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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온수매트 전자파 문제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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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온수매트 전자파 문제는 없을까?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관해 놓았던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를 꺼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추운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고 해도, 전자파 때문에 찝찝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제품 광고할 땐 문제 없다고 해서 샀는데, 과연 진짜로 전자파로 인한 문제가 없는지, 또 물로 열을 발생시키는 온수매트는 전자파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진실인지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열선시트 = 전기매트 보일러 = 온수매트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는 발열 방식이 다릅니다. 전기매트는 매트 속 전기열선에서 발생한 열을 매트로 전달하고,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데운 물이 매트 속 튜브를 통해 순환하며 열을 전달합니다.
쉽게 말해, 전기매트는 자동차 열선시트, 온수매트는 집안의 보일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온수매트도 전자파는 발생 다만, 전기매트가 전자파 발생부위가 많음

전기매트는 조절기와 매트 전면에서 전자파가 발생하는 반면, 온수매트는 보일러와 조절기에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온수매트도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신체와 접촉하는 매트에는 전자파가 없기 때문에 전자파를 걱정하는 분들은 전기매트 대신 온수매트를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통과제품은 안전 강화된 기준의 민간인증기관도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파법에 의거하여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시행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만 적용하고 있던 것을, 17년 7월부터 신체에 밀착 사용하는 온수매트와 전기장판까지 확장,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기 위해서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인증을 받기 위한 항목에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추가된 것이므로, 사실상 17년 7월 이후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EMF 인증 제품을 추천

국가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무해하다고 판단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전기장 4166V/m, 자기장 833mG입니다.

별개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기장 10V/m, 자기장 2mG(인체보호 기준 대비 400분의 1수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EMF 인증 마크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MF 인증 제품은 전자파가 훨씬 적게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민간 기관으로 EMF 인증은 의무는 아닙니다.

해외에도 전자파 인증제도가 있음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보이로, 이메텍 등의 전기매트도 강화된 기준으로 전자파 안전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의 DEKRA, 이탈리아의 IMQ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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