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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BR>어떤 제품을 사야할까요?

음식물 처리기!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요?

집안일 중 가장 귀찮고 꺼려지는 일 중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놔두어도 벌레가 생기거나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더욱 오염되고 악취도 심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도 곤욕입니다.

이런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조, 분쇄, 미생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음식물 처리기,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리&효과

처리 성능

탈취 성능

사용 편의

Chapter 1.원리&효과

음식물처리기 꼭 필요한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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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사야할까?

잘 사용한다면 매우 편리하지만 2차처리, 관리비용 등의 불편이 있음

먼저, 음식물처리기가 정말 구매할만한 제품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초기에는 음식물의 수분을 제거하는 정도의 탈수 방식 제품이 대부분으로, 음식물의 부피와 무게의 감소 폭이 크지 않았고, 즉시 갖다 버리지 않을 경우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부피 감소와 근본적인 악취 문제를 개선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일반건조 방식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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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최근의 제품들은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초에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 부피에서 60% 이상은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히 처리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부피가 줄어서 음식물 쓰레기봉투 비용도 절감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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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많이 줄었지만, 100% 안나는 것은 아님

예전에 비해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제품들이 많아졌지만, 처리 과정 중 혹은 처리 이후에 약간의 냄새가 납니다.

또한, 세척 관리에 소홀하거나 필터나 미생물을 교체해 주지 않으면 처리 성능이 저하되며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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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물질의 종류가 제한적이고 설치 및 관리비용이 발생함

음식물처리기는 대부분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지만 모든 음식물을 투입하고 처리할 수는 없는데요,
처리 방식이나 제품에 따라 국물류, 부피가 크거나 단단한 물질은 처리할 수 없는 제품이 있어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이지만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동물의 뼈, 씨앗, 조개나 계란 껍데기 등도 투입이 제한됩니다.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후 잔여물을 모아 봉투에 넣어 버리는 2차 처리 과정이 필요한데, 이 잔여물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처리 방식이나 제품에 따라 설치 · 이전 비용이나 주기적인 필터 교체 비용이 발생하기도 해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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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을 잘 알고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

최근 우수한 성능의 음식물처리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구입 후 만족하는 소비자도 많지만, 분명 제품을 사용할 때 단점도 있고 사람에 따라 불만족스러운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거환경과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제품인지, 구입한다면 어떤 방식이나 제품이 나와 맞을지 먼저 고민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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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의 종류

습식분쇄 vs 단순건조 vs 분쇄건조 vs 미생물발효

현재 판매되는 음식물처리기는 습식분쇄(디스포저), 단순건조, 분쇄건조, 미생물발효 4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방식에 따라 설치 및 처리 과정, 세척 관리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음식물처리기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방식별 장단점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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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고 간편한 습식분쇄 설치에 제약, 환경오염 이슈 있음

습식분쇄 방식은 흔히 '디스포저'라고 불리며,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해 물과 함께 음식물을 분쇄해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고속 모터에 장착된 칼날이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구로 흘려보내서 가장 간편하고, 사용시간도 1분 미만으로 매우 짧습니다.

하지만 원형 배수구와 싱크대 아래 공간이 있어야만 설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분쇄된 음식물 중 고형물을 2차 처리기에 보관하므로 별도로 비우는 과정이 필요해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이나 제한적인 설치환경 때문에, 또는 자의로 2차 처리기를 설치하지 않거나 거름망 없이 사용하는 경우 하수도 막힘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현행법상 불법이며, 과태료 대상이므로 설치 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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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한 단순건조 감소량이 적고 탈취성능 미흡

단순 건조 방식은 공기를 순환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음식물을 건조만 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저렴하며, 투입할 수 있는 음식물의 종류에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부피 감소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탈취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수구에 배관을 연결해야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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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감소에 유리한 분쇄건조 필터교체비용이 발생함

분쇄건조 방식은 건조 기능에 분쇄 기능을 추가하여 부피 감소 성능이 더 좋아진 방식입니다.

음식물을 투입하고 작동하면 고온에 의해 수분을 건조한 후, 분쇄 장치로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절삭하고 으깨어 처음 부피보다 80~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처리 과정 중 음식물 추가 투입이 제한되며, 필터 방식의 경우 교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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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발효 작동시간이 가장 김

미생물 발효 방식은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미생물이 고형의 음식물이 분해하여 90% 이상 소멸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작동 없이 음식물을 넣으면 작동되는 방식으로, 아무 때나 추가 투입이 가능하며 처리가 끝난 후 수거해서 갖다 버리는 등의 2차 처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편리합니다.

다만, 투입할 수 있는 음식물의 종류가 가장 적으며, 처리시간이 긴 것이 단점입니다.

이렇게 음식물처리기는 방식에 따라 처리 성능, 사용 편의, 유지 비용 등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어서 방식별 구체적인 차이점과 장단점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Chapter 2.처리 성능

방식별 처리성능 장단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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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분쇄(디스포저)

가장 빠르고 많은 양의 처리가 가능 회전수와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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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을 단시간에 처리하는 디스포저

디스포저는 음식물을 배수구에 넣고 페달 등을 밟아 작동시키면, 1분 안에 분쇄하여 바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2차 처리기 내의 잔여 물질만 비워주면, 음식물에 양에 제한 없이 연속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가정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수분은 모두 하수로 배출하며, 2차 처리기에는 필터에 걸리는 고형물질만 남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 감소량이 95%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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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많은 물질도 처리가 가능 단단한 동물 뼈 등은 투입하면 안됨

수분을 그대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음식이나 국물 등도 처리가 가능하며, 칼날로 분쇄가 가능한 수준의 수박 껍질, 멜론 껍질 등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두껍고 단단한 돼지뼈, 소뼈, 조개껍질 등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물질들은 분쇄가 되지 않으며, 가능하더라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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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하게 분쇄할 수 있는 모터의 성능과 분쇄방식이 중요함

디스포저는 분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하수구가 막혔다는 리뷰가 있을 만큼, 작은 입자로 분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터의 소비전력과 회전수가 높은 제품이 단단한 음식물을 으깨고 미세하게 분쇄하는 데에 유리합니다.
소비전력은 350W, 회전수는 3000rpm 이상이면 현재 판매되는 제품 중에 분쇄 성능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분쇄 방식은 크게 칼날 방식 - 맷돌방식 - 복합(칼날+맷돌) 방식으로 나뉘는데, 칼날 방식은 잘게 절삭하는데 유리하고, 맷돌방식은 힘으로 으깨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복합(칼날+맷돌) 방식의 성능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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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건조

용량도 크고, 투입물질에 제한이 없음 열풍건조 방식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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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류를 제외한 모든물질 투입 가능 처리시간이 길고, 부피감소량이 크지 않음

단순 건조 방식은 음식물의 수분만 제거하기 때문에 딱딱한 물질의 투입도 가능합니다.

수박 껍질, 오렌지 껍질 등도 잘라 넣으면 표면적이 넓어져 처리 속도가 빨라지지만 귀찮다면 굳이 잘게 자르지 않고 넣고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물도 넣을 수는 있지만 건조시간이 길어지고, 악취가 심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처리 물질에 제한은 없으며 용량도 큰 편이지만, 처리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길고, 처리 결과물이 가루 형태가 아니며 부피 감소량이 50~70% 정도로 타 방식 대비 크지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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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방식이 처리성능이 좋은 편

단순 건조 방식은 열 생성장치를 통해 고온으로 음식물을 건조하는 열풍 방식과, 열 생성장치 없이 모터의 열에 의한 자연풍으로 건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열풍과 자연풍 모두 최종 처리 후의 부피 감소량은 비슷하지만, 같은 상태로 건조하기 위해서는 자연풍이 2배 이상 오래 걸리며 상대적으로 바짝 건조되지 않기 때문에 악취도 더 많이 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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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건조

처리시간이 빠르고, 후처리도 편함 스테인리스 열전도방식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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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건조 대비 처리성능이 뛰어남 추가투입은 권장하지 않음

분쇄건조 방식은 건조와 분쇄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처리시간이 짧으며, 부피 감소량도 80% 이상으로 단순 건조 대비 처리 성능이 우수합니다. 또한, 처리된 물질이 고온 분쇄된 가루 형태이기 때문에 2차 처리 과정도 편리합니다.

칼날로 분쇄가 가능한 수준의 수박 껍질 등은 처리할 수 있지만 국물류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은 처리시간이 길어져 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방식과 달리 작동 중에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급하다면 강제로 추가 투입을 할 순 있지만 처리시간이 리셋되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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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발효

투입물질에 제한이 있지만 친환경적이며 2차처리가 간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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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음식물은 사용 불가 상시투입 가능한 것이 장점

미생물 발효 방식도 다른 방식들과 마찬가지로 딱딱한 껍질류, 뼈, 조개류 등 일반 쓰레기로 분리되는 물질은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실수로 넣었다면 하나씩 골라내서 빼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또한, 수박/바나나/오렌지 껍질 등을 크기가 큰 물질을 자르지 않고 넣게 되면, 시간이 24시간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잘라주는 전처리 과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상시 투입이 가능하며, 부피 감소 성능도 95% 이상으로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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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양이 적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2차처리과정이 거의 필요하지 않음

하지만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처리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생물의 분해능력에 따라 1회 처리량이 달라지는데, 대부분 0.5~1kg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넣으면 분해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생물 발효 방식은 음식물처리기 중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이고, 설치가 쉬우며 음식물 처리 후 부산물이 쌓이지 않아 2차 처리를 한두 달에 한 번씩만 해주면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Chapter 3.탈취 성능

방식별 냄새제거 방식과 세척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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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처리방식

배수구 연결방식이 탈취성능이 가장 좋음 필터방식은 성능유지를 위한 교체비용 발생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고민되는 부분이 "악취 제거가 잘 될까?"입니다.

탈취 방식은 크게 1) 배수구 연결 방식 2) 탈취필터 3) 촉매 방식으로 나뉘며, 방식별로 탈취성능과 설치/관리 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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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연결방식이 냄새제거 성능 우수 역류장치가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할 것

싱크대 배수구에 직접 연결하는 디스포저와 건조 방식 중 배기 호스를 배수구에 연결하는 제품은 냄새를 배수구로 배출하는 물리적 제거 방식으로 설치만 잘 한다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최초/이전 설치 시 3~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별도의 유지 비용은 없습니다.

일부 소비자 리뷰 중 악취가 역류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설치가 잘못된 경우가 아니라면 역류 방지 장치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크대 바닥 부분에 연결하는 악취방지캡은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지 못하게 막아주며, S자 트랩호스는 물이 고여있어서 싱크대로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한 번 더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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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방식은 100% 탈취성능 유지하려면 1~2개월 주기로 잦은 교체 필요

필터 방식은 일반건조/분쇄건조 방식 중 배기 호스가 없는 독립형 제품에서 쓰이는 방식으로, 탈취필터의 활성탄이 악취 분자를 흡착하면서 냄새를 제거합니다.

필터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만, 사용할수록 탈취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제품별 권장되는 교체주기는 있지만, 사용자가 냄새를 무시하고 사용할 수 없는 정도로 느끼는 시점이 교체 시기입니다. 음식물의 종류와 필터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다면 실제로는 1~2개월도 못 쓰고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필터 교체 비용(1~3만 원)을 감안하여 너무 민감하게 교체하기보다 베란다 등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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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 탈취방식은 사용중에는 시큼한 냄새 발생 유지비용은 거의 들지 않음

촉매 탈취 방식은 미생물 발효 방식 제품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크게 3단계로 냄새를 제거합니다.

1) 미생물이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결합
2) UV(자외선) 램프를 통한 광촉매 반응으로 산화 분해
3) 활성탄을 통해 최종 악취 제거를 합니다.

작동 종료 후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만, 처리 중에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 등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미생물은 1년에 1번 정도 교체(약 5만 원 정도)를 권장하지만, 음식물을 먹으면서 미생물이 스스로 번식하기 때문에 1년 이상 사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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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관리(2차처리)

미생물발효>디스포저>분쇄건조>일반건조 순으로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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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포저는 2차처리기 거름망분리 및 주기적 세척필요

디스포저는 2차 처리기 내 거름망을 통해 고형물이 걸러지기 때문에 1주일에 한 번 정도(사용 정도와 음식물의 양에 따라 차이는 있음)는 걸러진 이물질을 비우고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청소하지 않고 계속 쌓이면 악취가 나거나 필터가 막혀 처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세척을 위해 2차 처리기를 열 때에는 이물질 혹은 고인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받칠 수 있는 쟁반 등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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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방식은 사용 시마다 2차처리 필요 통분리 되는 제품이 유리

분쇄건조/일반건조 방식 제품들은, 처리 과정에서 건조된 음식물이 통 내부에 들러붙기 때문에 매 사용 시마다 내부와 칼날 등을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통분리가 되는 제품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분쇄건조 제품 중에 셀프 세척 기능이 있는 제품은 조금 더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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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발효방식은 음식물을 먹이로 사용 2차처리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

미생물 발효 방식은 미생물이 음식물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95% 이상이 분해되어 단단하거나 큰 음식물이 아닌 경우 2차 처리 과정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음식물이 누적해서 쌓이거나 미생물의 양이 과도하게 증식되어 부피가 커진 경우에만 일부를 버려주면 됩니다.

Chapter 4.사용 편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체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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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미생물,열풍>분쇄>자연풍>디스포저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차이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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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차이가 크지 않아 선택 기준으로 권장하지는 않음

디스포저는 소비전력이 400~500W로 가장 높지만, 1회당 처리시간이 1분 미만으로 짧기 때문에 매일 3회 이상 사용한다고 해도 전기 요금이 1000원 미만으로 가장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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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한다면 자연풍 2천원 미만 열풍 5천~1만5천원

일반건조 중 자연풍 방식은 열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 순환만 시키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10~30W 정도로 가장 낮습니다.
매일 20시간 정도를 사용해도 한 달 전기 요금은 2천 원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열풍 방식은 최고 단계에서 70~150W의 전력을 소모하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비전력이 50~60W 정도로 낮아지며 종료 후에는 송풍 모드로 10~30W 정도로 떨어집니다.

다만 작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매일 사용한다면 한 달에 5천 원에서 최대 1만 5천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기 요금은 음식물의 양, 작동 모드, 사용 패턴에 따라 편차가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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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건조는 월 4~6천원수준

분쇄건조 방식은 소비전력이 200~500W 정도로 높습니다.

다만, 전체 처리시간이 5시간 정도로 길지 않고, 전력 소모는 작동 초반에 집중되므로 실제 1회 작동 시 전력 사용량은 500~1000Wh 정도입니다.

매일 작동시키는 경우에는 월 4~6천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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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발효방식은 24시간 내내 사용한다면 4~8천원 정도

미생불발효방식은 교반장치와 UV 램프가 특정 구간이 아닌 일정하게 반복되므로, 탈취나 제습 등의 특수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시간당 40~80W 정도를 일정하게 소비합니다.

소비전력 자체가 높지는 않지만 작동시간이 24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1회 작동 시 1200~1600W 정도로 소비량이 높은 편이며, 매일 사용 시 월 4~8천 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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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디스포저가 소음이 크지만 시간이 짧음 이외 방식은 약간 거슬리는 정도의 소음

디스포저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빠른 속도로 모터가 회전하기 때문에 60~80dB 정도로 소음이 큰 편입니다. 또한,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갈리는 소음이 더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만, 사용시간이 짧기 때문에 늦은 밤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건조 방식과 미생물 발효 방식은 팬이 돌거나 교반장치가 움직이는 소음이 50~60dB 정도로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민감한 경우 약간 거슬리는 정도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작동시간 내내 발생하기 때문에 싱크대 하부장이나 베란다 등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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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크기)

4인가구 기준 1kg or 2L 이상이면 충분 디스포저는 크기 고려하지 않아도 됨

통계자료에 의하면 1인당 평균 음식물 처리기 배출량이 0.3kg/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집에서만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4인 가구 기준으로 해도 1일 1kg이 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1회 처리량이 1kg 이상의 제품이면 충분합니다.

처리량이 부피로 나와있는 제품이 있는데, 2L 정도가 무게 1kg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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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포저는 연속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용량기준 없음

디스포저는 1회 처리시간이 1분 미만으로 매우 짧고, 연속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량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차 처리기의 용량이 크면 비우는 주기가 줄어들 수 있지만, 성능 저하와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2차 처리기의 용량도 고려하지 않고 자주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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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낑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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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미닉스 제품이 많이 보이는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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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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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낑깡님, 노써치 음식물 처리기 담당 CM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는 현재 음식물 처리기 중 가장 눈이 가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보통 수준인 2L의 용량 대비 가성비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상 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고려할 수 있고, 용량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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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숫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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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싱 음식물 처리기도 비교군에 넣어주실 수 있나요 ?? 미생물 배양 방식과 필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 뚜껑 자동 개폐등 실 사용에 편리한 기능이 있는 가격대 있는 제품도 궁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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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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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숫식님 노써치 음식물처리기 담당 CM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콘텐츠 업데이트 시 말씀 주신 제품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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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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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5 푸드사이클러도 비교군에 넣어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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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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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혜진님 노써치 음식물처리기 담당 CM입니다.
    
    네^^ 비교 군에 넣어 반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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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애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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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스포저 방식의 처리기에 생선을 통째로 넣어도 괜찮은건가요? 생선 가시나 뼈 때문에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고기같은경우도, 삼겹살에 동그란 뼈들이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고기도 넣어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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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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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지애깅님 노써치 음식물처리기 담당 CM입니다.
    
    기본적으로 뼈는 모두 일반 쓰레기로 분류 됩니다. 따라서 음식물 처리기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뼈, 단단한 껍질 등은 일반쓰레기로 분리 배출 해야 합니다.
    
    만약 실수 등으로 어쩔 수 없이 투입 된다면, 약한 생선 뼈나 얇은 닭 뼈 정도는 분쇄기에 갈리긴 할 것입니다. 다만, 기계 틈새에 단단한 이물질이 끼어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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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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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무플러스는 어떤가요? 에코체랑 무무플러스랑 고민되네요~  최저가는 2개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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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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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소다밈님 노써치 음식물처리기 담당 CM입니다.
    
    23년 12월 기준 최저가는 에코체가 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용량과 소비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에코체를 먼저 추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무무플러스는 앱연동 기능이 있어 이런 점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고려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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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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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타파,싱크리더 같은 100만 초반대면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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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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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허러라님 노써치 음식물처리기 담당 CM입니다.
    
    두 제품이 비슷한 가격대라면 싱크리더를 먼저 추천 드립니다.
    일일 처리량, 1회 처리량은 두 제품이 비슷한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싱크리더는 제품의 사용과 상태 확인이 보다 편리하며, 
    싱크대 하부에 놓는 2차 처리기의 너비가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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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깃털#&헤어&뷰티 동대문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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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리더 비추천...사용하는 사람으로 as안됩니다..연결도 안되고 12월20 일 접수해서  아직도 as못받고있습니다...싱크대사용못한지 1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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