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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성능도 천차만별! <BR>냉장고 고르는 법

가격도 성능도 천차만별!
냉장고 고르는 법

많은 사람들이 ‘어떤 냉장고를 사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냉장고를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한번 구입하면 최소 몇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사용하는 대형 가전인데, 시중에 판매중인 냉장고는 가격도, 타입도, 성능도 너무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빠르게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첨단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된 최신 제품이나 프리미엄 라인처럼 가격이 비싼 제품이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기능이나 가격보다는 사용자의 예산, 설치환경, 음식 저장 패턴이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구매 시 어떤 고려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입선택

용량선택

냉각성능

수납편의

부가기능

Chapter 1.타입 선택

장단점 고려하여 내게 맞게 선택하기

냉장고 구입 시 중요한 구매 기준 중 하나는 타입입니다. 4도어, 양문형, 일반형, 모듈형 등 다양한 타입의 냉장고가 출시되어 있는데요.

각 타입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나의 환경에 맞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지는 타입별 장/단점을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내게 맞는 타입은 무엇일지'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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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어 냉장고

우수한 수납 편의성이 장점 하지만 비싼 가격과 불편한 냉동실

4도어 냉장고는 총 4개의 도어가 있으며 상부는 냉장실, 하부는 냉동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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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통합형 냉장실 구조로 수납편의성이 우수

4도어 냉장고는 냉장칸이 좌/우가 통합된 형태로,
1) 넓이가 큰 식재료 보관
2) 쉽게 필요한 식재료를 찾아 꺼낼 수 있는 등 수납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외에도 사용자들의 후기에서 언급되는 장점을 정리해보면

1) 냉장실 전체를 서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
2) 양문형 대비 큰 실제 용량 (동일 크기 대비)
3) 슬라이딩 선반 혹은 서랍식 냉동칸으로 '안쪽의 식재료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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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은 하단부에 위치하여 허리를 굽혀 사용해야하는 점은 불편

사용자들이 말하는 가장 큰 단점은 냉동실 전체가 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냉동실 사용 시 무조건 허리를 굽히거나 앉아야 해서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이 밖에 사용자들의 후기에서 언급되는 단점을 정리하면

1) 냉장실 좌/우 분리가 안되어 (양문형 대비) 깔끔한 정리 어려움
2) 냉장실 칸별 높이가 양문형 대비 낮아 키가 큰 양념통 등 보관이 불편할 수 있음
3) 아이가 있는 경우 냉동실 문을 여닫거나 매달려 안전사고 발생 가능한 점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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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 냉장고

냉장/냉동 모두 상칸 사용 가능 하지만 비교적 떨어지는 공간활용성

양문형 냉장고는 양쪽에 2개의 도어가 있으며 왼쪽은 냉동실, 오른쪽은 냉장실입니다.

제품에 따라 냉장실의 상/하부가 분리된 3도어도 있습니다. 3도어는 도어를 열고 닫을 때 냉기 손실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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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는 냉장/냉동 식재료를 모두 상칸에 보관할 수 있어 편리

양문형 냉장고의 가장 큰 장점은 냉장/냉동 모두 윗 칸을 활용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꺼내고 저장할 때 편하게 허리를 굽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 외에도 사용자들이 후기에서 언급하는 장점은

1) 4도어 대비 칸별로 깔끔하게 정리 가능
2) 동일 용량의 4도어 대비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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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어 대비 공간활용성은 다소 부족

양문형의 단점은 4도어 대비 공간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냉장, 냉동칸 모두 좌/우로 분리되어 4도어 냉장고와 비교했을 때 칸의 폭이 좁아 너비가 넓거나 큰 식재료는 보관이 어렵습니다. 또한 안쪽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꺼내기 불편할 수 있어 식재료 정리 정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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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냉장고

저렴한 가격과 슬림한 크기가 장점 하지만 비교적 용량이 작은 편

일반형 냉장고는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상부는 냉동실, 하부는 냉장실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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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격의 가성비가 장점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

일반형 냉장고는 4도어&양문형 대비 저렴한 가격과 슬림한 크기가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용량이 제한적(300~600ℓ)이기는 하지만 4도어&양문형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제품의 크기가 작아 좁운 공간에도 설치 가능해 예산과 설치환경 제약이 있을 경우 적합한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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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저장량이 많다면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

일반형 냉장고의 용량은 최대 600ℓ 정도로 4도어/양문형(800~900ℓ) 대비 용량이 작아 식재료를 많이 저장하는 편이라면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식재료 저장량과 저장기간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3~4인 이상의 가정에서는 수납 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냉장실보다는 냉동실이 작아 냉동저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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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일반형 냉장고

일반형 냉장고는 '구형','옛날 방식'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지만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식생활 트렌드의 변화로 일반형 냉장고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1)냉장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상냉장/하냉동 타입
2)인테리어적 장점을 강조한 메탈/슬림 디자인 컨셉의 냉장고
3)용량을 키운 3도어 서랍형 냉장고 등 다양한 형태의 일반형 냉장고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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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냉장고

원하는 조합으로 자유롭게 구성! 하지만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

모듈형 냉장고는 1도어 형태로 냉장고, 냉동고, 김치저장고 3가지 타입을 필요한 만큼 설치해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냉장고의 용량이 부족할 때 냉장 혹은 냉동고 하나만 구입하여 보조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다만, 냉장전용+냉동전용 1대씩 총 2대 구입 시 총 용량은 600L, 대당 가격은 70~80만원 수준으로 용량 대비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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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타입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

모듈형 냉장고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입니다.

냉장고+냉동고 2대를 설치할 경우 전면 폭은 1200mm로 4도어, 양문형보다 300mm 더 넓고 깊이는 680mm로 짧아서 돌출부위 없이 깔끔한 빌트인 설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성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인테리어적 장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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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단점

모듈형 냉장고는 4도어나 양문형 냉장고보다 용량은 작고 가격은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1도어 모듈형으로 냉장고(1대)와 냉동고(1대)를 구성할 경우 총 용량은 약 700ℓ, 가격은 160~200만원 수준으로 동일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4도어/양문형 대비 약 15~25% 용량이 작아집니다.

반면에 냉장고와 냉동고과 완벽하게 독립냉각이 가능해 냄새 섞임을 방지함은 물론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우수한 정온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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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냉장고

메인으로 식재료 등 보관은 어려우며 보조용이나 간단한 간식류를 보관하는 용도

용량 200ℓ 이하의 소형 냉장고는 식재료 보관 등을 주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침실, 사무실 등에 두고 간단한 간식류를 보관하는 보조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타입입니다.

용량자체가 작을 뿐만 아니라 1)냉각속도 2)정온유지 성능도 떨어지는 편이며 특히 대부분 작은 간이 냉동실정도만 탑재되어 냉동 식재료를 보관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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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각자의 필요에 따라 타입 선택

· 용량 선택
소형 냉장고는 작게는 25ℓ부터 크게는 200ℓ까지 출시되고 있어 간단한 음료나 간식류를 보관하는 것에서부터 식재료 저장량이 많지 않은 1인가구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로서의 역할까지 비교적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 도어 선택
대부분 1도어 냉장+간이냉동 구조의 제품이지만 2도어 형태로 냉장/냉동이 구분된 제품도 있기 때문에 냉동보관이 중요하다면 2도어 제품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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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별 장/단점 요약

사용목적 · 예산 · 설치환경 등을 고려하여 내게 적합한 타입 선택

냉장고 타입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즉, 모두에게 좋은 타입은 없습니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각 타입에 따라 장점이 있는 동시에 단점도 있기 때문에 나의 환경/예산/사용패턴 등을 고려하여 각자에게 맞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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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수납편의가 중요하다면? 4도어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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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냉동 모두 편리하게? 양문형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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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공간에 제약이 있다면? 일반형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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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1도어 모듈형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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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간식류나 보조용이 필요하다면? 소형 냉장고!

Chapter 2.용량 선택

설치공간과 식재료 저장 패턴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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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장소의 실측 확인

설치장소의 실측을 고려하여 가능한 용량 범위 확인하기

냉장고 설치 시 '제품 크기+10cm' 의 여유 공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냉장고 뒷면에서는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냉장고를 설치할 때 옆과 뒤 공간의 거리를 충분히(최소 10cm 이상) 남겨 냉장고의 열기가 충분히 빠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치공간의 실측을 확인했다면 '설치 가능한 용량의 범위'를 확인하면 됩니다.

위 표는 용량에 따른 대략적인 제품 크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800ℓ 이상의 냉장고를 사용하려면 제품크기 912x1800x920㎜ 에서 '10㎝'의 여유 공간을 고려하여 '1000x1900x1020㎜'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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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깊이를 줄여 돌출 부위를 최소화한 빌트인 타입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깊이를 줄여 출시되는 빌트인 타입 냉장고도 있습니다. 기존의 4도어/양문형 냉장고는 깊이가 920㎜ 정도로 주방의 냉장고 가림용 가벽보다 길어 돌출된 형태로 설치됩니다.

반면, 빌트인 타입은 제품의 깊이를 680~750㎜ 수준으로 줄여 1)도어만 살짝 돌출되거나 2)돌출부위 없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경우 적합한 타입이지만 깊이가 줄어든만큼 1)도어포켓이 없거나 2)용량이 작아지기 때문에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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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선택하기

예산과 공간이 허락한다면 800ℓ 이상의 냉장고를 권장

위 표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권장되는 최소 크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공간과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가족 구성원 수와 관계없이 800ℓ급 제품을 권장합니다. (1인 가구 제외)

왜냐하면 많은 소비자들의 후기와 의견을 검토해보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이유로 800ℓ 급 이상을 추천하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냉장고는 최대 용량의 70% 이하를 채워서 사용해야 냉기 순환이 원활하여 신선도를 높일 수 있어요.
2) 냉장고는 10년까지도 사용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용량이 필요할 수 있어요.
3) 작은 용량의 냉장고는 음식물 보관 및 필요한 재료를 꺼낼 때 불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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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소비전력량에 따라 연전기요금 차이 발생하지만 에너지등급별 제품가격 차이보다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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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은 소비전력에 따라 최소 12000원 ~ 최대 95000원 수준

에너지공단 정보 기준, 냉장고의 1년간 예상 전기요금은 소형냉장고 최소 12000원에서 대형냉장고 최대 95000원 수준으로 용량이 커질수록 연전기요금 또한 높아집니다.

반면 용량이 비슷한 수준인 냉장고 중에서는 에너지효율이 높을수록 연전기요금도 줄어들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실제로 같은 용량에서 에너지등급이 낮은 제품과 높은 제품의 전기요금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모든 스펙이 동일하면서 에너지 등급에서만 차이를 보이는 제품을 비교했을 때

1) 연 전기요금의 차이는 5000원에서 많게는 9000원정도였습니다.
2) 냉장고의 10년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총 전기요금 차이는 5만원에서 9만원 정도입니다.

반면, 효율 등급에 따라 제품의 가격 차이는 최소 15만원 이상 발생하여 10년 사용했을 시 연전기요금 차이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무조건 고효율 제품만 찾기보다는 초기 구입비용까지 함께 고려하면 보다 경제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Chapter 3.냉각 성능

재료를 신선하게! 더 오래 보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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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작동 원리

냉매가 '액체→기체'로 변할 때 저장실의 열을 흡수하여 온도를 낮춤

냉장고가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는 핵심 원리는 기화열입니다.

기화열은 액체가 기화할 때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현상으로, 땀이 흘렀다 마르면서 체온이 낮아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즉, 액체 상태의 냉매가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저장실의 열을 흡수해서 저장실의 온도가 낮아지고 차가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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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기→응축기→모세관→증발기 4가지 장치를 냉매가 순환

냉매는 '압축기→응축기→모세관→증발기' 4가지 장치를 순환하며 액체와 기체로 상변화를 계속 반복합니다.

이 중 냉장고의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압축기와 증발기인데요.

압축기(컴프레셔, 모터)는 냉매를 압축시켜 고온·고압의 기체로 만들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력원으로, 쉽게 말해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압축기에서 압축을 많이 할수록 많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를 더욱 차갑고 시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증발기(냉각기)에서는 냉매가 기화하며 저장실의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춥니다. 즉, 냉장고를 시원하게 만드는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증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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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성능에 핵심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압축기(=컴프레셔)와 증발기(=냉각기)

이처럼 냉장고의 냉각 성능에 가장 크고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은 압축기와 증발기입니다.

즉, 어떤 방식의 압축기를 사용했는지, 증발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냉각성능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럼 어떤 압축기와 증발기가 탑재된 냉장고가 좋은 냉장고일까요?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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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기(=컴프레셔)

인버터 VS 정속형 정온유지와 효율이 우수한 인버터

냉각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첫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압축기의 종류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압축기는 냉매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며, 작동 방식에 따라 인버터와 정속형으로 구분합니다. 둘 중 인버터 방식의 압축기가 정온유지 및 효율에 있어 보다 우수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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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방식은 필요에 따라 '뛰다 - 걷다 - 쉬다' 를 반복 하는 것

인버터 압축기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인버터 압축기의 온도 조절 과정을 달리기에 비유하자면, 전력질주가 아닌 걷고 뛰기를 반복하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해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달리기 속도가 온도, 체력을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방식은 온도의 편차가 크지 않아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적절히 조절해 효율이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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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속형 방식은 전력질주 or 멈춤

정속형 압축기는 단순하게 ON/OFF를 반복하여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즉, 세기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달리기에 비유하자면 전력질주와 멈추기를 반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체력이 크게 소모될 뿐 아니라 체력 조절이 어려워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지점에 도착할 수 없을 수도 있게 됩니다.

이처럼 정속형 압축기는 인버터 방식과 비교했을 때 온도 제어의 정밀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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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부분 인버터방식을 사용하지만 소형이나 저가형 제품은 정속형도 출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대용량 4도어/양문형 냉장고는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나 냉장고 타입에 따라 정속형 압축기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특히 저가형 · 중소형 제품에 정속형 압축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 구입 시 인버터 모터 사용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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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방식(=냉각기의 위치)

간접냉각 VS 직접냉각 가정용으로는 간접냉각식이 적합

냉각성능을 결정짓는 두번째 요소는 냉각 방식입니다. 냉각 방식은 증발기(냉각기)의 위치에 따라 간접냉각과 직접냉각으로 구분합니다.

1)간접냉각 : 증발기가 냉장실 밖에 위치
2)직접냉각 : 증발기가 냉장실 안에 위치

두 냉각방식 중 어떤 것이 무조건 더 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장단점과 특징을 고려해봤을 때 가정용으로는 간접냉각이, 업소용 식재료 보관에는 직접냉각식이 더 적합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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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으로 냉기를 순환시키는 간접냉각 저장실 자체를 냉각시키는 직접냉각

· 간접냉각
간접냉각은 냉장실 밖에 있는 냉각기에서 발생한 냉기를 팬을 통해 저장실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팬을 통과한 차가운 바람이 강제 대류를 만들어서 냉장실 속 공기가 빠르게 순환해 냉각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 직접냉각
직접냉각은 냉장실 벽면 안에 있는 냉각기 자체가 차가워지는 방식입니다.

저장실 자체가 차가워지기 때문에 별도의 순환장치가 없고, 온도차이로 인한 자연대류만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접냉각식보다 냉각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이처럼 냉기 전달 방식이 달라 ①냉각속도 ②온도편차 ③정온유지에 차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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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냉각속도는 간접냉각 '승'

상온에 보관하던 식재료와 냉장고의 온도 편차를 줄이면서 설정온도까지 도달하는 속도를 냉각속도라고 합니다.

두 냉각 방식 중 간접냉각식이 냉각속도가 더 빠릅니다.

왜냐하면 간접냉각식은 냉장실 안에 찬바람이 부는 방식으로, 공기가 순환하면서 온도편차를 빠르게 줄이기 때문에 냉각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직접냉각식은 벽면부터 차가워져 벽과 중심부의 온도차이도 큰 편이데다가 순환팬이 없어 강제 대류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냉각 속도가 비교적 느립니다. 추운 겨울, 바람이 부는 날 유독 더 추운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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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정온유지는 직접냉각 '승'

정온유지는 저장실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접냉각은 저장실의 벽면(=냉각기)자체의 온도를 제어해 일정 온도를 비교적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간접냉각은 ①냉각기의 온도 제어를 통해 생성된 냉기가 ②저장실로 순환되는 두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비교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온유지성능은 '직접냉각식'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냉각식은 뚜껑형 도어일 때 정온유지 효과가 우수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냉장고 문을 열 때, 외부와 온도차이로 냉장고의 찬 공기는 밖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외부 공기는 안으로 유입되는 대류가 발생하고, 저장실 내부에는 온도편차가 생기게 됩니다.

뚜껑형의 경우, 찬 공기는 가라앉고 뜨거운 공기는 상승하는 원리를 이용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도 아래에 가라앉은 냉기가 거의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온도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으므로 정온유지 성능이 우수합니다.

반면, 옆으로 여닫는 형태에선 뚜껑형에 비해 냉기가 빠져나오기 쉬워 문을 여닫을 때 온도편차가 뚜껑형보다 더 크게 발생합니다, 이 온도편차는 느린 냉각속도로 인해 지속되므로 오히려 정온유지에는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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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으로는 간접냉각식이 적합

결론적으로 가정용 냉장고에는 '간접냉각식'이 더 적합합니다.

① 대부분 가정용 냉장고는 문을 자주 여닫게 됩니다. 이 때 발생하는 냉기손실을 빠르게 다시 냉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냉각속도가 빠른 간접냉각식이 더 적합합니다.

② 빠른 냉각속도로 저장실 내 온도편차가 적고 자동제상 기능도 있어 성에가 거의 안생깁니다. 자동제상 기능 작동 시 열이 발생해 정온유지에 불리할 수 있으나 성에가 생기지 않는 것은 사용 편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정용으로는 간접냉각식이 적합하고 주로 사용됩니다.

직접냉각식은 문을 자주 여닫을수록 느린 냉각속도로 인한 단점이 두드러지고 저장실 내부 온도편차로 성에가 생기기 쉬워 가정용 냉장고로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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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의 식재료 보관용으로는 직접냉각식이 적합

하지만 직접냉각식은 업소의 식재료 보관용으로 적합합니다.

직접냉각식의 가장 큰 장점은 정온유지성능입니다. 가정용처럼 문을 자주 여닫지 않는다면 정온유지가 잘 되기 때문에 식재료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제대류가 없어 계속해서 바람이 불어오는 간접냉각식 대비 식재료의 수분 보존에도 유리해 이 점도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냉장고 문의 개폐 횟수가 적은 식재료의 보관용으로는 직접냉각식 냉장고가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간접냉각과 달리 도어 개폐 횟수와 상관없이 주기적인 성에 제거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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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냉각 VS 순환냉각 (=냉각기의 수)

냄새가 섞이지 않는 독립냉각 다만 독립냉각의 기대효과는 크지 않음

세번째로 냉각성능을 결정짓는 요소는 증발기(=냉각기)의 수 입니다. 간접냉각식 냉장고의 냉각기 개수에 따라 독립냉각과 순환냉각으로 구분합니다.

1) 독립냉각 : 냉장/냉동실이 각각 별도의 냉각기를 사용
2) 순환냉각 : 1개의 냉각기를 여러 보관실이 공유

두 방식 중 당연히 독립냉각이 냉각성능이 더 우수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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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한 독립냉각 하지만 압축기가 하나라면 반쪽짜리!

독립냉각은 저장실마다 별도의 냉각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독립냉각'으로 광고되는 제품이 정작 냉장고의 심장인 '압축기(=컴프레셔)'는 1개만을 사용해 반쪽짜리 독립냉각이라는 점입니다.

냉각기는 2개인데 압축기는 1개라는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압축기가 하나라는 것은 냉장고를 순환하는 '냉매'도 하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5℃의 동일한 냉매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각 냉각기에 동일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즉, 냉각기 온도제어의 핵심인 냉매 온도가 같기 때문에 하나의 냉매를 분출양만 조절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결국 순환냉각과 별반 다를게 없게 되므로 독립냉각 방식의 효과에 대한 이견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결국 독립냉각을 사용해서 우수한 온도제어 효과를 얻으려면 냉각기도 2개인 동시에 압축기도 2개여야 합니다.

하지만 냉각기, 압축기 모두 2개씩 탑재된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 냉장고는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일반 냉장고보다 설계가 복잡해 고장의 리스크나 소음 등 다양한 단점도 수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연 독립냉각 냉장고의 효과'가 그만큼 의미가 있는지는 소비자 각자가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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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냉각기를 사용하는 순환냉각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 섞임은 단점

순환냉각은 1개의 냉각기로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필요한 만큼만 냉기를 분출하며 전체를 순환하는 방식입니다.

독립냉각 방식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압축기가 1개인 독립냉각 냉장고와 비교했을 때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냉기가 전체를 순환하기 때문에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섞일 수 있는 점이 단점이며, 이와 달리 독립냉각식은 냉기가 저장실별로 순환하기 때문에 냄새가 섞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5

그 밖의 냉각 성능 향상 기술

냉장고 내부의 정온유지를 돕는 메탈소재와 다양한 냉기 공급 기술

이 외에도 냉각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는 메탈쿨링 기술, 에어커튼 기술 등이 있습니다.

메탈쿨링기술은 메탈소재를 벽면이나 선반, 도어, 서랍바닥 등에 사용해 냉기 보존력을 높인 기술입니다.

에어커튼 기술은 제조사마다 도어쿨링, 액티브쿨링, 멀티쿨링 등으로 불리는데, 도어쪽에 따로 냉기를 배출하는 토출구가 탑재된 기능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생길 수 있는 냉기 유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공기와 접촉한 바깥쪽 식재료를 다시 빠르게 냉각시키기 위한 기술입니다.

앞서 살펴본 냉각성능의 3가지 핵심 요소인 압축기의 종류(인버터·정속형)와 냉각방식(직접·간접냉각), 냉각기의 수(독립·순환냉각)와 다양한 부가 기술을 통칭해 제조사마다 '미세정온 냉장/냉동' '24시간 자동정온' 등의 키워드로 각 제품의 우수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6

그래서 어떤 냉장고가 좋은 냉장고인가요?

스펙만으로는 냉각성능에 대한 차이를 100% 파악할 수 없음

앞서 살펴본 내용 중 냉각성능을 결정짓는 첫번째 요소인 '인버터 컴프레셔' 두번째 요소인 '간접냉각식' 만 갖추어도 대부분 기준치 이상의 충분한 냉각 성능을 갖추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래서 어떤 컴프레셔가 사용되었고 그 외 핵심부품의 품질은 우수한가? 입니다. 하지만 부품이나 기계, 소프트웨어 등 상세 품질에 대한 판단은 스펙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브랜드가 제품의 품질을 모두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큰 고민없이 냉장고를 구입하고 싶다면 제품 연구, 개발을 꾸준히 하고있는 유명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구입 전 실제 사용 후기를 충분히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hapter 4.수납편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수납편의 기능

냉장고는 매일 식재료를 수납하고 꺼내서 사용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브랜드/제품에 따라 다양한 수납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납편의 기능에 따라 편의성에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편의성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홈바 · 기능성 선반 · 도어수납포켓 · 아이스메이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홈바

편리한 수납과 냉기손실을 줄여 사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능

홈바는 도어의 겉면만을 따로 열어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음료만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매직스페이스, 푸드쇼케이스, 에코스페이스 등 다양한 명칭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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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도어형 홈바와 윈도우형 2가지로 구분

홈바는 구조에 따라 이중 도어형과 윈도우형으로 구분됩니다.

1) 이중 도어형은 도어 전체의 겉면만을 따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이며
2) 윈도우 형은 도어의 일부 겉면을 따로 여닫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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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손실을 약 30% 줄여줌

홈바의 장점 중 하나는 냉기손실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냉장고 도어를 열면 냉장고 안의 냉기는 밖으로 방출되고 비교적 고온인 상온의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어 냉기손실이 발생합니다. 반면, 홈바만 열 경우 상온에 노출되는 면적이 작아지므로 냉기손실을 약 30%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홈바를 열었을 때 이중으로 냉장실과의 공간을 차단하는 도어포켓 가드까지 갖추어 냉기손실 방지를 극대화한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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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음료를 좀 더 편리하게 수납하고 사용 가능

홈바의 가장 큰 장점은 수납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물나 우유, 주스처럼 자주 찾는 식자재를 홈바에 보관하면 쉽고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최근 홈바에 별도의 수납포켓을 장착해 수납 편의성과 효율을 높인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홈바는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납편의기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기능성 선반

긴 높이의 식재료를 편리하게! 접이식 선반 안쪽의 식재료를 편리하게! 슬라이딩 선반

수납칸보다 길거나 큰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거나 안쪽 깊숙히 보관된 식재료를 꺼내기 불편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한 불편을 해결해주는 것이 접이식 선반과 슬라이딩 선반입니다.

냉장실의 수납칸 높이보다 큰 냄비나 수박 등의 식재료 보관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선반을 분리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접이식 선반은 선반의 앞부분을 뒤쪽으로 간단하게 밀어 넣을 수 있어 높거나 큰 식재료도 편리하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라이딩 선반은 선반을 앞, 뒤로 움직여 안쪽에 보관된 식재료를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기능 선반입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깊은 곳이나 가장 높은 칸의 음식을 손쉽게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도어 수납 포켓

수납 편의와 효율 증대! 높이조절 방식과 세부 구조를 확인

대부분 냉장고에 포함되어 있는 도어 수납 포켓은 수납편의와 효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도어 수납 포켓 유무만 확인해도 충분히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도어 수납 포켓의 높이조절 방식과 세부 구조를 확인한다면 보다 나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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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높이를 조절하는 '일반형 포켓' 편리하게 높이를 조절하는 '무빙바스켓'

대부분의 도어 수납포켓은 높이 조절이 필요할 때 직접 포켓을 분리하여 적절한 높이의 홈에 다시 장착시키는 방식의 일반형 포켓입니다.

반면, 도어 수납포켓에 별도의 이동 레일이 있어 편리하게 상/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바스켓 형태의 제품도 있습니다.

냉장고 사용 시 도어 수납 포켓의 높이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면 추천하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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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수납 포켓 정리에 도움이 되는 포켓 디바이더와 도어 야채실

도어 수납 포켓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식재료나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어 따로 정리정돈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포켓 디바이더는 포켓 내 구역을 나눠서 좀 더 손쉬운 정리를 도와주는 기능이며 포켓 자체에 커버가 있어 사용하고 남는 재료들을 보관하는 도어 야채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4

아이스메이커

사용편의성에 따라 총 3가지로 구분 얼음 사용 빈도에 따라 적합한 타입을 선택

아이스메이커는 사용 편의성에 따라 제빙기 · 물주입형 · 일반형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빙기가 사용 편의성은 가장 우수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각자의 얼음 사용 빈도를 고려하여 적합한 타입으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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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장 편리한 자동 제빙기 타입

얼음을 자주 사용한다면 추천하는 타입은 자동 제빙기 아이스메이커입니다.

냉장고 설치 시 급수관을 연결하여 자동으로 얼음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별도로 물을 채울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제빙기를 설치할 공간이 필요하고 그만큼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냉동 식재료를 보관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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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물만 채워주면 되는 물 주입형

얼음을 자주 사용한다면 두번째로 추천하는 타입은
1)냉장고 내에 설치된 급수통에 물을 채워주거나
2)컵 모양의 별도 용기에 물을 채워 꽂아 주기만 하면 얼음을 만들어 주는 물 주입형 아이스메이커입니다.

얼음틀에 물을 직접 채워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 일반형 아이스메이커 대비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형태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컵으로 급수하는 경우 컵 용량이 크지 않아 만들어지는 얼음양이 적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얼음 소비량이 많은 가정이라면 자주 물을 채워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급수통에 물을 넣는 제품의 경우 급수통에 맺혀있던 물방울들이 같이 얼어 뚜껑이 닫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붓고 난 후 따로 분리하여 잘 말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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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얼음틀에 물을 채워 사용하는 일반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얼음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얼음틀에 물을 직접 채우고 물이 넘치지 않게 조심히 냉동실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앞서 살펴본 자동제빙이나 물주입형 대비 아무래도 편의성은 떨어집니다.

제품에 따라 얼음통에 내장된 얼음틀을 사용해 쉽게 물을 붓고, 레버를 돌려 틀에서 떨어지는 얼음을 트레이에 바로 저장할 수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얼음틀만 있는 제품보다 1)많은 양의 얼음 보관이 가능하며 2)얼음을 꺼낼 때 좀 더 편리한 이점이 있는 반면

1)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2)레버를 돌려도 얼음틀에서 얼음이 잘 분리되지 않는 등 단점도 있는 타입입니다.

Chapter 5.부가기능

필수는 아니지만 편리한 부가기능

제조사에서는 각 브랜드나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냉장고에 매우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합니다.

하지만 이 많은 부가기능들이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능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비싸질 수도 있고, 활용도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인지 여부를 잘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탈취 기능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별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

탈취는 비교적 체감 효과가 우수하여 추천하는 기능입니다. 소비자의 사용 후기를 검토해봤을 때, 완벽하게 냄새가 제거되진 않아도 음식물 냄새가 확연히 줄어들어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만약 원하는 모델에 탈취기가 없다면 '냉장고 탈취, 냉장고 냄세제거' 등으로 검색하여 탈취기를 별도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 포함된 탈취기능이든 별도 구입하는 탈취기든 냄새를 줄여주는 보조 기능일 뿐 냉장고 냄새 관리의 완벽한 대안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

변온실

저장실의 온도를 별도 제어하는 변온실 김치 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보관

변온실은 독립된 공간의 온도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 냉장, 냉동, 특선, 김치보관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보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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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저장 용도로 사용하려면 룸타입 변온실을 추천

변온실은 룸 타입과 서랍 타입 2가지가 있습니다.

룸 타입은 주로 4도어 냉장고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오른쪽 하단 냉동실 전체를 변온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 김치를 보관하거나 비교적 많은 양의 식재료를 장기간 맞춤보관하는데 적합합니다.

반면, 서랍 타입은 냉장고의 특정 공간의 온도제어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룸 타입 대비 용량이 적고 보관할 수 있는 식재료의 종류와 기간 역시 한정적입니다.

*

김치 저장 및 식재료 신선도 유지 핵심은 변온실 자체의 기능보다는 사용패턴

제품마다 변온실의 온도설정 범위, 저장모드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변온실에 김치를 저장한다면 기능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변온실의 기능이 아무리 우수해도 도어를 자주 개폐한다면 정온 유지가 안되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김치를 저장할 목적으로 변온실을 사용한다면 필요할 때만 도어를 열어서 변온실 개방을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이는 김치냉장고를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

프레쉬룸

온도단계 및 습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그 효과가 크지는 않음

프레쉬룸은 대부분 냉장고에 포함되어 있는 신선야채실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신선야채실은 서랍형태로 공간만 분리하는 기능이라면 프레쉬룸은 버튼이나 레버로 온도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신선야채실보다 좀 더 신선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변온실처럼 다양하고 정확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건 아니며, 냉장실보다 조금 더 시원한 정도의 설정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육류나 생선을 단기간 숙성시키거나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하며 장기보관용은 아닙니다.

습도조절 기능 또한 레버를 이용해 작은 창구를 열거나 닫는 것으로 수분증발을 최소화하는 정도의 장치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일반 신선야채실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 차이가 크게 체감되는 정도는 아니며, 사용자들의 후기를 검토해보아도 만족도나 활용도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4

디스펜서

물과 얼음을 편리하게 얻을 수 있지만 위생관리 용이성이 떨어지는 것은 단점

디스펜서(정수기)는 따로 정수기가 없어도 물과 얼음을 쉽게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공간을 덜 차지해 공간 활용에 이점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물의 온도, 얼음 포함 여부, 얼음의 크기 조절 등 세부적인 기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한계점도 있는 기능입니다.

정수기는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냉장고와 디스펜서는 구조상 일반 정수기 대비 위생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측면에서도 정수기보다 아직은 활성화가 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디스펜서가 고장났을 때 냉장고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제조사마다 방문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거나 소비자 스스로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게끔 정수기를 구조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문제와 디스펜서 유무에 따라 가격차이도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구매 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프리미엄 기능

상위라인에만 적용되는 프리미엄 기능 차별화는 확실하지만 활용도는 천차만별

프리미엄 기능은 고가의 상위모델에만 탑재됩니다.

대표적으로 패밀리허브, 셰프팬트리, 노크온매직스페이스, 스마트드로우, 스마트도어 등이 있으며 비싼 가격과 꼭 필요치는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적극 추천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활용도 역시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각자의 예산 내에서 신중히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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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한 삼성의 패밀리 허브

삼성전자의 패밀리 허브는 제품에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음악감상, 라디오, TV미러링, 검색, 캘린더, 장보기 등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면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 내부 확인도 가능합니다.

기능 자체와 어플리케이션 종류에 따라 실제 활용도는 개인차가 큰 편이며, 예쁜 디자인으로 만족도가 높은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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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별 전문 저장공간이 있는 셰프 컬렉션

삼성전자의 상위 라인인 셰프컬렉션에만 적용되는 기능으로 메탈 셰프팬트리, 메탈 수분케어채소실+, 메탈 급속냉동존이 탑재되어 재료에 맞추어 좀 더 신선하게 보관/숙성이 가능합니다. (모델에 따라 탑재 기능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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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를 두드리면 내부가 보이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LG전자의 노크온은 도어를 두드리면 투명창을 통해 냉장고 내부가 보이는 기능입니다. 평상시에는 가까이서 보면 내부가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검은 화면과 비슷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노크온 기능을 사용한 고객들 중 신기하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말하는 평도 있습니다.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므로 필요와 예산에 따라 선택사항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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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서랍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도어/드로어/리프트

LG 시그니처 최상위 라인에만 적용되는 기능으로 오토 스마트도어, 오토 스마트 드로어, 오토 리프트가 있습니다.

오토 스마트도어는 제품 하단의 센서가 발끝을 인식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기능입니다.

발끝과 몸쪽 2개의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오작동을 최소화하였으며 실수로 열린 경우 3초 후 자동으로 문이 닫힙니다. 제품에 따라 상칸에만 해당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오토 스마트 드로어는 냉동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서랍이 앞으로 나오는 기능입니다. 냉동실 깊숙히 있는 식재료도 편리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오토 리프트는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기능입니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나 손으로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편리하다는 후기가 있지만 비싼 가격을 고려했을 때 본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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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가드가 나오는 오토 슬라이딩 가드

쇼케이스를 열면 도어 수납 포켓 하단부가 자동으로 앞으로 나오는 기능입니다. 물병처럼 긴 물건도 기울일 필요없이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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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도 가구다! 삼성 비스포크 · LG 오브제

삼성 비스포크와 LG 오브제는 냉장고 도어를 컬러나 소재를 선택해 다양한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 냉장고보다 가격은 비싼 반면 기능적인 차이는 없지만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취향이나 계절, 주방의 분위기에 맞게 컬러와 소재를 조합할 수 있고 손쉽게 도어패널을 변경할 수 있어 한 제품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 또한 높은 라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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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카도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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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냉장고 놓을 자리가 없어서 4도어 냉장고 하나만 고민중인데요.
    삼성은 맞춤보관실로 김냉처럼 쓸 수 있던데, 엘지는 비슷하게 온도조절 가능한 보관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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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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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보카도김밥님 노써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맞춤보관실(변온실)은 삼성 냉장고에만 탑재되어 있는 특징 기능입니다.
    LG 냉장고는 냉장온도(1~7℃), 냉동실온도(-15~-23℃) 범위 내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 일부 모델에 따라서는 범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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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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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얼hrs445라인
    클라윈드 krnf427 라인
    이 두개 비교해주세요! 1인가구이고 냉장/냉동비율이 높은 걸 찾다가 저 두개로 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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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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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대비 냉동비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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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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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고귀님 노써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하이얼 제품이 용량이 6L 정도 더 큽니다.
    다만 냉동실 용량은 클라윈드가 6L 정도 더 큽니다.
    제품의 깊이는 하이얼이 5~6cm 정도 더 짧습니다.
    
    성능에는 두 제품 간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하나, 클라윈드는 탈취만 지원하고
    하이얼은 제균과 탈취를 모두 지원합니다.
    
    그래서 냉동실이 조금이라도 더 큰 제품을 원한다면 클라윈드를
    그렇지 않다면 하이얼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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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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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포크 냉장고 이온살균과 UV자외선 살균 성능 비교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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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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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sssan님 노써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개념적으로는 이온 살균이 더 상위의 기능입니다. 다만 두 기능 간 체감할 정도의 차이는 거의 없다 되며 또한 이온 살균기는 이제 탑재된 모델이 줄어들고 있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에 UV살균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보이며 만약 이온 살균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 그것 때문에 20~30만원 이상 가격이 비싸다면 굳이 택할 필요성은 낮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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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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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지 삼성 플러스픽중에 어떤걸 더 추천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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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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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로뎀님 노써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사실 두 브랜드 빌트인 모델의 냉장 성능과 전반적인 기능 상으로 어떤 제품이 더 좋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고려해야 할 점은 가성비일텐데, 그런 면에서는 삼성이 조금 더 좋습니다. 
    
    다만 냉장고는 주방의 중심이 되는 가전이기 때문에 패널의 재질과 색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선택하려고 하는 색상의 톤을 먼저 정한 뒤, 실제 브랜드의 패널 재질과 톤이 어떤 지를 꼭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두 브랜드 빌트인 모델의 가격 차이는 20~25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 차이라면 현재 주방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질감과 톤을 선택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인 만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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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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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60C9013AP는 어떤가요?
    플러스픽RF60C9012랑 비교해서 둘중에 어떤걸 더 추천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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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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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로뎀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
    
    우선 언급해 주신 RF60C9013과 RF60C9012의 제품은 큰 차이점은 에너지 효율 등급의 차이인데요.
    
    현재 RF60C9012는 RF60C9013 대비 에너지 등급 효율은 한 단계 더 높은 2등급으로, 오히려 제품 가격도 약 10~20만원 더 저렴한 이유로 현재 플러스 픽으로 선정하였으며 더불어 해당 모델을 추천 드립니다.
    
    위 내용 참고하시어 좋은 키친핏 냉장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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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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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13이 더 저렴해도 9012추천 해주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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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on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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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RF84C906B4W
    RF85C9001AP
    RF85C90D1AP
    
    중 고민 중인데요~
    어떤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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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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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rooniii님, 냉장고 담당 CM입니다. 😀
    
    언급해 주신 제품군들은 삼성의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제품으로 확인되는데요.
    
    우선 제품들의 공통점으로는 성능은 동일, 용량은 875L로 홈바(푸드쇼케이스)와 정온 유지 기능인 메탈쿨링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7단계 변온실과 긴채소보관실, 접이식 선반 등의 세부 기능 또한 탑재 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RF85C 모델들은 제균과 탈취가 모두 가능한 UV청정탈취가 있고, 모두 에너지등급은 가장 좋은 1등급이며 제품 크기가 1도어 냉장고와 동일하여 연결(페어)도 가능하므로 추후 1도어 냉장고 구매 계획이 있다면 보다 제품 가격이 더 저렴한 RF85C9001AP 제품을 추천합니다.
    
    다만 제품 크기가 달라 1도어 냉장고와 연결 시 이질감이 들 수 있지만 단독 사용 시 문제 없으며, 아쉽게도 제균과 탈취 기능은 없고 에너지 효율은 한 단계 낮은 2등급이지만, 연 전기요금을 환산했을 때 1등급 대비 약 8,000원으로 큰 아쉬움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소 30만원~최대 50만원이나 저렴하여 가성비가 우수한 RF84C906B4W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언급해 주신 제품 중에 2개 제품을 엄선해 추천드렸는데요. 위 내용 확인하시어 좋은 냉장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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