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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과잉시대!! <BR>어떤 TV를 사야 할까요?

스펙과잉시대!!
어떤 TV를 사야 할까요?

TV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가격도 30만 원부터 수천만 원까지 폭도 매우 넓습니다.

고가의 고성능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이 탑재되었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는 목적으로는 고가의 TV는 오버 스펙일 수 있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이나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는 용도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 TV나 OTT 방송을 시청하는 사용자를 기준으로 TV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드릴 테니 나한테 맞는 TV를 골라보세요.

화질

크기

부가기능

기타 TIP

Chapter 1.화질

작동방식(패널) / 해상도 / 명암비

1

작동방식(패널/백라이트)

OLED > Mini LED > 나노셀/QLED > LED 가성비를 고려하면 LED도 충분한 화질

TV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질입니다.

화질이 좋을수록 더욱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데, 작동 방식(패널/백라이트)과 해상도, TV의 크기, 명암비가 화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 중 먼저, 작동 방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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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TV는 LED TV

초창기의 볼록한 CRT TV → 대형 TV를 보급한 PDP → 화질을 한 단계 올린 LCD → 백라이트가 LED로 바뀌며 두께가 얇아진 LED → OLED로 기술의 발전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LCD 패널에 Mini LED 백라이트 기술을 탑재하여 LED TV에서 가장 아쉬웠던 명암비를 극대화한 제품이 점차 출시되고 있으며, LED TV와 OLED TV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LED TV 지만, OLED와 Mini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고급형 제품의 가격이 점차 낮아져 충분히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한 가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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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과 광원에 따라 크게 OLED, LCD로 구분됨

TV의 작동 방식은 패널(화면)과 백라이트(광원)의 기술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광원의 종류에 따라 OLED와 LCD로 구분되는데, 자체발광하는 OLED를 제외하면 모두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방식입니다.

LCD는 다시 패널의 종류와 광원에 따라
1) 일반 백라이트 방식의 LED
2) 패널 표면에 특수 코팅이나 필름을 붙여 색감을 높인 QLED/나노셀
3) 특수 코팅이나 필름을 붙인 패널에 Mini LED 백라이트를 함께 사용해 색감과 명암비까지 높인 Neo QLED/QNED로 구분됩니다.

(CCFL이라는 광원을 사용하는 일반 LCD TV는 현재 거의 판매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는 OLED와 같이 별도의 광원이 필요하지 않은 기술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성에서는 퀀텀닷 패널을 사용한 LED TV(QD-LCD)를 마케팅상 QLED TV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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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좋은 LED TV

LED TV는 LCD 패널에 LED 백라이트 광원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OLED 대비 색재현율과 명암비는 부족하지만 현재 가장 기본이 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TV 시청용으로는 충분한 화질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타입입니다.

삼성의 Crystal UHD, LG의 울트라 HD가 이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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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셀과 QLED는 진화된 LED

여기에 한 단계 진화된 나노셀과 QLED TV(QD-LCD)는 LED 백라이트 방식은 동일하지만,
① LG 나노셀 : 패널에 1nm 크기의 극미세 분자를 적용
② 삼성 QLED : 백라이트와 패널 사이에 퀀텀닷 시트를 삽입한 방식으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 방식들은 일반 LED 대비 색재현력, 밝기, 시야각을 높인 방식으로 화질이 향상된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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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LED를 사용하여 명암비를 높인 QNED/Neo QLED

LG의 QNED TV와 삼성의 Neo QLED TV는 기존 나노셀/QLED TV(QD-LCD)와 같이 특수처리된 패널과 Mini LED를 사용하여 명암비를 높인 제품입니다.

① LG QNED : 나노셀+퀀텀닷 기술을 함께 사용하여 색 표현 능력을 높이고, Mini LED를 사용하여 명암비를 높임
② 삼성 Neo QLED : 기존 QLED(QD-LCD) 패널에 Mini LED를 적용하여 명암비를 높임

※ 참고! 22년식 LG QNED TV 80 / 7S라인은 백라이트로 일반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Mini LED가 적용 된 제품의 높은 명암비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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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술의 최고화질 OLED 비싼 가격과 번인현상이 단점

OLED TV는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TV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① 매우 얇은 두께 : 패널이 자체적으로 빛을 내 LED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
② 매우 높은 명암비 : 콘텐츠의 어두운 부분은 LED 소자를 완전히 꺼버리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음
③ 우수한 시야각 : 여러 방향에서 시청해도 색감 차이가 없음

하지만, 빛을 내는 방식과 소자의 특성상 오랫동안 사용 시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고 자국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과 LCD 대비 가격이 최소 100만 원 이상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LED TV 제조사에서는 번인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ABL(Auto Brightness Limiter)이라 불리는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탑재하였지만, 이 기능으로 인해 콘텐츠의 장면이 바뀔 때(어두운 장면 -> 밝은 장면)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어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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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에 대한 민감도와 가격을 고려하여 선택

① 최고 수준의 화질을 원하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OLED

② OLED의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또렷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로 뛰어난 화질의 TV를 찾으신다면 QNED/Neo QLED

③ 일반적인 LED보다는 높은 화질을 원하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나노셀 혹은 QLED

④ 화질 차이에 대해 크게 민감하지 않으면서 큰 TV를 원한다면 가성비 좋은 LED TV를 추천드립니다.

가능하다면 구매 전 매장에서 화질 차이를 내 눈으로 직접 느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매장에서는 고사양의 TV의 화질이 극대화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틀어놓기 때문에 일반적인 TV 방송의 환경과는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2

해상도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TV는 4K UHD 제품 8K UHD의 구매는 시기 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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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음

TV에서 보는 이미지는 무수히 많은 점들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점 하나를 픽셀(PIXEL)이라고 합니다.

해상도는 이미지가 몇 개의 픽셀로 이루어져 있느냐를 의미하는 것으로 픽셀수가 많을수록 고화질의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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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UHD < 8K UHD

픽셀 수는 가로와 세로의 픽셀 수를 곱한 형태로 규격이 정해져 있으며,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TV의 해상도는 2가지입니다.

① 4K UHD : 3840 x 2160
② 8K UHD : 7680 x 4320

4K UHD TV에 비해 8K UHD TV는 4배 화소 수가 많아 그만큼 더 선명하다고 볼 수 있으며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해도 깨지지 않는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4K, 8K에서 'K'는 Kilo 즉, 1000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로 픽셀수를 기준으로 4000전후를 4K, 8000전후를 8K TV로 부르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로 픽셀 수로 4K는 2160P, 8K는 4320P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현재 FHD 해상도 제품은 단종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4K TV를 출시하고 있으며, 8K TV 출시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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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은 아직 4K UHD 수준에도 못미침

다만, 이 해상도는 TV에서 지원하는 하드웨어적인 해상도로, 소프트웨어 측면의 영상 콘텐츠가 병행되어야 온전한 해상도로 TV가 시청 가능한데, 아직 대부분의 TV 방송은 UHD 수준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상파 3사가 UHD 방송을 시작하였지만, 90%가 넘는 가구에서 이용하는 케이블 TV, IPTV에서는 UHD를 송출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자별로 채널 중 2~6개 정도만 UHD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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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4K 컨텐츠 감상 가능

TV 방송과 달리 OTT(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서비스에선 4K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4K TV를 구매해도 오버 스펙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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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상도 콘텐츠를 후처리하여 해상도를 높여주는 업 스케일링 기능 체감효과가 점차 커지고 있음

업 스케일링은 저화질의 FHD 콘텐츠를 고화질의 4K나 8K로 바꿔주는 기능으로, 해상도를 후처리하여 높여주는 기능인만큼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은 기능이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AI 학습 기반 업 스케일링으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 노이즈/질감/계단현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정해 주기 때문에 보다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HDR(명암비)

HDR 기능이 탑재된 TV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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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은 실제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

화질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로 명암비가 있습니다. 명암비는 화면이 표시할 수 있는 최소-최대 밝기의 차이를 의미하고 명암비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나타나 풍부한 색감이 표현되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차이를 극대화한 것으로 실제 차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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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를 넘어 HDR 기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음

기존에는 제조사들이 패널과 해상도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HDR 관련 기술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현재의 일반적인 방송이나 동영상에 사용되는 SDR(Standard Dynamic Range)보다 더욱 섬세한 밝기를 표현할 수 있는 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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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을 제대로 즐기려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 제공자와 TV의 HDR 종류가 일치하는지 확인

초기에 기준 없이 난립한 HDR과 달리 현재 HDR은 기술이 성숙되어 가는 단계로 HDR 10+와 돌비 비전이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HDR의 색감을 제대로 즐기려면 콘텐츠 제공자가 사용하는 기준과 이를 송출해 주는 TV가 같은 HDR 종류를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HDR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가 지원하는 HDR 종류인 HDR10,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를 사용해야 합니다.

넷플릭스 / 웨이브 / 티빙 등 다양한 OTT 서비스에서 HDR로 제작된 콘텐츠를 많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TV 구매 전 주로 시청하는 OTT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HDR이 무엇인지 참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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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콘텐츠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DolbyVision / HDR10+ 탑재 유무 확인

HDR 형식은 HDR10, HLG, HDR10+, Dolby Vision, Dolby Vision IQ 등 매우 다양한데요, 형식 별로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HDR10 : 일반 영상(SDR) 대비 색상 표현능력이 더욱 뛰어나지만, 초기 단계의 HDR 형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밝은 폭발 장면/어두운 실내)를 보여줄 때 한계가 있음

② HLG : 실시간 중계방송이나 주요 방송사에서 HDR 콘텐츠를 송출할 때 사용하는 형식

③ HDR10+/Dolby Vision : HDR10 대비 진화한 형태의 HDR 형식으로 각각의 배경(밝은 장면/어두운 장면)에 맞는 최적의 밝기와 색 표현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고 풍부한 영상미를 볼 수 있음

※ 테크니컬러의 경우 탑재되는 브랜드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TV는 HDR10 / HLG 형식을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HDR 콘텐츠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며, 더욱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을 주는 TV를 선택하고 싶으시다면 HDR10+ / Dolby Vision이 탑재 된 제품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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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율

일반적인 TV 시청은 60Hz 게임/스포츠 콘텐츠는 120Hz 제품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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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화면 표현을 결정하는 주사율

주사율은 TV가 1초 당 몇 개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뜻하며, Hz(헤르츠) 단위로 표기합니다.

우리가 보는 영상은 사실 정지된 이미지(=프레임)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구성되는데, 영상의 프레임 수보다 낮은 주사율의 TV라면 짧은 시간 내에 그 프레임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재생됩니다.

일반적인 영상 콘텐츠는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 재생되기 때문에 60Hz라면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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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포츠 콘텐츠를 즐긴다면 120Hz 이상의 제품이 더욱 부드러움

콘솔 게임(XBOX/PlayStation)이나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신다면 120Hz 제품을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신형 콘솔 게임기의 경우 4K UHD 해상도로 120Hz 고 주사율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높은 주사율 체감이 잘 되는 콘텐츠는 스포츠 중계 화면입니다. 다이내믹한 화면 전환이 잦은 스포츠 콘텐츠는 60프레임으로 제작되었더라도 TV에 내장되어 있는 *프레임 보간(MEMC)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부드러운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프레임 보간 : 부족한 프레임을 가상으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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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 주사율 TV를 살 때는 HDMI 버전과 대역폭을 꼭 확인해야 함

일반적인 사용 환경일 때(RGB / YCbCr 4:4:4 / SDR 8-BPC)

고 주사율 TV를 구매 시 HDMI 버전과 대역폭을 함께 확인해 봐야 합니다.
4K, 120Hz 기준 HDMI 2.1 이상을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HDMI 2.1은 최고 48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기에 4K UHD 고해상도의 영상을 120Hz로 시청하는 게 원칙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HDMI 2.1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대역폭이 낮아(18Gbps) 제대로 된 화면 송출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TV의 주 용도가 고해상도, 고 주사율 게임이라면 대역폭까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hapter 2.크기

해상도와 시청거리에 맞는 TV 크기

기술의 발전하면서 가정용 TV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TV의 크기는 집 평수의 1.5배가 적당하다." 란 말도 있었지만, TV의 해상도와 화질이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 "거거익선이다."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TV의 크기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우리 집 크기에는 어떤 TV가 적절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TV의 크기 표기법

TV의 크기는 대각선 길이를 인치로 표기

TV의 크기는 면적의 개념으로 화면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를 곱한 면적이지만, 표준단위는 대각선 길이를 센티미터(cm)로 표기합니다. ​

흔히 얘기하는 55인치, 65인치에서의 인치(inch)*는 대각선 길이 센티미터를 인치로 환산한 것입니다.
*1inch = 2.54cm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정용 TV의 대부분은 43 ~ 85인치 정도로 센티미터로 환산하면 107 ~ 217cm 정도 됩니다.

2

해상도에 맞춰 고르기

해상도가 높을수록 큰 TV를 구매하는 것이 효과적

*

집 평수뿐만 아닌 해상도도 함께 고려해야 함

보통 TV의 크기를 집 평수나 시청거리로만 고르려고 하지만, 먼저 구매하려는 TV의 해상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TV의 크기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큰 TV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판매되는 TV의 해상도는 4K UHD와 8K UHD 두 종류이며, K 앞쪽의 숫자가 클수록 고해상도입니다.

(현재 2K FHD 해상도를 가진 65인치 이상 대형 TV는 거의 출시되지 않으며, 50인치 이하 작은 TV에서만 드물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판매량 역시 매우 적습니다.)

*

고해상도를 작은 화면으로 보면 차이를 느끼기 어려움

예를 들어 구매한 TV의 해상도는 4K UHD로 고해상도인데, 크기가 너무 작다면 2K FHD의 화질과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해상도는 FHD인데, TV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화면이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즉, 고해상도의 TV를 구매한다면 크기도 그만큼 큰 TV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아니지만, 시청거리 2m, 4K 해상도 기준 65인치 이상이면 깨져 보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3

시청거리에 맞춰 고르기

시청거리 2m가 넘는 경우 65인치 이상을 추천

*

집 평수가 아닌 시청거리에 맞추기

보통 집 평수에 맞춰서 TV를 고르려고 합니다. 완전히 잘못된 방법은 아니지만 같은 평수의 집이라도 거실의 크기가 다르고, 소파의 유무나 위치에 따라 시청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거실이 아닌 방에 놓는 경우에는 특히 시청거리에 맞추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

TV는 "거거익선" 크면 클수록 좋다?

TV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

20평대 아파트에 65인치 TV가 처음에는 좀 큰가 걱정했지만 3~4일 내로 눈이 적응해버리고 더 커도 괜찮겠다는 후기들이 많습니다.

삼성전자 Crystal UHD TV

불과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4K UHD TV는 65인치가 기본이라 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75인치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크기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만, 75인치 이상부터는 가격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예산과 상황에 따라 맞춰 크기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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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청거리가 짧은 경우 최대치는 존재

단, 최대 한계치가 있기 때문에 시청거리가 짧은 공간에 과도하게 큰 TV를 놓게 되면 너무 가까이에서 화면을 보기 때문에 픽셀이 깨져 보일 수 있어 오히려 체감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핸드폰 사진을 지나치게 확대하면 깨져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위 그래프는 시력 1.0의 사람을 기준, 이론상으로 해상도별 시청거리-화면크기를 나타낸 표입니다.

다만,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TV가 80인치 미만이고, 아직 UHD 콘텐츠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참고하는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apter 3.부가기능

사운드 / 스마트기능 / 소비전력

1

사운드

사운드 성능은 TV 선택 시 고려 요인까지는 아님 민감하다면 사운드바 구매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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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채널 숫자가 클수록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음

TV의 사운드는 채널과 출력으로 표시됩니다. 채널은 2.1, 4.1, 4.2 등으로 표기하는데 스피커의 개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소수점 앞은 일반 스피커, 뒷자리는 저음을 나타내는 우퍼 스피커를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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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출력은 고려 사항일 뿐 주요 구매 요인은 아님

출력은 W로 표시되고 높을수록 큰 소리를 노이즈 없이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TV에 내장 된 스피커는 얇아진 두께 때문에 사운드가 퍼져나가는 방향을 시청하는 사람쪽이 아닌 TV 하부나 뒷 쪽의 벽면을 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에 같은 출력을 가진 외장 스피커 보다 부족한 음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TV에서 사운드 성능을 높이는 것보단 별도의 사운드 바 구매를 추천

TV의 사운드는 개선되고 있지만 화질의 개선 속도에 비하면 더딘 것이 사실이고, 제조사에서는 더 얇은 T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스피커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고가의 TV에 맞춰 충분한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내장된 사운드의 스펙을 확인하기보다는 별도의 사운드바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스마트 / 부가기능

스마트 / 부가기능 때문에 비싼 제품을 살 필요는 없음

*

사용환경에 맞춰 최소한으로 선택

TV의 스마트 기능과 부가기능은 개인에 따라 사용 여부의 차이가 큰 부분으로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여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거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연결하여 볼 수 있는 스마트 TV 기능은 사용해 보면 편리한 기능이긴 하나 셋탑박스가 포함된 IPTV를 사용하고 있다면, 스마트 기능이 없어도 기본적인 기능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소비전력

소비전력 자체는 높지 않음 단, 장시간 사용 시에는 확인이 필요

*

TV는 소비전력이 낮은 가전 제품 중 하나

TV의 소비전력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① TV의 크기가 크거나
② 패널/백라이트 방식에 따라 소비전력의 차이가 큽니다.

이와 별개로 중소기업 TV의 경우 대기업 TV보다 소비전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사용시간이 긴 경우는 따져봐야 함​

하루 4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 시, 65인치의 소비전력 100W의 TV는 약 3000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하지만, 비교적 소비전력이 높은 편인 OLED 또는 Mini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거나 80인치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전기 요금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

구매 전 실제 소비전력 확인

제조사별로 소비전력을 표기하는 방식이 최대, 평균, 대기 등으로 다르므로 TV 사용이 많은 경우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가면 TV 모델별로 소비전력이 확인 가능합니다.

Chapter 4.기타 TIP

해외직구 / 중소기업 제품 / 모델코드 읽는 법

1

해외직구

대형 TV를 구매한다면 고려해 볼 만함 단점은 확인하고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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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대형 TV일수록 저렴하게 구매 가능

2023년 1월 기준 판매 가격

TV를 해외에서 직구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격차가 수십만 원부터 백만 원 이상까지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일반 LED TV가 아닌 OLED TV와 같은 고사양 제품이나 80인치 수준의 대형 TV는 단점을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차이가 큰 편입니다.

*

배송기간, 불량, A/S의 단점은 존재

국내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상파 UHD 수신이 안되거나 인공지능(AI) 기능은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지만, 케이블이나 IPTV를 통해 시청하거나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1) 배송기간이 길고, 2) 불량제품이 오는 경우 처리가 복잡하고, 3) A/S 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2

중소기업 제품의 장단점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은 사실 다만, 단점을 충분히 고려한 뒤 구매하는 것을 추천

*

압도적인 가성비가 장점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소기업 TV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 제품도 삼성이나 LG에서 제조한 패널을 사용하고 화질과 디자인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화질은 패널의 성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특히 명암/밝기 등의 화질은 대기업 TV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

화질, 사운드, 반응속도, A/S 등의 단점이 존재

이 외에
① 고화질의 TV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사운드,
② TV를 켤 때나 채널 변경 시 느린 반응속도,
③ 불편한 A/S 때문에 구매 후 후회한다는 후기들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화질에 민감하지 않거나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중소기업 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11OS나 구글 TV를 탑재하여 느린 반응속도를 개선한 중소기업 TV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구매 시 함께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3

TV 모델코드 읽는 법

삼성/LG 제품의 코드는 패널/해상도/크기/등급/출시연도 등을 구분할 수 있음

*

LG TV 모델코드의 의미

LG OLED TV는 모두 OLED로 시작되며, 화면 크기, 성능 등급, 출시 연도, 판매처, 디자인 순으로 표기됩니다. 등급에 따른 가장 큰 차이는 해상도, 화질 엔진, 롤러블 적용, 베젤 및 후면 디자인이며, 사운드, 부가기능도 차이가 있습니다.

패널에 퀀텀닷 필름 + 나노셀 코팅을 한 제품은 QNED TV, 나노셀 코팅만 한 제품은 나노셀 TV로 분류되는데요, 모두 화면크기를 나타내는 숫자로 시작하며, 제품 종류, 성능 등급, 판매처, 출시 연도, 디자인 순으로 표기됩니다.

나노셀과 QNED가 가장 큰 차이이며, 이 외에 등급에 따라 해상도 / 화질 엔진 / HDR 형식 / 사운드 / 부가기능 등이 달라집니다.

LG 울트라 HD TV의 화면크기, 'U' 코드, 출시 연도, 성능 등급, 판매처, 디자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두 번째 칸의 'U'코드는 Ultra HD를 뜻하는 코드로 울트라 HD TV에는 항상 붙어있는 코드입니다.

성능 별 가장 큰 차이점은 화질 엔진, 부가기능 등이 달라집니다.

일부 크기의 경우 선명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이 특징인 IPS 패널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요, 22년형은 70인치, 21년형은 82,70,50인치가 이에 해당합니다.

*

삼성 TV 모델코드의 의미

삼성 NEO QLED/QLED TV는 모두 KQ나 QN으로 시작되며, 화면크기, 출시연도, 성능, 판매처 순으로 표기됩니다.

성능(라인)에 따라 화질 엔진 차이가 가장 크며, 해상도 / 디밍 방식 / HDR 형식 / 사운드 / 부가기능 / 디자인 등이 조금씩 차이 납니다.

삼성 UHD TV는 모두 KU나 UN으로 시작되며, 화면크기, 출시연도, 성능 등급, 판매처순으로 표기됩니다.

22년형 기준 화질과 관련된 해상도, 화질 엔진, HDR 형식은 모두 동일하지만 성능 번호(라인) 8000에는 7000번대에는 없는 빅스비(음성비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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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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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님!
    유튜브 보고 이렇게 홈페이지 찾아와서 너무 가전 알아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먼저 너무 감사드립니다!
    
    티비는 보면 볼수록 결정하기가 어려워 추천해주신 QLED,NEO QLED제품 중에 결정하려고 하는데 저희는 75인치 벽걸이로 구매 하려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눌러서 보니 KQ75QC60-W1 제품명이라고 떠서 검색해서 알아보는중에 KQ75QCE1-W1이라고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 혹시 두 제품 차이좀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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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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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두 제품은 출시 시기와 스탠드 컬러에서 차이가 있을 뿐, 주요 성능은 거의 동일한 제품입니다.
    
    더욱 저렴한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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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lg티비를 100만원 중반대 언더로 구입하고자 합니다. 
    예산에 맞춰 lg qned 라인으로 보고있는데, 65QNED80KRA 모델과 65QNED75KRA 모델의 화질 차이가 많이 나나요? 크게 주사율과 인공지능 알파5, 알파7의 차이인 것 같은데 드라마 시청같은 상황에서는 차이가 미미하다는 의견도 보이고 알파5와 7은 큰 차이라는 의견도 보여 노써치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현재 인터넷가로 50만원정도의 차이인데 어떤 선택이 합리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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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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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말씀해 주신것과 같이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질엔진이며, 이 차이에서 오는 화질/사운드 부가기능과 주사율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셋톱박스를 활용한 일반 TV시청이 주 목적이라면, 저렴한 쪽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의 TV를 찾고 계시다면 LG 울트라 HD TV로 고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LG 울트라 TV + 퀀텀닷/나노셀 코팅 패널 = QN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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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d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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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설명해주신 가이드를 보고 두 모델중 하나를 고르는것이 어려워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1. 삼성 KQ65QNC85~
    2. LG OLED65A3ENA 
    위 두 모델 중에 결정하려고 합니다.
    가격은 둘다 200만원 내외로 비슷한것 같으나
    OLED 패널의 단점인 번인과, 낮은 밝기때문에 삼성의 NEO QLED를 선택할까 하다가도,,,
    본가에서 사용중인 가장 높은 스펙의 LG QNED evo TV의 화질을 보니 아무리 좋은 백라이트 티비라도 OLED의 화질에 비해 꽤나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삼성의 NEO QLED모델은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선생님이 보시기에 OLED 패널의 단점(번인 스트레스, 밝은곳에서의 시청 불편감)을 감수하더라도 LG OLED로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삼성 NEO QLED의 화질도 충분히 괜찮으니 번인의 스트레스가 없는 1번모델로 가는게 맞을지 
    질문 드립니다!
    또 Neo QLED의 경우 KQ65QNB모델과  KQ65QNC모델의 차이가 어떤지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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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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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1. 두 모델중 하나를 고르는것이 어려워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 삼성 KQ65QNC85AFXKR와 LG OLED65A3ENA 모델 둘 다 훌륭한 제품이긴 하지만, 이 모델보다는 OLED65B3FNA모델을 추천드립니다.
    - 23년식 OLED A라인인 OLED65A3ENA 대비 높은 밝기와 고주사율을 지원함 (주사율이 높아지면 영상 시청 시 더욱 부드러운 화면 시청 가능)
    - 23년식 NEO QLED 85라인인 KQ65QNC85AFXKR 대비 밝기는 낮은 편이지만, 색상표현력 측면에서 비교 불가능
    - 온라인 판매가격이 약 200만원으로 후보 제품 2개와 거의 비슷함
    
    2. Neo QLED의 경우 KQ65QNB모델과  KQ65QNC모델의 차이가 어떤지 질문 드립니다.
    > 두 제품의 세부 모델명을 말씀해 주시지 않아 정확한 답변이 아닐 수 있지만, 위에 말씀해 주신 85라인이라고 가정한다면 두 제품은 연식 이외에 유의미한 성능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국내/해외 정보를 모두 확인해 보았지만 또렷한 차이를 느끼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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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d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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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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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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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QNED80KRA
    
    KQ85QC70AFXKR
    
    둘중에 어떤게 좋을지 추천 바랍니다!
    
    주로 OTT위주로 시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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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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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두 제품 중 고민 중이시라면 86QNED80KRA과 비슷한 성능에 약 80~100만원 저렴한 KQ85QC70AFXKR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86QNED80KRA는 Mini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TV가 아니라서 유의미한 화질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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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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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래의 3제품을 비교하고 있고, 금액은 3번 제품이 60만원 정도 저렴한 상태입니다.
    많이들 LCD제품은 삼성것을 추천해주시던데, 24년형 제품은 비교된 글이 전혀 없더라구요.
    
    직접 매장에 가서 비교했을때는 화질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는 겪지 못했고, 음향에 있어서는 사운드 바가 없는 동일한 조건에서는 LG 제품이 훨씬 더 풍부한 소리를 내더라구요.
    HDR10+ 과 Dolby vision에 대한 말도 많긴하지만... 사운드바가 없다는 가정하에 아래 3제품 중에 어떤것을 추천해주실까요?
    
    1. 86QNED91TKA
    2. KQ85QND95
    3. KQ85QND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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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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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모델은 아직 출시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료 및 사용자 후기가 부족하지만, 전년도 동일라인 모델의 후기와 스펙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KQ85QND90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1. NEO QLED 90라인 이상 제품에는 빛반사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기술이 탑재되어 빛이 많이 들어오는 거실에서 사용하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됨
    
    2. 사운드는 동일한 콘텐츠를 동일한 공간에서 시청하지 않으면 정확한 비교가 어려우며, 청취 당시 음장 효과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 주관적인 성능임
    제조사 고지 스펙만으로 비교한다면 KQ85QND95 > KQ85QND90 >>> 86QNED91TKA 순서라고 생각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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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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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선택 도와주세요
    
    저희는 거실에 빛이 많이 들고, 항상 밝은 환경에서 TV를 시청합니다
    그리고 IPTV로 시청해서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루에 14시간 정도 매일 켜놓기 때문에
    TV의 밝기가 밝고, 빛반사가 적으며, 소비전력이 낮은 TV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kq85qc70 약 230만원
    qn85q80c 약 270만원
    kq85qc83 약 300만원
    qn85qn85c 약 320만원
    qn85qn90c 약 370만원
    
    빛반사는 90라인이 확연히 적은데 거기에 50만원이나 쓰기에 고민이 되구요
    고화질 영상이 아니라 IPTV를 시청하기에 qc70, qc83(또는 직구 q80c) 정도를 고려하다가
    밝기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백라이트가 풀 어레이인 q80c or qc83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rtings와 삼성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미니LED인 qn85c의 소비전력이 q80c(qc83)보다 확연히 적더라구요
    
    rtings 65인치
    qn85c 소비전력 60w 최대 170w
    q80c 소비전력 65w 최대 245w
    
    삼성 공식홈페이지 85인치
    qnc85 정격 335w 평균 175.6w
    qc83 정격 480w 평균 332.2w
    
    1. 미니LED TV의 소비전력이 낮으면서 더 밝은게 가능한건가요? 
    
    2. 가격 고려해서 저희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TV가 무엇일까요?
    (qc70, qc83(q80c), qn85c, qn90c)
    
    TV를 오래 켜두니 네오QLED에서
    빛반사방지에 50만원을 더 쓸지 말지만 고르면 될까요?
    
    3. 10년 가까이 사용하길 바라는데
    미니LED 기술의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4. TV를 직구로 사는 것에 대해 의견이 어떠신가요?
    직구해도 1년은 국내TV 처럼 공식AS센터에서 as가능하고
    1~2년안에 고장나는 확률은 낮은데다
    1~2년이 지나면 정발TV도 AS에 큰 돈이 들어
    저는 직구와 정발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5. 2024년 TV가 본격적으로 판매시작됐는데
    정발이나 직구 TV의 가격이 곧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환율이 오르는 추세라 오히려 오를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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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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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써치 TV담당 CM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1. 미니LED TV의 소비전력이 낮으면서 더 밝은게 가능한건가요? 
    > RTINGS에서 어떤 영상을 틀어 소비전력을 측정했는지 알 수 없기에 아쉽게도 정확한 답변은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어두운 배경의 콘텐츠를 재생한다면, Mini LED를 사용하는 제품은 암부의 백라이트를 꺼버릴 것이고, 로컬디밍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없는 일반 백라이트 제품은 어두운 영역도 백라이트가 켜져 있을 것입니다.
    
    2. 가격 고려해서 저희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TV가 무엇일까요?
    (qc70, qc83(q80c), qn85c, qn90c)
    거실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환경이고,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싶으시다면 50만원 더 들더라도 QNC90라인(QN90C) 로 가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85와 90라인을 동시에 시청해 보신 뒤 큰 차이(밝기/빛반사 차단)을 느낄 수 없으시다면 85라인으로 가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1.TV를 오래 켜두니 네오QLED에서 빛반사방지에 50만원을 더 쓸지 말지만 고르면 될까요?
    > TV를 오래 켜둔다는 것 보다는 빛이 많이 들어오는 거실 특성 상 NEO QLED 라인에서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빛 반사 방지 기능에 50만원을 더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10년 가까이 사용하길 바라는데 미니LED 기술의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 이 부분은 아쉽게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Mini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NEO QLED 라인은 21년 처음 출시되어 약 3년이 지났음에도, 품질 관련 큰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4. TV를 직구로 사는 것에 대해 의견이 어떠신가요?
    직구해도 1년은 국내TV 처럼 공식AS센터에서 as가능하고 1~2년안에 고장나는 확률은 낮은데다 1~2년이 지나면 정발TV도 AS에 큰 돈이 들어 저는 직구와 정발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대략 1~2년 정도 전까지는 직구로 사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분명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최근 국내 판매처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해졌고, 직구 과정에서 파손 시 애매해지는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굳이 해외직구를 선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2024년 TV가 본격적으로 판매시작됐는데 정발이나 직구 TV의 가격이 곧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환율이 오르는 추세라 오히려 오를지 궁금합니다
    >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근 2~3년간 TV가격 추세를 살펴보면
    출시 후 약 3개월 뒤에 판매처가 많은 제품 위주로 가격변동이 있었으며, 신제품이 나오기 직전인 연말에는 유의미한 가격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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