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모델코드로 1분만에 스펙 파악하는 방법 (2022년)

날이 갈수록 TV 종류와 세부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있어, 제품 선택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제조사와 크기를 제외하면 디자인이나 형태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패널, 해상도, 화질, 부가기능 등의 스펙을 알아야 어떤 제품이 나한테 맞는 제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해 보이는 제품도 대리점, 온라인, 백화점, 마트 등 판매처에 따라 모델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TV모델코드를 읽을 수 있다면 이러한 선택의 고민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글로벌 TV 제조사인 삼성과 LG의 모델코드를 하나씩 뜯어보며, 각각의 코드에 어떤 의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OLED TV는 모두 OLED로 시작되며, 화면 크기, 성능 등급, 출시 연도, 판매처, 디자인 순으로 표기됩니다.

등급에 따른 가장 큰 차이는 해상도, 화질엔진, 롤러블 적용, 베젤 및 후면 디자인이며, 사운드, 부가기능도 차이가 있습니다.

패널에 퀀텀닷 필름 + 나노셀 코팅을 한 제품은 QNED TV, 나노셀 코팅만 한 제품은 나노셀 TV로 분류되는데요, 모두 화면크기를 나타내는 숫자로 시작하며, 제품종류, 성능 등급, 판매처, 출시 연도, 디자인 순으로 표기됩니다.

나노셀과 QNED가 가장 큰 차이이며, 이 외에 등급에 따라 해상도, 화질엔진, HDR형식, 사운드, 부가기능 등이 달라집니다.

LG 울트라 HD TV의 화면크기, 'U' 코드, 출시 연도, 성능 등급, 판매처, 디자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두번째 칸의 'U'코드는 Ultra HD를 뜻하는 코드로 울트라 HD TV에는 항상 붙어있는 코드입니다.

성능 별 가장 큰 차이점은 화질엔진, 부가기능 등이 달라집니다.

삼성 NEO QLED/QLED TV는 모두 KQ나 QN으로 시작되며, 화면크기, 출시연도, 성능 , 판매처 순으로 표기됩니다.

등급에 따른 차이는 해상도, 화질엔진, 디밍방식, HDR형식에 따른 화질이 가장 큰 차이이며, 사운드, 부가기능, 디자인도 달라집니다.

삼성 UHD TV는 모두 KU나 UN으로 시작되며, 화면크기, 출시연도, 성능 등급, 판매처순으로 표기됩니다.

22년형 기준 화질과 관련된 해상도, 화질엔진, HDR형식은 모두 동일하며, 디자인 이외의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