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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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공기청정기에 대한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할때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1)필터가 중요하다 2)평형에 맞게 골라야 한다 3)PM센서가 중요하다 노써치가 수많은 후기 검토 및 전문가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제품을 써보며 1)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2)공기청정기를 먼저 골라보고 추천해드립니다.

평형선택

사용편의

가스&제균

유지비용

평형 선택

내가 사용할 공간에 맞추어 선택하기

Tip 01 CA인증 확인

성능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CA 인증 제품을 추천

공기청정기 CA인증

CA(Clean Air)인증은 한국 공기청정 협회에서 발급하는 성능 인증마크입니다.

청정성능, 가스제거(탈취), 오존 발생, 소음을 테스트해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고 품질을 인증합니다. 따라서 CA인증된 제품은 청정성능에 대해 신뢰할 수 있습니다.

KC(Korea Certification)마크가 의무 사용인 것과 달리 CA인증 사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KC마크는 제품의 안전, 보건, 품질 등을 인증하지만 CA인증은 공기청정기의 핵심 성능만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하는 공기청정기 중엔 CA 미인증 제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왜 CA인증 마크가 필요할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유해가스의 제거 효과는 체감이 어려워 소비자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믿고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제품의 실제 성능보다 과장된 성능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능이 보장된 CA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CA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그럼 CA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품질과 성능은 어떻게 확인해야할까요?

이런 경우 에너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내에서 정식 판매하는 대부분 제품은 '한국산업표준㉿ 공기청정기 인증심사 기준인 KS C 9314'에 따라 테스트결과를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습니다. 공시 결과는 표준사용면적(m²)을 포함하기 때문에 제조사 표기 스펙과 차이가 없는지 구입 전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Tip 02 사용 면적

사용면적은 가장 정확한 공기청정 성능!
표기된 사용(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선택

사용(전용)면적은 먼지제거 성능에 따라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사용면적 = 미세먼지 제거 성능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사용면적은 KS에 규정된 여러 기준에 따른 테스트 결과로 정해집니다.

공기청정기를 ①동일한 환경에서 ②동일한 시간동안 작동시켰을 때 '감소한 0.3㎛ 크기의 미세먼지 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측정된 미세먼지 제거량에 따라 '공식'에 의해 사용(적용)면적이 산출되는 것입니다.

이때 정해지는 공기청정기의 사용면적은 '1시간당 1회의 자연환기를 했을 때' 공기청정기 10분 작동 시 실내의 미세먼지를 50%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천장 높이 2.4m 기준)

즉 사용면적은 필터등급/풍량/효율 등 모든 것이 고려된 실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가장 정확한 '미세먼지 제거 성능'입니다.

Tip 03 필터 등급

필터 등급으로 선택은 NO!
등급은 성능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소!

높은 등급은 더 작은 먼지를 제거?
NO! 단지 먼지제거율의 차이

공기청정기 필터

필터 등급이 높다고 해서 더 작은 먼지를 걸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필터 등급은 물리적으로 걸러내기 가장 어려운 0.3µm 크기의 먼지 제거율 테스트로 정해지며, 위 표에서 'Performance test'의 %(퍼센트)가 각 등급에 따른 0.3µm 크기의 먼지 제거율을 의미합니다.

즉 등급이 높을수록 더 작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것은 아니며, 단지 0.3µm의 미세먼지 제거율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위 표에서 'Particular size approaching 100% retention'의 의미를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크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100% 가깝게 제거되는 미세먼지의 크기'를 뜻합니다.

H13등급 헤파필터는 필수가 아닌 선택
E11등급 이상이면 충분

공기청정기 필터

따라서 필터 등급이 E11등급 이상만 된다면 사용면적만 확인하여 구입해도 충분합니다.

H13등급의 헤파필터는 가정용으로 필수가 아니기에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H13 필터는 아주 미세한 먼지 제거 효율이 제품의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반도체 생산 등 가정용보다는 공업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필터 등급이 E11 이하인 경우, 먼지제거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작동 시 풍량과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E11등급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터등급이 미세먼지 제거 성능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작음

많은 사람들이 먼지 제거 성능에 대해 필터의 등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풍량입니다.

예를 들어, 공기 1,000ℓ, 미세먼지 입자 1,000개가 균일하게 분포해 되어 있는 밀폐 공간을 가정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이때 조금의 풍량 차이가 있는 ① H13필터의 제품 A와 ②E11필터의 제품 B를 작동시키면 어떤 제품의 효과가 더 우수할까요? 필터의 등급이 높은 A제품이 우수할까요?

<A제품>
A제품은 900ℓ의 공기를 정화하여 900개의 먼지 입자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풍량이 부족하여 공기전체를 순환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약 100개의 미세먼지 입자가 남게 됩니다.

<B제품>
B제품은 1000ℓ의 공기 전체를 정화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제거율이 95%이기 때문에 5% 즉, 50개의 미세먼지 입자는 남게됩니다.

이론적으로 필터등급은 낮지만 풍량이 좀 더 큰 B제품이 A제품보다 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95% 수준의 미세먼지 제거율을 갖춘 E11등급 필터 이상이라면 필터의 등급보다는 제품의 풍량이 공기청정기의 청정 성능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Tip 04 평형 선택하기

사용할 공간 실면적의
1.5배 수준으로 선택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공기청정기의 스펙에 표기된 사용(전용)면적은 최대 세기로 작동시켰을 때의 기준입니다.

하지만, 1)팬 소음때문에 항상 최대 세기로 작동시키기 어려움 2)밀폐된 공간이 아니면 대류로 정화손실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할 공간의 '실 면적X1.5배' 수준의 사용면적을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충분한 공기청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공간별 평형(사용면적) 추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려는 공간의 정확한 크기를 파악해 이것의 1.5배 사용면적(전용면적)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면적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아래 공간 별 추천 제품을 참고해보세요.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공기청정기 사용면적

사용 편의

사용하기 편리한 공기청정기는?

Tip 01 PM 센서

먼지제거와는 무관한 먼지농도 감지 역할
PM 2.5 수준이면 충분

먼지제거 성능 자체와는 관계가 없으며
먼지의 농도를 감지하여 강/약을 조절

공기청정기 PM센서

PM(Particulate Matter)센서는 미세먼지의 농도만을 측정하는 장치로 먼지제거 성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 작동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게 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먼지를 제거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1)PM 1.0 → 1µm 수준의 극초미세먼지를 감지
2)PM 2.5 → 2.5µm 수준의 초미세먼지
3)PM 10 → 10µm 수준의 미세먼지를 감지합니다.

즉, 숫자가 낮을수록 더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모두 감지할 수 있는 트리플 센서

공기청정기 PM센서

그렇다면 어떤 PM센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을까요?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의 깊고 미세한곳까지 침투해 호흡기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도와 성분이 동일하다면 입자가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습니다.

공기청정기 선택의 폭이 넓고 예산이 충분하다면 트리플센서(PM 10/2.5/1.0)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의 극초미세먼지부터 10㎛의 미세먼지까지 모두 감지해 효과적인 자동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PM 2.5센서 정도면 충분

공기청정기 PM센서

하지만 반드시 트리플센서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PM센서 중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2.5센서를 추천합니다.

국내·외 미세먼지 환경기준은 미세먼지(10㎛), 초미세먼지(2.5㎛)를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고 이 기준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예보 등급을 발표하는 등 관리를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극초미세먼지(1.0㎛)의 경우 정확한 관리 기준이 없고, PM1.0센서만 있는 경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없어 이들의 농도가 높아도 센서가 작동하지 않아 오히려 실내 대기질 관리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버스펙이 될 수 있는 PM1.0을 제외한 PM10, PM2.5 두 센서 중 크기가 더 작아 인체의 더 깊은 곳 까지 침투하는 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2.5센서정도의 스펙만 갖추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PM센서는 필수가 아님
예산이 부족하다면 센서보다 사용면적이 중요

공기청정기 PM센서

PM센서가 없는 제품은 직접 작동 세기를 조절해야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기청정 성능과는 관련이 없어 구매에 필수로 고려해야 하는 스펙은 아닙니다. PM센서가 없더라도 사용할 공간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했다면 중간 세기로 연속 작동 시키는 것으로도 충분한 공기청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 구매 예산이 제한적인 경우, PM센서가 탑재된 부족한 사용면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PM센서가 없더라도 충분한 사용면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02 부가기능

편리한 사용을 위해 추천하는
①취침 ②농도 표기 ③필터교체 알림

공기청정기 부가기능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능은 취침운전, 먼지농도 표시, 필터교체 알림, 이동식 바퀴입니다.

다만, 모두 편리한 사용을 위한 부가기능일 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각자의 상황과 예산을 고려하여 이어지는 설명을 확인 후 필요한 기능인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취침 전 원터치로
표시등과 풍량을 줄이는 기능

공기청정기 취침모드

공기청정기는 선풍기처럼 바람소리가 다소 큰 편이므로 취침 시 작동 세기 조절이 필요합니다.

취침모드가 있다면 풍량을 줄여줘 조용한 작동이 가능하고 작동 표시등을 아예 끄거나 밝기를 어둡게 할 수 있어 빛이나 소리에 방해받지 않는 편안한 취침이 가능합니다.

취침모드가 없더라도 작동 세기를 줄일 수 있고 디스플레이 불빛을 줄이거나 끌 수 있으면 사용에 별다른 지장은 없으니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미세먼지 농도 표기
필수는 아니지만 만족도는 높음

공기청정기 농도 표시

미세먼지 농도 표시 기능은 명칭 그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제품의 PM센서의 종류에 따라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미세먼지의 농도를 나타냅니다.

공기청정기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능이지만 주로 중고가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예산이 한정적인 경우 필수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공기청정기 농도 표시

먼지 농도를 숫자가 아닌 농도에 따라 다른 색깔로 현재 오염도를 보여주는 청정도 컬러 표시 기능도 있으며 PM센서가 탑재된 제품이라면 대부분 기본으로 함께 탑재되어 있습니다.

필터교체 시기가 되면
알려주는 필터교체 알림

필터교체 알림은 공기청정기 스스로 사용 시간을 기록해 일정 시간 작동한 경우 필터를 교체하라고 알림음이나 표시등으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실제 필터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아니며 교체 이후에는 리셋 버튼을 반드시 눌러줘야 합니다.

필터교체 알림 기능이 없다면 필터 교체 시기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공기청정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수 기능은 아니지만 이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며 최근 출시되는 제품 대부분에 기본적으로 탑제된 기능입니다.

※ 필터의 남은 수명을 보여주는 기능도 있지만 미리 필터를 구입해 교체를 준비할 수 있다는 이점 정도만 있어 주요 구매 기준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거실과 침실을 이동하며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동식 바퀴 체크

공기청정기 이동식바퀴

낮에는 거실, 밤에는 침실 등으로 필요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옮겨가며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동식 바퀴가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꼭 옮겨가며 사용하지 않더라도 필터 교체, 청소 등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퀴가 없다면 간편 손잡이라도 있는 제품이 편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이동식 바퀴가 없는 제품이라면 '공기청정기 받침대'로 검색하여 이동식 받침대를 따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일체형 이동식 바퀴보다 안정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필터수명을 늘리는 필터세이버
번거로운 세척관리+스파크 문제

공기청정기 필터세이버

필터세이버는 흡입된 먼지를 미세먼지 필터보다 전 단계에서 정전기로 미리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먼지 필터의 수명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주는 일종의 프리필터이며 삼성 공기청정기 일부 모델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교체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유지비 절감 효과라는 장점이 크지만 적어도 2개월에 한번씩은 세척해줘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세이버

하지만 번거로움보다 더 큰 문제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사용환경에 따라 오염이 심한 경우 간단한 세척으로는 눌어붙은 먼지 제거가 쉽지 않다는 점.
두 번째, 정전기 방식 특성상 먼지가 타버리며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파크 문제 없이 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세척을 해도 계속해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도 꽤 많습니다. 필터세이버가 탑재된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구입해야 하며 세척으로도 해결이 안될때에는 결국 필터세이버는 빼고 사용해야 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삼성에서 필터세이버가 없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필터세이버 사용 시 안전기준치 이하의 극소량의 오존 발생

펫필터? 펫모드?
기대하는 것 만큼 효과 크지 않음

공기청정기 펫필터 펫모드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펫테크(Pet-Tech)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기청정기에도 반려동물의 냄새나 털을 제거해주는 기능이 등장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능은 펫 필터와 펫 모드가 있습니다.

· 펫필터
펫 필터는 기존 미세먼지 필터 위에 한 겹 추가되는 부직포 재질의 탈부착형 프리필터입니다.

탈부착형 필터이므로 반려동물의 뭉친 털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고 필터 청소나 교체를 쉽게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필터세이버와 비슷하게 미세먼지 필터의 수명을 증대시켜주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이 필터만으로 보다 더 효과적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나 털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펫모드
펫 모드는 좀 더 강한 바람으로 이물질과 먼지를 흡입하는 작동 모드입니다.

더 강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만큼 큰 소음이 동반되며, 흡입 반경을 좀 더 넓혀 주는 정도입니다. 공기청정기는 주로 공기중의 작은 이물질과 먼지를 흡입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면, 반려동물의 털은 빠지는 양도 많을 뿐더러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보다 크기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장모종이거나 털갈이를 하는 경우, 빠진 털들끼리 뭉쳐 더 큰 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에서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거하기엔 한계가 있어 기대한 것보다 효과가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스&제균

유해가스 제거와 제균 기능

Tip 01 유해가스 제거

효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요 구매기준으로는 권장하지 않음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공기청정기 탈취필터

공기청정기에는 미세먼지제거 필터 외에도 활성탄 필터(=카본필터, 숯 탈취필터)가 장착되어, 실내에서 발생하는 5대 유해가스 및 냄새를 제거합니다. 최근 실내 유해가스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대부분 제품에 활성탄필터는 기본적으로 탑재됩니다.

제거 효율은
CA인증 제품이라면 신뢰 가능

하지만 많은 제품이 유해가스 제거율을 따로 표기하지 않아 성능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땐 간편하게 CA인증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CA인증은 일정 환경에서 30분 작동시 70% 이상 (테스트되는) 유해가스가 제거되야 발급되기 때문에 CA인증을 받은 제품은 일정 수준의 효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8m³ 에서 각10ppm의 5대 유해가스를 70% 제거)

유해가스 제거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공기청정기 유해가스

눈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여도 실내에서는 미세먼지 외에도 이산화탄소, 라돈가스와 같은 유해물질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발생, 축적됩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일부 유해가스만을 제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해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방법은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유일합니다.

즉, 고가의 제품이라도 가정용 공기청정기의 유해가스 제거 성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요 구매기준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기청정기 환기

실제로 전문기관 및 언론사에서 미세먼지 외 유해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환기를 했을 땐 실내공기와 외부의 대기가 섞이며 유해물질 농도가 안정적인 수치까지 빠르게 내려가지만, 환기없이 공기청정기만 작동했을 땐 유해물질 수치가 거의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가 있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혹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환기를 하면 실내에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에 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날 환기를 하면 실내에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은 맞으나, 환기를 하면서 우선 유해물질의 농도를 낮추고 유입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실내 대기 질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입니다.

Tip 02 제균 기능

제균 기능은 일종의 마케팅?
효과도 위험성도 모두 낮은 편

· 제균기능이란?
음이온을 발생시켜 세균,바이러스등을 파괴하는 기능입니다. 플라즈마 웨이브, 바이러스 닥터,음이온 기능이 이에 해당합니다.

음이온으로 인한
제균효과는 미미한 수준

공기청정기 제균기능과 오존

제균기능의 효과는 충분히 검증된 결과가 없습니다.

세균, 바이러스는 물이 없으면 버티지 못하고 자연적으로 파괴되며, 이는 이미 우리가 수많은 세균 등에 노출되어 살아가지만 건강에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최근 제품들은 '오존 발생이 적다'를 강조하는데 이를 바꾸어 말하면 '제균효과도 낮다'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의 음이온 기능 즉, 제균기능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입 시 크게 고려할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오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

마음에 드는 제품에 원하지 않는 제균 기능이 탑재되어 '오존 발생'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이라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반 공기청정기 뿐 아니라 제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오존을 발생시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노출되고는 하는, 기준치 이하의 오존만 발생하도록 관리규정이 있기 때문에 오존에 의한 실제 위험성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균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유지 비용

필터 교체 비용과 전기요금

Tip 01 필터 교체 비용

5만~15만원까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필터 교체 비용을 고려하여 선택

대부분 1년 사용 후 교체 필요
사용면적에 따라 최대 15만원 수준

공기청정기 필터 가격

대부분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권장 주기는 1년이지만 일 사용시간에 따라 필터 교체 주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형 제품은 5~8만원, 중대형 제품은 8~15만원까지 필터 가격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제품의 가격 뿐만 아니라 필터 교체 비용까지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격이 비싼 필터가 좋을까?

그럴 수 있지만 구매기준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인증된 사용(전용)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싼 필터가 효과가 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고민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Tip 02 호환 필터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아 가성비 우수하지만
신뢰에 대한 문제는 각자가 판단할 몫

1/2 가격의 호환 필터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

공기청정기 호환 필터

일부 대중적이거나 인기있는 제품은 정품필터 외에도 다양한 호환용 필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호환필터는 정품 필터와 적게는 2배 많게는 3~4배의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럼 정품과 호환필터의 성능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이에 대한 답을 위해서는 1)필터 등급 2)기밀성 3)신뢰성 3가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① 필터등급
호환용은 등급은 낮지만 가성비 우수

보통 호환필터는 정품 필터보다 낮은 등급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성능차이가 얼마나 날까요?

시간당 1만개의 미세먼지 입자를 흡입하는 풍량을 갖춘 A제품을 가정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호환 필터

· H13 정품필터의 경우
0.3µm 크기의 미세먼지에 대하여 99.95% 제거하기 때문에 5개의 먼지 입자가 남게 됩니다.

· E11 호환필터의 경우
0.3µm 크기의 미세먼지에 대하여 95% 제거하기 때문에 500개의 먼지 입자가 남게 됩니다.

5개와 500개, 무려 100배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E11 호환필터의 경우 가정한 상황에서 시간당 9500개의 먼지입자를 제거할 수있기 때문에 남은 500개의 먼지 입자를 약 3분정도가 지나면 추가로 제거하게 됩니다.

공기청정기 호환 필터

즉, 필터 등급이 낮아질 경우 약 5% 정도 정화속도가 느려질 뿐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따라서 정화속도가 조금 느려지더라도 가격을 생각하면 호환필터를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는 훨씬 뛰어날 수 있습니다.

② 기밀성
호환용은 기밀성에 대한 후기 확인

공기청정기 호환 필터

공기청정기는 흡입한 공기가 다른 곳으로 새지 않고 최대한 많은 양이 필터를 지나가야 효과적입니다.

만약 필터와 본체 사이에 틈이 있다면, 흡입된 공기가 필터가 아닌 틈으로 지나 정화되지 않고 그대로 재배출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호환 필터는 정품 필터 대비 좀 더 뻑뻑하게 장착되거나 약간은 헐렁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전 후기를 확인하거나 구입 후 특별히 틈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기밀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③ 신뢰성
통일된 관리 기준이 없어 각자 판단

호환필터의 단점은 정품 필터와 비교 시 1)유해물질 안전성 2)등급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통일된 관리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성향이나 필터 교체 비용의 부담 정도에 따라 각자 판단해야 할 몫입니다.

Tip 03 전기 요금

1년간 전기요금은
18,000원~56,000원 수준

실제 사용 시 소비전력량은
표기된 소비전력의 30% 수준

스펙상 소비전력 60W의 제품은 항상 시간당 60W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취침모드에서는 5W 이하, 각 풍량 단계에 따라 점차 시간당 소비전력량이 커지며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시간당 60W의 소비전력이 소비되는 것입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수치가 나쁠 때 강한 풍량으로 작동하고 대기의 질이 안정화되면 낮은 풍량으로 작동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실제 장기간 사용 시 최대 소비전력의 30% 수준 이하로 전력을 소비합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는 24시간 틀어놓아도 생각보다 전기요금이 높지 않습니다.

※ 단, 실내 오염도 등 사용환경에 따라 실제 소비전력량은 달라질 수 있음

일 24시간 1년간 사용 시
전기요금은 18,000원~56,000원

공기청정기 전기요금

가정용 공기청정기의 소비전력은 사용면적에 따라 30W~100W 수준입니다.

1) 일 24시간 사용
2) 201~400kW 누진제 2단계 기준
3) 평균 소비전력량은 최대치의 30%
4) 1년간 사용

을 가정하면 연 전기요금은 18,000원~56,000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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