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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효율등급 아닌 OO을 확인!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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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효율등급 아닌 OO을 확인! 정답은?

가전제품 중 전기요금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에어컨입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가늠해볼 수 있는 스펙은 '에너지효율등급'인데요. 하지만 에너지효율등급은 1~5등급으로 5단계로만 정해지기 때문에 같은 등급 내에서도 전기요금은 많게는 15~20%까지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럼 정확한 제품별 전기요금 차이를 파악하려면 어떤 스펙을 확인해야 할까요?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아닌
냉방효율을 확인하세요
에어컨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냉방효율'에 따라 정해집니다. 에어컨 소비효율등급 라벨에서 3~8 숫자로 표기된 부분이 바로 냉방효율입니다.

에어컨

스탠드형 에어컨을 예로 들면, 냉방효율의 범위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등급이라도 냉방효율이 달라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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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효율은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값
에어컨

냉방효율은 실제 표준환경에서 가동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냉방량)을 실제 소비된 소비전력으로 나눈값입니다. 즉 소비전력 1W당 발휘되는 냉방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효율이 우수합니다.

따라서 냉방효율이 높으면 '적은양의 전기로' '더 큰 냉방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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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효율은
직접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냉방능력 6,000W, 소비전력 2,000W인 제품은 6000÷2000 = 냉방효율이 3일까요?

아닙니다. 냉방효율은 단순히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 아니라 실제 사용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을 실제 사용된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은 표준값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 사용 시에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은 계속 변하게 됩니다. 즉, 냉방효율은 표준환경에서 테스트 시 실제 측정되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으로 측정되는 값이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표준환경은 KS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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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효율은 에너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방효율은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효율라벨에만 표시될 뿐 대부분 제조사에서 스펙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냉방효율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에너지공단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모델명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에너지등급만 보고 구입하면 안되나요?

개인에 따라 필요할 경우에만 냉방효율을 확인하면 됩니다.

17평형 스탠드에어컨 기준 동일한 등급 내 전기요금 차이는 월 1만원정도입니다. (표준환경에서 일 7.8시간 사용기준) 하지만 사용환경과 사용시간에 따라 차이가 커질수도 작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냉방효율'까지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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