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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요즘 공기청정기 사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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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요즘 공기청정기 사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이것'

최근들어 미세먼지 '나쁨', '매우 나쁨' 상태인 날이 이어지고 있어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오늘은 공기청정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사용 면적

사용면적은 KS에 규정된 여러 기준에 따른 테스트 결과로 정해지며, 공기청정기를 ①동일한 환경에서 ②동일한 시간동안 작동시켰을 때 '감소한 0.3㎛ 크기의 미세먼지 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측정된 미세먼지 제거량에 따라 '공식'에 의해 사용(적용)면적이 산출되는 것입니다.

이때 정해지는 공기청정기의 사용면적은 '1시간당 1회의 자연환기를 했을 때' 공기청정기 10분 작동 시 실내의 미세먼지를 50%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천장 높이 2.4m 기준)

2

CA 인증

앞서 말씀드린 사용면적과 공기청정 기능을 인증 해주는 CA(Clean Air)인증은 한국 공기청정 협회에서 발급하는 성능 인증마크입니다.

이 인증은 청정성능, 가스제거(탈취), 오존 발생, 소음을 테스트해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고 품질을 인증하기 때문에 CA인증된 제품은 청정성능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KC(Korea Certification)마크가 의무 사용인 것과 달리 CA인증 사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하는 공기청정기 중엔 CA 미인증 제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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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CA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품질과 성능은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는 '한국산업표준㉿ 공기청정기 인증심사 기준인 KS C 9314'에 따라 테스트결과를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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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직류 전원 공급 공기청정기는 인증 항목에서 제외

대표적인 예로 삼성 비스포크 큐브 일부 모델의 경우 직류전원 공급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에너지공단 사용면적 인증 대상 품목에서 제외됩니다. '어? 이 공기청정기는 에너지공단 사용면적이 없네?' 라고 생각되는 제품이 있다면 그 제품은 직류전원 공급 방식을 채택하였을 확률이 큰 제품일 수 있습니다.

3

필터 등급

필터 등급이 높다고 해서 더 작은 먼지를 걸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필터 등급은 물리적으로 걸러내기 가장 어려운 0.3µm 크기의 먼지 제거율 테스트로 정해지며, 위 표에서 'Performance test'의 %(퍼센트)가 각 등급에 따른 0.3µm 크기의 먼지 제거율을 의미합니다.

즉 등급이 높을수록 더 작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것은 아니며, 단지 0.3µm의 미세먼지 제거율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위 표에서 'Particular size approaching 100% retention'의 의미를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크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100% 가깝게 제거되는 미세먼지의 크기'를 뜻합니다.

따라서 필터 등급이 E11등급 이상만 된다면 사용면적만 확인하여 구입해도 충분합니다.

H13등급의 헤파필터는 가정용으로 필수가 아니기에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H13 필터는 아주 미세한 먼지 제거 효율이 제품의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반도체 생산 등 가정용보다는 공업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필터 등급이 E11 이하인 경우, 먼지제거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작동 시 풍량과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E11등급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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