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혹시 락스로 에어컨 세척하고 계시나요?!?!?!

가전백과

혹시 락스로 에어컨 세척하고 계시나요?!?!?!

4월의 중반,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에어컨 청소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혹시 그동안 에어컨 청소를 락스로 하셨나요?

오늘은 락스로 청소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청소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필터 세척을 락스로 한다면 완벽하게 건조시킨 뒤 장착하기

출처 : 유한락스

락스로 필터를 세척하면 찌든때와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들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LG전자서비스 유튜브

하지만 락스의 특성 상 수분이 계속 존재한다면 염소 성분이 남아있는 동안 살균소독 과정을 스스로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세척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 에서 완벽하게 건조하여야 필터 표면의 산화/변형과 같은 손상을 막아 더욱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락스보다 중성세제로 냉각핀(열교환기) 세척하기

출처 : ppomppu

일반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찌든때를 닦아낼 때 염기성인 락스와 과탄산소다, 산성인 식초와 구연산 등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냉각핀에는 이런 약품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냉각핀의 재질은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알루미늄 표면에 코팅이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에어컨의 노후나 그동안 잘못된 세척 방법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지거나 약해져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중성이 아닌 락스나 식초와 같은 한쪽으로 성질이 치우친 세제를 사용하게 된다면 에어컨 냉각핀은 천천히 부식이 진행 될 수 있고, 부식된 틈 사이에서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LG전자 에어컨 매뉴얼

그렇기 때문에 LG전자 에어컨 매뉴얼에서도 열교환기(냉각핀) 청소 시 중성세제(울샴푸, 주방세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냉각핀과 내부 세척 후에는 건조 잘 시켜주기

냉각핀과 내부 세척 후에는 꼭! 습기가 마를 때 까지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습기가 금속을 부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시지 않는다면, 금속에 맺힌 수분이 부식을 일으키고 부식된 거친 표면은 매끈한 표면에 비해 수분 건조가 힘들어지므로 부식과 곰팡이의 악순환이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척 후 반드시 송풍기능을 활용하여 내부가 완벽하게 마를 수 있도록 해야하며, 세제가 기화되어 호흡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건조 시킬때는 잠시 외출하시는걸 권장합니다.

4

실외기도 한번씩 청소해 주기

앞서 말씀드린 필터와 냉각핀 청소는 다들 한번쯤은 해 보셨을 수 있어도 실외기는 의외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실외기는 에어컨의 매우 중요한 역할인 열교환을 해 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외부 보호망에 먼지가 많이 낀다면 냉방효율이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 시 실외기도 솔 브러시 또는 틈새브러시를 장착한 청소기를 활용하여 청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살때는 뭘 알아야 하지?????

안보고 구매하면 후회하는 꿀팁!

댓글0

등록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어요! ✏

    이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