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유제조기

버튼 하나면 분유 제조 끝 !<br>완분 아기라면 주목, 분유제조기 고르는 법

버튼 하나면 분유 제조 끝 !
완분 아기라면 주목, 분유제조기 고르는 법

2시간 마다 수유를 반복해야 하는 신생아 시기,
복잡한 제조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분유 제조는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버튼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는 분유제조기는, 수유 횟수가 많은 완분 수유자와 특히 밤 수유 시 신세계를 선물합니다.

아기가 직접 먹는 분유를 제조하는 만큼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분유제조기를 골라야 할 지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조유성능

세척편의

용량

사용편의

Chpater 1조유성능

정확한 농도를 결정 하는 조건


아기가 올바른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는 물과 분유의 정확한 비율, 뭉침과 거품의 정도 그리고 적당한 온도를 고려한 정확한 농도의 분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분유제조기에 해당 사항들을 고려한 충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분유 호환 여부

시중 판매량이 높은 분유, 대부분 호환 가능 산양분유, 특수분유는 호환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음

*

분유 세팅 번호 란?

분유제조기는 제품 별로 고유의 번호가 있으며, 분유 종류에 따라 매칭되는 번호가 다릅니다.

이를 세팅 번호라 부르며, 사용하는 분유에 해당하는 번호를 선택하고, 원하는 물의 양을 입력하면 세팅된 값에 해당하는 농도로 분유가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아기가 먹는 분유에 대한 세팅 번호가 없다면 제품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분유는 대부분 호환이 가능하지만, 습기가 많은 산양분유와 특수분유의 경우 호환되지 않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분유제조기 구매 전 호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분유 별 세팅 번호 찾는 방법

분유는 리뉴얼이 빈번하며 종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세팅 번호를 착각하고 잘못 입력하게 될 경우 정량에 맞지 않은 분유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분유에 맞는 세팅 번호를 찾는 것이 정확한 농도로 분유를 제조하기 위한 첫 단계이며, 세팅 번호를 찾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① 홈페이지에서 분유 제조사와 분유명으로 찾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분유 제조사와 제품명을 찾아야 하며, 가장 수동적이며 번거로운 방법입니다.

간혹 홈페이지에 리뉴얼 구분 없이 제품명만 기재 된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기재 된 번호가 리뉴얼 분유의 세팅 번호인지, 기존 분유의 세팅 번호인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② 홈페이지에서 바코드 번호 입력

분유통에 있는 바코드 번호를 홈페이지 검색창에 입력하여 세팅 번호를 찾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기존 제품과 리뉴얼 제품 혼동 없이, 비교적 정확하게 세팅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③ 앱 연동을 통한 바코드 스캔

앱 연동이 가능한 분유제조기는 카메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분유에 맞는 세팅 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는데, 실수 없이 가장 정확한 세팅 번호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분유는 리뉴얼이 잦고 신제품이 많이 나오는 제품 특성 상 제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먹는 분유의 세팅 번호가 없다면 제조사 측에 문의 할 경우 세팅 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농도 정확성

직접 분유를 탔을 때와 비슷한 농도 정확성 농도가 묽다면 세척, 조립, 세팅 번호 확인이 필요함

*

손 계량과 유사한 농도 정확성

저울을 사용하지 않고 스푼으로 분유를 계량하면 분유와 물의 양에 대한 오차가 약 ±15%와 ±5% 정도 발생합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손 계량과 비슷한 오차 범위를 가지며 30ml와 같은 큰 단위는 배급 편차가 적어 손 계량보다 더 정확하게 분유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

섬세한 조유량 조절이 가능한 10ml 단위

조유량을 조절하는 단위가 작을 수록 버려지는 분유 없이 아기 몸무게에 맞춰 세밀하게 조유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예시로, 100ml를 먹는 아기로 가정한다면, 10ml 단위는 100ml에 맞춰 버려지는 분유의 양을 최소화하거나 적은 반면에 30ml 단위는 90ml 조유하거나, 120ml로 조유해서 20ml를 남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후기를 찾아보면 농도가 정확하지 않거나, 묽다는 후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대표적으로 3가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① 세척 관리
연속 작동 시, 습기로 인하여 분유가 추출되는 곳에 분유가 뭉치게 됩니다.
뭉쳐 있는 분유로 인해 추출 경로가 막히게 되면 정량보다 적은 분유가 추출되기 때문에 결국 묽은 분유가 제조됩니다.

따라서 3-4회 작동 후 깔때기와 노즐 세척이 필수로 진행되야 합니다.

② 조립
분유제조기는 부품 개수가 많아 조립 시 누락 될 수 있습니다. 부품마다 각자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누락 할 경우 분유가 많이 추출되거나 적게 추출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품 개수 체크와 부품끼리 잘 결합이 됐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세팅 번호
분유 세팅 번호 분질 특성과 입자의 크기를 고려하여 부여됐기 때문에, 세팅 번호를 잘못 입력하게 된다면 정량에 맞지 않는 분유가 추출 될 수 있습니다.

*

조유량 범위가 60~240ml라면 큰 불편 없이 사용 가능

분유제조기는 대부분 1회 당 30~240ml까지 조유가 가능하며, 일부 제품은 1회 최대 300ml까지 조유가 가능합니다.

분유를 끊는 12개월 직전 잘 먹는 아기의 경우 1회 당 300ml까지 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유식과 간식을 병행하기 때문에 최대 240ml까지 조유가 가능해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3

온도

분유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온도를 확인 필요

*

온도 범위가 넓을수록 모든 분유의 적정 온도에 맞출 수 있음

분유포트 쿨링팬

분유사마다 분유를 타는 적정 온도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분유마다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고 제조과정에서 미생물을 사멸시킬 수 있는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최근 대부분의 분유는 저온 멸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40℃~50℃ 사이에서 분유를 타도 무방하지만, 일부 분유사에서는 70℃에서 분유를 타는 것을 권장하기도합니다.

설정할 수 있는 온도 범위가 넓을수록 모든 분유를 탈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아기가 먹고 있는 분유의 적정 온도를 먼저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

3단계 or ℃ 단위 온도 조절

3단계 온도조절

1℃단위 온도조절

40℃ 근처로만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제품은 온도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온도 조절이 보통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70℃까지 조절 가능한 제품은 세팅 할 수 있는 온도 범위가 넓기 때문에 1℃ 단위 혹은 5℃ 단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4

뭉침 & 거품

대부분 제품 뭉침 없이 조유되는 편 받침대 조절 가능한 제품은 거품을 더 줄여 줄 수 있음

*

회오리 출수 방식

대부분 분유제조기는 회오리 출수 방식을 통해 분유와 물이 섞이게 해주면서 대체로 뭉침 없이 잘 조유되는 편입니다.

일부 제품은 깔때기 내부에 있는 스틱으로 분유와 물을 섞어주고 작은 구멍으로 출수시켜 줍니다.

뭉침을 한번 더 방지해주는 구조의 이점이 있지만, 제조 시간이 1분이 넘어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

받침대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면 젖병 크기 별 낙차를 줄일 수 있음

신생아 시기에는 160ml 크기의 젖병을 사용하게 되는데, 젖병이 크기가 작아 깔때기와 젖병 사이의 간격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받침대 조절이 단계 별로 가능하다면, 사용하는 젖병의 크기에 맞춰 낙차를 줄일 수 있어 거품 발생을 줄여줍니다.

Chapter 2세척편의

세척 주기 / 개수와 구조 / 배관 세척 / 알림


분유제조기는 분유를 만드는 과정을 간편하게 해주지만, 세척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하루에도 몇 회 이상 세척 할 수 있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세척 편의성이 높은 제품이 좋습니다.

1

세척주기

부분 세척 일 1-2회 권장, 전체 세척 주 1-2회 권장

*

분유가 자주 뭉쳐있는 깔때기와 노즐은 하루에 1-2회, 부분 세척이 필요함

3-4회 작동 하게 되면 습기로 인해 깔때기, 노즐, 분유통 바닥에 분유 끼임 현상이 생기는데 하루에 1~2회 정도 깔때기와 노즐은 물 세척,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분유통 바닥은 브러쉬로 털어주어야 합니다.

*

전체적인 세척은 주 1-2회 진행해야 함 (분유통, 물통, 깔때기 등)

전체 세척은 모든 부품에 대해서 주 1-2회 물 세척이 필요하며, 아기가 먹는 분유와 물이 담기는 곳이므로 주기적인 세척이 필수로 진행되야 합니다.

*

자동 세척기능이 있다면 부분 물 세척 생략이 가능함

부분 물 세척이 필요한 깔때기를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분 물 세척을 생략할 수 있지만, 분유통 바닥과 주입구를 털고 주 1회 전체 물 세척은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

식기세척기, 젖병소독기 사용 금지

세척이 번거로워 식기세척기나 젖병소독기 사용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모든 제조사에서 제품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와 젖병소독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

세척 개수 & 구조

세척 개수가 적고, 물통과 분유통의 입구가 넓으며 부품 사이즈가 클수록 세척 편의성이 좋음

*

깔때기 형태와 노즐 유무에 따라 부분 세척 개수가 달라짐

대부분 유리로 만드는 분유포트 용기

하루 1~2회 부분 세척이 필요한 깔때기와 노즐은 세척 개수가 적을 수록 세척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평균적으로 깔때기만 있는 경우 부분 세척 개수가 2~3개 정도이며, 깔때기가 분리 되고, 노즐까지 있다면 4개~5개까지 늘어납니다.

*

전체 세척 개수가 15개 이하면 적은 편

세척 개수 적은 제품

세척 개수 많은 제품

분유통, 물통, 깔때기 등을 분리해보면 제품 별로 10개에서 20개 이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세척 개수가 15개 이하면 개수가 적은 편에 속하므로, 자주 세척해야하는 만큼 세척 편의를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다면, 부품 개수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부분 세척 부품은 여분용으로 추가 구매하는 것을 권장

깔때기와 노즐을 여분으로 구매하고 교체해서 사용한다면 세척의 번거로움을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분 세척 개수가 많을수록, 비용이 비싸지게 됩니다.

분유제조기 제조사에서 간혹, 깔때기와 노즐을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구매를 결정하셨다면, 사은품 구성도 확인하면 추가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분유통과 물통 입구가 넓으면 좋음

분유통과 물통 입구가 넓을 경우 손을 넣어 세척하기 편리합니다.

*

부품 사이즈가 클수록 잃어버릴 위험이 없음

부품 사이즈가 작을 경우 세척 시 잃어버릴 위험이 있으나 부품 사이즈가 클 경우 세척은 물론 분리와 조립 할 때도 편리합니다.

4

배관청소

모든 제품이 물만 출수하는 기능이 있어 내부 배관 세척이 가능함

*

배관 세척 기능 = 물만 출수하는 기능

배관 세척의 이유는 배관 내부에 물이 고여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배관 세척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배관 세척 기능을 사용하거나 물만 출수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관 세척 기능은 일정한 물의 양이 출수되는 기능이며, 물 출수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양 만큼의 물을 출수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배관 세척 기능은 용량이 정해진 물 출수 기능의 단축 버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만 출수되는 기능만 있다면 배관 세척 기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분유제조기 모든 제품 물 출수 기능 탑재)

5

알림

청소 시기를 알려주는 제품도 있음

일부 제품은 일정 횟수 이상 작동 했을 때 깔때기 혹은 분유주입구 세척을 해야지만 다음 동작이 가능합니다.

하루에도 빈번하게 사용하는 만큼 세척 주기를 놓칠 수 있지만, 해당 기능이 있다면 주기적인 세척을 통해 보다 정확한 농도로 분유를 제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Chapter 3용량

재질, 물통/분유통 용량, 보충 횟수, 보충 편의

1

재질

대부분 내구성과 내열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 사용 BPA 유해 물질이 신경쓰인다면 트라이탄 제품 추천

*

주로 트라이탄, PP,AS 플라스틱 소재 사용 대부분 내구성이 좋은 재질

분유제조기는 아기가 먹는 분유와 물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소재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분유제조기 부품은 대표적으로 트라이탄, PP, AS 소재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 소재 모두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트라이탄은 의료용품에도 사용 될 정도의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로, 유해물질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라면 트라이탄 소재를 추천드립니다.

깔때기는 대부분 트라이탄, 혹은 PP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유제조기에서 최고 온도가 약 70℃까지 셋팅 할 수 있는데, 두 소재 모두 100℃가 넘는 내열성을 가지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라이탄과 PP가 아닌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소재의 내열성과 분유제조기에서 셋팅할 수 있는 최고 온도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용량 및 보충 횟수

완분 및 쌍둥이 수유 시 용량이 큰 제품 추천

*

분유통 용량 200~400g으로 나뉘어 짐

제조사에서 고지하는 스펙 기준으로, 분유통 용량은 200-400g으로 나뉘어집니다.

분유 1통이 보통 800~900g인 점을 고려한다면 최초 보충 시에 400g 분유통은 2분의1 정도, 260-300g 분유통은 3분의1 정도 넣을 수 있는 용량입니다.

*

항상 최저 눈금 이상으로 분유가 있어야 적정량에 맞는 분유가 나올 수 있음

분유통과 물통은 최저 눈금 표시 이하인 경우에, 올바른 농도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조유 시 항상 최저 눈금 이상으로 유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분유 잔량이 최저 눈금 표시 근처에 있다면 추가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

추가 보충 시 400g 기준 2-3일에 한 번 300g 이하 1-2일에 한 번 보충 필요

1회 조유 시 21g 분유를 사용한다고 가정해보면, 분유통 용량이 400g인 제품은 약 20회 이상 조유가 가능하여. 2-3일 주기로 보충해야하지만 분유통 용량 260~300g인 제품은 약 9회 이상 조유가 되므로, 1-2일 주기로 보충이 필요합니다.

분유는 가루 날림이 심하고, 뚜껑을 자주 열수록 습기와 세균 번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충 주기가 긴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혼합 수유로 수유 횟수가 적은 분들이라면 적은 용량은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완분 수유, 쌍둥이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분유보다 더 자주 보충이 필요한 물 보충

물통은 1,200ml ~ 1,900ml까지 다양한 용량이 있지만 주기적인 배관 세척과, 1회 당 150~240ml 까지 출수하게 되면, 결국 대부분 제품이 하루에 1번 이상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분유와 달리 물통은 고인 물에서 세균이 번식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용량이 크더라도 잦은 보충과 세척을 권장드립니다.

*

물통 용량이 크지만 자동 세척 기능이 있다면, 보충 주기가 짧아짐

보충 횟수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단순히 물통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같은 물통으로 조유와 세척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품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제품 대비 물통 용량이 크더라도 보충 횟수는 많을 수 있습니다.

3

보충편의

물통과 분유통 소재가 투명하면 뚜껑을 열지 않고도 보충 시기를 알 수 있음

분유와 물의 보충 시점을 놓치면, 정량에 맞는 분유 제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충 시점을 바로바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분유통과 물통이 제품 밖에 노출되어 있고, 소재가 투명하면, 보충 시점을 파악하기 쉬움

대부분 분유통은 제품 전면에 위치하고 물통은 뒷면에 있는데, 소재가 투명하면, 뚜껑을 열지 않고 외부에서 보충 시점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유통과 물통의 소재가 불투명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뚜껑을 열어 보충시점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추가 됩니다.

간혹 분유통의 경우, 제품 우측에 투시창이 있어, 대략적인 잔량은 확인할 순 있지만, 분유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뚜껑을 열어야만 합니다.

*

물 부족 알림으로 보충 시점을 알 수 있음

물 보충 시점을 깜박하고 동작하게 되면, 비싼 분유를 낭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물이 부족할 경우 전면 패널에 알림이 깜박이며,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통 소재가 투명하지 않다면, 물 부족 알림이 있는 제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쉬운 점은 분유제조기 대부분의 제품이 분유 부족 알림 기능이 따로 없어, 분유통이 투명하지 않다면 뚜껑을 열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 시중에 극히 일부 제품에 한해서만 분유 부족 알림 기능 탑재

*

물통 분리 없이, 상부 급수가 가능하면 편리함

대부분 제품이 하루에 한 번 물 보충이 필요한 만큼, 물통 분리와 보충이 편리할 수록 좋습니다.

대부분 본체와 물통을 분리시켜야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물통 분리 없이 상부에서 직접 급수가 가능한 제품도 있어 편의성이 좋습니다.

Chapter 4사용편의

사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가?

1

편의기능

각자 예산에 맞춰 선택하는 것을 추천

*

애플리케이션 연동

앱 연동을 통한 장점은 바코드 인식을 하면 자동으로 분유에 맞는 번호가 세팅되며, 본체 조작보다 작동 방법이 쉽습니다.

또한 앱에서 조유 횟수와 조유량이 기록되기도 하지만, 보통 조유량을 기록하는 의미는 실제로 아기가 먹은 양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유했던 용량으로 기록되는 데이터는 활용성이 적습니다.

조작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젖병을 투입하고 꺼내기 위해서는 근처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앱이 있어도 수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앱 연동이 끊기거나 연결이 힘든 제품도 있습니다.

앱 연동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제품 별 앱스토어 평점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양한 센서 감지

상기 표를 참고하면, 제품 별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동작을 제한하게 되는데 이는 정확한 분유를 제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

젖병 센서가 있지만, 높이 조절이 없는 경우 사용 할 젖병의 최소 높이를 확인해야 함

젖병 감지 센서는 대개 본체의 중간 부분에 위치합니다.

만약, 젖병 감지 기능이 있지만 받침대 높이 조절이 불가 할 경우, 크기가 작은 젖병이라면 센서 밑에 위치되기 때문에 바닥과 센서 사이의 거리를 감안하여 젖병을 구매해야합니다. 

*

부가기능 (조명기능, 차일드락)

일부 제품은 조명기능과 차일드락(잠금)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조명기능을 통해 밤 수유 시 불을 켜지 않아도 조유할 수 있으며, 차일드락은 아기가 만질 것을 우려해 동작 버튼을 잠궈두는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은 편의기능 일 뿐, 없어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 상황에 따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A/S

수유의 흐름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고장 시 신속한 A/S가 중요함

*

해외/국내 브랜드 대부분 국내에서 A/S진행

분유제조기는 런칭 초기 때 해외 브랜드 제품이 많았으나, 현재는 국내 브랜드에서도 많이 출시 되고 있는데요.

빠른 A/S처리를 받기 위해 국내 브랜드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해외 브랜드일지라도 대부분 국내지사를 두고 있어 A/S 기간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

A/S 기간 12개월 & 18개월

대부분 제조사는 A/S 기간이 12개월이며, 일부 제조사에서는 18개월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분유를 끊는 시기가 12개월인 점을 고려해보면 12개월 A/S기간도 큰 불편사항은 아닙니다.

*

A/S 기간 중 대체품 선출고 서비스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날 경우, 수유의 흐름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출산 후 바로 분유제조기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분유를 손으로 직접 제조하는 것이 낯설 수도 있는데요.

일부 제조사에서는 A/S를 진행하는 동안 대체품을 선출고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유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3

소음

작동 시간은 짧지만 소음은 큰 편

분유제조기는 작동 시 평균적으로 62-66dB이며, 소음이 큰 제품의 경우 70dB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조용한 자동차 내부 소리이거나, 큰 경우 세탁기 소리와 비슷합니다.

동작 시간이 초 단위인 점을 고려한다면, 큰 불편 사항은 아닙니다.

4

전기요금

보온 가열방식 / 급속 가열방식

*

작동 시간에 비례하는 '보온 가열방식' 조유 횟수에 비례하는 '급속 가열방식'

소비전력을 알기 위해선 제품 별 가열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보온 가열방식은 제품 내부에서 물을 일정시간 계속 보온해주는 방식으로, 제품 작동시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순간 가열방식은 작동 시 급속으로 물을 가열시키는 방식으로, 조유 횟수에 따라 전기 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

하루 8회, 한달 기준 약 1,000원 내외 전기요금 가열방식에 따른 전기요금 차이는 적은 편

분유제조기는 소비전력을 크게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달에 약 1천원 내외 전기요금이 예상됩니다.

보온 가열방식이 순간 가열방식에 비해 전기요금이 조금 더 나오는 구조이지만, 그마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등록
  • sh777

    • 신고

    안녕하세요. 
    분유제조기를 구매하려고 여러 제품을 검색 중에 있는데요~ 가전에 관심이 많아 여러 제품을 공부하고 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들어 공유합니다.
    맘까페에도 베이비브레짜 제품 실제 리뷰를 보면 농도가 맞지 않다는 글이 많이 있고. 읽어보면 대부분 한두번만 조유해도 분유가루가 나올때 분유통 출구 부분에 수증기가 직접 닿아 분유 그램수가 안맞아 이 때문에 농도가 맞지 않는것같다는 내용이 있어요. 깔때기 부분에도 분유가 수증기때문에 뭉쳐 떡져있어서 나온 분유가  전부  조유에 사용되지 못해 농도가 연한것같다는 글도 봤구요. 그렇다면 노써치 영상에서 농도 테스트하는 부분이 깔때기가 장착된 상태에서 진행되야하지 않나요?영상에서는 깔때기 없어 테스트를  진행해서 실제 작동되는 방식이랑은 매우 다른것같아서요. 깔때기를 빼고 제조기를 쓸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분유 종류가 200~300개정도인데 잉 ? 고작 4개 분유 테스트로만 농도테스트 끝난건가요 ??분질에 따라서도 테스트 결과에 영향이 있을것같은데 ㅠㅠ 
    또 가열 방식은 분유제조기 선택에 있어서 굉장히 크게 고려될 요인인데요.  급속가열과 보온 가열 방식에서도 보온 가열 방식은 물이 보온 상태로 계속 내부에 머금고있어서. 이러한 방식은 옛날 오랜된 정수기에서나 볼 수 있고 위생적이지 못해 요즘에 정수기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브레짜가  아쉬운점은 그냥 큰 비중없이 정보전달이 충분히 안된것같아요.
    또 여러면(젖병센서도 없고, 물온도조절도 다른건 1도단위인데 3단계로만 되고, 조유단위도 30씩만 조절되서 섬세하지 못해 분유 낭비 염려 등등)에서 보더라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베이비브레짜는 성능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베스트픽으로 선정된 기준이 뭘까요?  
    예전에 브레짜 소송글도 이슈된적 있고 , 브레짜 오작동으로부엌이 홍수가 났다거나  이런글도 몇차례 봤어요.
    노써치 분유포트기나 다른 영상도 봤는데 유독 이 분유제조기편은 조금 편향되게 제작되지 않았나싶어서 ㅠㅠ 여러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는게 중요할 것 같아 리뷰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2

    답글 2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안녕하세요. 노써치 분유제조기 담당 CM입니다 : )
    노써치 분유제조기 컨텐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분유제조기 픽 선정에 앞서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5가지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본 후, 특정 제품에 대한 어떠한 주관적 의도 없이 픽 선정을 진행했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에 대한 노써치 생각을 아래와 같이 전달드립니다.
    
    1. 농도 관련 이슈
    농도 관련 이슈는 베이비브레짜 뿐 만 아니라 판매량이 많은 모든 브랜드에서 농도 관련 글은 게재되고 있는 상황으로 베이비브레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분유제조기 제품 특성 상 뜨거운 물과 분유를 같이 조유해주는 제품이므로 정확한 농도를 조유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과 세척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한 제품입니다. 해당 내용은 베이비브레짜만의 문제가 아닌 분유제조기 제품 사용 시 전부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2. 깔때기 분리 실험
    테스트한 모든 분유제조기 모두, 작동 시 깔때기 안에서 분유와 물이 혼합돼서 나오는 구조입니다. 깔때기를 장착한 채 테스트를 하게 되면 용량에 알맞는 분유와 물을 테스트 하기 쉽지 않아 최선의 방법으로 진행한 테스트입니다. 마찬가지로 분유 끼임 현상은 분유제조기에서 농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영상에서도 깔떄기 관리로 인해 농도가 변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도 마찬가지로 특정 브랜드 문제가 아닌 모든 분유제조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3. 특정 분유 테스트
    더 많은 분유로 테스트 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모든 분유로 테스트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분유제조기마다 셋팅할 수 있는 분유가 다릅니다. 따라서 테스트 진행 시 분유 별 분질과 가루에 대해서도 인지 하고 1.잘 녹는 분유 2,잘 녹지 않는 분유 3.많이 구매되는 분유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테스트한 모든 분유제조기와 호환되는 분유를 선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4. 보온가열방식
    완분 수유 시 대부분의 분유제조기 물통의 경우 하루에 1번 보충이 필요하며, 제품 내부에 머무는 시간이 분유 대비 물이 더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가열 방식의 차이보단 물통 세척과 물 추출을 통해 배관 세척이 얼마나 자주 하느냐에 따라 위생적인 관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 사용 편의
    베이비브레짜가 사용편의 측면에서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베이비브레짜에 대한 상세 컨텐츠에서도 조유 단위와 온도 조절에 대한 아쉬운 내용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베스트픽을 선정한 기준은 사용편의 뿐만 아니라 가격, 세척편의, 조유성능, 사용편의등 다양한 요소를 비교한 후 선정됐습니다. 
    
    사용자마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상품을 전달드리는 것이 어렵지만 성능 비교 테스트를 통해 실사용해보며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주신 부분처럼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과 의견을 부탁드리며 소비자분들께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써치가 되겠습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sh777

    • 신고

    안녕하세요~ 노써치에서 댓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노써치에서 주관적인 의도나 협찬이 아니었으니 다행이네요. 근데 조유 성능 테스트라고 한 부분이 아무리 봐도 저렇게 테스트하면 안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노써치에서 성능 테스트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게
    1.깔때기 분리 실험은 실제 사용환경이 반영되지 않은 점
    실제 사용환경과 다르게 실험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실 사용시 깔때기를 빼고는 사용할 수 없는데 실험이 깔때기를 빼고 진행되었어요. 
    특히 깔때기 내 분유뭉침은 깔때기 내에 수증기가 머물고 있어서 분유가루가 떨어지다가 특정부분에 뭉치는 건데, 
    -. 버들맘마의 경우 분유따로 물따로 시간 간격을 두고 작동되어 이를 통해 분유 뭉침을 최소화 하고자하며
    -. 리하스/브라비의 경우 분유노즐을 통해 최소한으로 분유 뭉침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버들맘마/리하스/브라비는 깔때기 내 분유뭉침을 최소화 하여 계량되어 나오는 물/분유량대로 제조되어  조유 농도에 깔때기 떡짐현상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한것같아요. 근데 브레짜의 경우 직접적인 수증기 접촉으로 뭉침현상에 대한 해결점이 없어서 실제 사용 리뷰들이 브레짜 1~2회정도만 출수해도 수증기로 인해 분유통 출구부분으로 분유가 가득 뭉치게되는데 이러한 리뷰를 깔때기 관리로 연계하여 설명하는 부분은 잘못된 해석인 것 같아요.애초에 분유뭉침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기제가 브레짜에만 없다는 이야기에요
    노써치에서 얘기하신 깔때기 관리는 1차원적인 얘기고 실제 조유 환경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각각의 기계 특성을 파악하여 테스트에 적용한 다음 반영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노써치에서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애초부터 깔때끼 없이 테스트한 부분은 잘못된 테스트 방법이고 빗길 타이어 미끄럼 테스트를 하는데 화창한 봄날에 건조한 바닥에서 하는 테스트랑 비슷한 것 같아요! 
    단지, 세척을 제품별 가이드에 맞게 안하거나 기타 조립 부분이 올바르지 못하면 조유 농도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모든 브랜드가 동일한 게 맞는 것 같아요! 
    
    2. 4개의 분유 실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그리고 시중 분유가 300여개가 넘는데 고작 4개의 분유로 테스트 한 후에 가장 정확한 농도로 조유되는 제품을 브레짜로 결론내리는게 1.3%(4/300)의 실험값으로 전체를 일반화 해버린 오류라고 생각되요. 98.7%의 분유가 실험되지 않은 노써치에서 다른 카테고리 전자제품 영상도 이렇게 한정적인 정보로 일반화시켜 정리된 건지 궁금하네요! 다른 카테고리 제품 영상도 살펴보고 리뷰 남겨 볼께요~ 분유마다 분질의 특성이 다른데 이도 반영이 안된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산양분유를 테스트군에 반영되지 않는 것도 아쉬워요~
    
    3.가열방식 자체의 문제 아닌, 그로 인한 미생물 번식 위험성 증가에 대한 우려 
    보온가열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기계 내부에 따뜻한 물이 상시 보온되고 있어 이에 따른 미생물 번식에 대한 우려인 것이지, 제품 내부에 머무는 시간이 분유 대비 물이 더적다고 얘기하는 부분은 논점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급속가열 방식은 필요한 만큼의 물만 그 때 데우기 때문에 미생물 번식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게 다른 제품군인 급속가열 직수형 정수기에서도 설명하는 일반적인 내용이에요~
    
    여러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판단을 해야하는데 성능 비교 테스트가 
    1)   실제사용환경과 다른 환경에서 테스트된 점과
    2)   너무 한정된 정보로 일반화 시켜 결론 내린 점
    이 핵심인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인 공유하는 공간에서 의견 남긴거니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