거나 카펫이 있는데, 제품이 장애물을 충분히 넘지 못한다면 매번 장애물 앞에서 서성거리는 로봇청소기가 답답해 결국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요.

이 때, 로봇청소기가 올라갈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들어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로 판매하는 문턱 넘기 슬로프(출처=아베라)

문턱의 단차를 줄여주는 경사로를 따로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해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전선보호관을 이용하거나,

출처=데코사랑

말랑한 폼블럭 또는 발매트를 이용해 단차를 줄이거나 경사로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 수 없는 곳은 막아놓기

로봇청소기에는 장애물 센서나, 추락방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지만 센서로 감지해내지 못하는 부분은 가상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마그네틱 가상벽 테이프

테이프 형식으로 되어있는 마그네틱 가상벽은 간단하게 원하는 만큼 길이를 잘라 바닥에 놓으면 그 이상으로 넘어가지 못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틱 가상벽만 놓아주면 되기 때문에 장애물이 될만한 물건들을 일일이 치우지 않아도 되며, 방문을 닫거나 다른 방어벽을 세우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지도를 그릴 수 있으면서 구역 설정도 가능한 로봇청소기를 구매한다면 마그네틱 가상벽을 살 필요도 없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금지구역을 설정하거나 가상벽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장치를 사용할 필요없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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