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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 온도보다 습도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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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 온도보다 습도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

추운 겨울철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온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겨울철 습도 관리인데요.

건조한 겨울, 가습기로 습도를 높여준다고 끝이 아닙니다!

건강한 우리 집을 위해 신경 써야하는 겨울철 습도관리 함께 알아봅시다.

겨울이 은근히 습하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입니다.

저 정도의 실내온도라면 집 안에서 두꺼운 옷과 털신을 신어야하는 온도입니다.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 사이에 급격한 온도변화가 일어나면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유발되기 때문에 몸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는 실내 온도를 권장하는건데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건조한 겨울철에 맞춰 가습기도 틀고, 추워서 창문을 꼭꼭 닫고 생활하다 보면 실내에 은근히 습기가 차게 됩니다.

겨울 습기가 더 무섭다!

겨울철 습도가 높으면 더 춥게 느껴집니다.

습도가 높아 더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공기 속 수분이 냉기를 전달하기 때문인데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 건조시키자니 가스비가 걱정되고, 창문을 열어 건조한 바깥 공기와 환기시키자니 너무 춥다면,

여름철 요긴하게 사용했던 제습기가 나설 차례입니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결로로 인해 벽과 창틀에 곰팡이가, 물때 낀 화장실과 눅눅한 이부자리까지 오히려 알러지 유발균이 번식해 아토피나 비염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직 난방을 하기엔 이른 환절기에는 제습기의 도움을 톡톡히 받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제습기에서 제공하는 집중건조키트는 겨울철 비나 눈에 젖은 신발, 코트를 건조시키는데도 제격입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환기'입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지만, 겨울철은 여름에 비해 습도가 10~20% 낮아지게 되어 건조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와 말라가는 호흡기 점막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습'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습기로 건조한 겨울을 촉촉하게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과습으로 인한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여 건강하게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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