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 구매가이드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를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써큘레이터가 선풍기보다 더 시원하다."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용도 자체가 다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 혼란스러운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써큘레이터는 정확히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것인지, 그리고 선풍기와 비교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노써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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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원리 및 용도

선풍기 vs 서큘레이터

먼저 서큘레이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작동 원리는 무엇이고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선풍기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Tip 01 작동 원리

강력한 직진성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실내 공기를 강제 대류→공기 순환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는 '좁게, 멀리' 바람을 보내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선풍기는 '넓고, 짧게' 바람을 보내어 사람에게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두 제품은 사용 목적에 차이가 있는 제품입니다.

제트엔진의 원리가 적용되어
강력한 직진성 회오리를 생성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는 '비행기 제트 엔진의 원리'에 기초한 것으로,

① 흡입 : 후면에서 공기 흡입
② 압축 : 흡입된 공기를 압축
③ 연소 : 강력한 모터로 공기에 회전력을 부여
④ 배기 : FAN을 통해 나선형의 공기를 배출

4단계로 '회오리 형태의 강한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서큘레이터

이렇게 만들어진 나선형 형태의 서큘레이터 바람은 직진성이 강하여 최소 10m에서 20~30m 수준까지 멀리 도달할 수 있습니다.

회오리 바람으로
실내 대류 현상을 활성화

실내 공기는 같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위치에 따라 온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밀도가 낮은 찬 공기는 아래로 깔리고,
밀도가 높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온도의 불균형이 발생하며, 냉난방기의 위치에 따라 가까운 곳과 먼 곳 간의 온도와 습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서큘레이터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멀리 바람을 보내어 강제 대류를 발생시키며, 이를 통해 실내 대기의 질(온도,습도 등)을 균일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서큘레이터

위 이미지는 발뮤다의 그린팬 서큘레이터 효과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며, 이를 통해 서큘레이터의 '강제 대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큘레이터 작동 전(좌)에는 위치에 따라 온도 차가 극명하지만, 작동 후(우)에는 전체적으로 온도가 일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부분 : 높은 온도, 파란색 부분 : 낮은 온도)

Tip 02 서큘레이터 용도

①실내 대기의 질 높이기
②냉기확산 ③빠른 환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서큘레이터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는지 3가지 구체적인 활용 방법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① 실내 대기의 질 향상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과 사용'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를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와 함께 활용하여 실내 대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습도 등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생겨 불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럴 경우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공기를 골고루 섞어 주어 대기의 질(온도와 습도 등)이 균일해지기 때문에 공기 청정, 가습, 제습 효과가 증대됩니다.

② 냉기 확산
'에어컨과 함께 활용'

서큘레이터

가장 대표적인 서큘레이터의 용도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해도 집의 구조에 따라 주방 끝 또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방까지는 냉방 효과가 부족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큘레이터

이 경우 서큘레이터를 활용하여 냉기를 확산시키면,

주방 끝, 분리된 방의 온도를 2~3°c 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설정 온도 도달 시간이 짧아지며 최대 30%까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0%의 수치는 표준 실험 환경에서의 결과 값이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절감 효과는 더 낮습니다.)

③ 빠르게 환기시키기
'창문을 열고 서큘레이터를 가동'

서큘레이터

환기 시 서큘레이터를 가동시키면 Co2, VOC 등 실내 유해가스의 농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어 환기시간을 줄일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서큘레이터

창문을 등지고 서큘레이터를 작동시키면 후면으로 외기를 흡입하여 이를 빠르게 실내로 공급할 수 있으며 반대로 실내 공기를 실외로 빠르게 내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조리 시에도 주방을 등지고 창문을 향해 작동시키거나, 반대로 주방 쪽을 향해 작동시키면 빠르게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

Tip 03 선풍기vs서큘레이터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는 선풍기!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의 효과에 대해 알고 나면, '선풍기보다 서큘레이터를 사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서큘레이터를 구입해도 좋지만,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는 용도'로 구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실제로 서큘레이터를 선풍기 대용으로 구입하여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서큘레이터로 선풍기를
대체하기는 어려움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는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공기 순환을 위한 목적'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설계되었기 때문에 직진성의 강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서큘레이터 바람이 사람에게 향할 경우 (선풍기와 대비했을 때) ①강한 직진성 바람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귀에 거슬리는 수준의 ②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풍기 대체용으로는 부적합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소음이 굉장히 큰 편이기 때문에 구입 전 '소음 영상'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격도 비싼 편이기 때문에 단순히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는 목적이라면 선풍기 구입을 추천하며, 앞서 설명한 용도에 따라 사용할 목적이라면 서큘레이터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큘레이터의 효과

서큘레이터는 구입 가치가 있을까?

서큘레이터의 만족도, 효과는 어느정도일까요?

"만족한다. 추천한다"
"괜히 샀다. 돈 아깝다"

왜 같은 서큘레이터를 사용해도 의견이 나뉘는걸까요? 그 이유는 서큘레이터의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경, 사람에 따라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서큘레이터의 효과는 어느정도인지, 구체적인 활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ip 01 냉기확산 효과

약 1~3°c의 온도하락이 전부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의 냉기확산 효과는 결코 드라마틱하지 않으며, 약간 온도를 하락시키는게 전부입니다.

예를 들면, 한여름 거실의 온도가 25°c, 주방끝(or 방)의 온도가 29~30°c 였다면 서큘레이터로 '냉기 확산을 할 경우' 주방 끝의 온도가 27~28°c 로 약 1~3°c 가량 내려가는 정도입니다.

즉, 효과자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효과에 대해서도 만족도에 개인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개선이 되겠구나' 정도의 생각으로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서큘레이터

냉기확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개인차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만족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 예시와 같이 거실에 가깝고 마주하고 있는 침실로의 냉기확산은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또한 복층 구조의 집일 경우, 복층으로의 냉기확산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서큘레이터

하지만 위 예시와 같이 복도 끝에 있는 방으로의 냉기확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복도에 약간의 냉기가 전달되는게 전부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서큘레이터 추가구입, 혹은 선풍기까지 함께 활용하면 좀 더 냉기확산 효과를 증대시킬 수는 있습니다.

Tip 02 불만족 요인

부족한 용량 혹은 잘못된 사용법으로
불만족하는 경우도 적지 않음

살펴본 바와 같이 서큘레이터의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효과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효과가 없다'라는 후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불만족 사례가 나오는 대표적인 2가지 요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부족한 용량의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여 불만족하는 경우 많음

서큘레이터

위 사진속 서큘레이터의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대체적으로 서큘레이터의 크기가 클수록 더 멀러, 더 많은 바람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큘레이터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사용공간에 맞는 '충분한 공기이동거리와 풍량'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1)충분히 멀리 2)충분히 많은 양의 바람을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큘레이터 제품은,

1) 정확한 스펙을 표기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2) '조용한 소음'을 내세워, 풍량이 부족한 제품을 '좋은 제품인 것 마냥' 광고하고 있고, 또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제품들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부족한 풍량의 제품을 구매하여 불만족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소음때문에 약한 세기로 작동하여
공기순환 효과 부족

서큘레이터

공기순환은 강한 풍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는 곧 큰 소음이 동반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서큘레이터의 소음은 꽤나 큰 수준이기 때문에 약한 세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에 따라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서큘레이터는 사용하려는 공간 이상의 충분한 용량으로 구입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 세기'로 작동시켜야 비교적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위치 선정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에 효과가 떨어지며 2가지 위치 선정의 기본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①실내 대기의 흐름에 맞추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주거 환경과 시간대에 따라 실내 대기의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내 대기의 흐름과 반대로 작동되는 경우도 의도치 않게 종종 생길 수 있습니다.

②바람을 보내야 하는 목표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위치시켜야 합니다. 먼 거리에 위치시키면 목표지점까지 충분한 풍량이 도달하지 못하고 '방문 등' 입구에서 바람이 흩어져 버립니다. 따라서 목표 지점에서 충분한 풍량이 도달하는지 직접 바람을 느껴보고 위치를 잡아 사용해야 합니다.

공기이동거리

내게 맞는 성능을 갖춘 제품 고르는 법

서큘레이터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공기이동거리입니다. 충분한 풍량을 얼마나 멀리 보낼 수 있는지는 곧 공기순환 효과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Tip 01 공기이동거리 선택기준

스펙상 공기 이동 거리의 20%를
기준으로 사용할 공간에 맞추기

써큘레이터는 '공기이동거리'가 미터(m) 단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공기 이동 거리는 '바람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사용할 공간에 적합한 공기 이동 거리'를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 이동 거리의 20% 수준이
적정 풍량으로, 도달하는 실제 거리

서큘레이터

스펙의 공기 이동 거리가 20m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는 실험환경에서의 '최대치'를 의미합니다.

즉 1~2m 앞에서는 강한 바람이 느껴지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바람의 세기는 점점 약해지고, 20m 지점에서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미세한 바람이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공기를 순환시킬 만큼의 충분한 바람이 20m까지는 도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스펙상 표기된 (최대) 공기 이동 거리의 20% 수준 즉, 20m로 표기되어 있다면 4m 정도가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적당한 세기의 바람'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20%는 ①노써치 테스트한 결과 ②보네이도사의 '거리-사용 면적' 매칭값을 역산한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Tip 02 필요한 유효거리 측정하기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추어
필요한 유효 거리를 직접 측정

서큘레이터는 집 크기에 따라 선택하기 보다는 '용도에 따라' 필요한 '유효 거리'를 직접 측정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면적과는 관계없이 ①40평대 집의 경우 유효거리 4m ②10평대 집에서는 보다 큰 유효거리 6m가 필요할 수 있어 집 크기에 비례하여 일률적으로 서큘레이터의 '공기 이동거리'를 결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필요한 유효거리를 직접 측정해보고 그에 따라 적합한 공기이동거리를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필요한 유효거리가 4m 라면 '공기이동거리 20m' 제품을 구입

용도에 따른
필요 유효거리 측정법

이어지는 내용은 대표적인 서큘레이터 활용 용도 4가지 상황에 따른 ①서큘레이터 권장 위치 ②필요 유효거리 측정 예시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참고하여 필요한 유효거리를 측정해보세요.

서큘레이터

첫째, 복도 끝에 있는 방으로 냉기확산이 필요한 경우 서큘레이터의 권장 위치 및 필요한 유효거리 예시입니다. 각자의 목표 지점에 맞추어 필요한 유효거리를 직접 가늠해 보세요.

서큘레이터

둘째, 거실과 마주하고 있는 방으로 냉기확산이 필요한 경우 서큘레이터의 권장 위치 및 필요한 유효거리 예시입니다. 이 경우는 비교적 서큘레이터 효과가 좋은 편에 속하는 사례입니다.

서큘레이터

셋째, 부엌 끝으로 냉기확산이 필요한 경우 서큘레이터의 권장 위치 및 필요한 유효거리 예시입니다. 이 경우 역시 비교적 서큘레이터 효과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서큘레이터

넷째, 거실 대각선 위치의 방으로 냉기확산이 필요한 경우 서큘레이터의 권장 위치 및 필요한 유효거리 예시입니다.

가정용으로 '필요한 유효거리'는
대부분 3~6m 사이

서큘레이터

가정용으로 사용 시 측정되는 필요 유효거리는 대부분 3~6m 수준입니다.

만약 필요 유효거리가 6m가 넘어간다면 '공기이동거리 30m' 이상의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가정용 서큘레이터의 최대스펙이 30m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2대를 구입하거나, 상황에 맞추어 (서큘레이터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기이동거리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제품은?

서큘레이터

안타깝게도 공기이동거리는 공인된 표기 기준이 없으며, 이동거리 자체를 표기하지 않는 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풍량, FAN크기, 소비전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공기이동거리를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 표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100여개 제품의 스펙을 토대로 '공기이동거리'에 따른 최대풍량, FAN크기, 소비전력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4가지 스펙은 대체적으로 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만약, 1가지 스펙만 위 표와 크게 달라진다면 공기이동거리의 신뢰도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이동거리가 20m로 표기되어 있는데 소비전력이 (40~50W가 아닌) 30W라면 다소 과장된 스펙(공기이동거리)일 수 있는 것 입니다.

※ 위 내용은 절대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참고 정도로만 적용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밖의 선택 기준

후회없는 선택을 위한 5가지 TIP

지금까지 서큘레이터의 주요 선택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는 다양한 제품들 중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그밖의 5가지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ip 02 소음

조용한 서큘레이터는 없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다면 권장하지 않음

조용한 서큘레이터는 없음

서큘레이터

제품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충분한 효과를 내면서 동시에 조용한 서큘레이터는 없습니다.

동급 제품 간 소음 차이는 약 10% 내외로 크지 않기 때문에, 강하게 작동시켰을 때 소음이 작다면 그만큼 풍량이 작거나 유효한 공기이동거리가 짧은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약하게 작동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약하게 작동시킬 경우 소음은 작아집니다. 만약 '필요한 유효거리' 대비 충분한 공기이동거리의 서큘레이터를 구입했다면 '중간 세기'로만 작동시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어느정도 소음 감소 효과가 있겠지만,

가격을 고려하여 '딱 맞는' 제품을 구입했다면, 최대세기로 작동시켜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서큘레이터는 '충분한 효과를 내기 위한 풍량'으로 작동 시 '청소기나 블렌더보다는 작지만' 장시간 작동시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거슬리는 수준의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입 전 '소음 영상'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음때문에 구입을 후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 서큘레이터의 소음을 아래 동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충분한 풍량 제품을 구입하여
중간세기로 사용해야 소음 절감

서큘레이터

저용량 제품을 최대 세기로 작동시키는 것보다 고용량 제품을 저단으로 작동시키는 경우에 소음이 좀 더 작습니다.

따라서 그나마 소음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사용하려는 공간 이상의 '공기이동거리'를 갖춘 제품을 구입하여 최대세기 이하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 오버스펙으로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비싸집니다.

결론은 소음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는 어려움

조용한 제품을 찾다 보면 1)사용할 공간 대비 부족한 성능의 제품 2)필요 이상의 오버스펙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거나 소음 절감 효과가 (가격 대비) 크지 않습니다.

또한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소음 때문에 저단으로 사용 시 공기 순환 효과가 떨어져 굳이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소음이 문제되는 경우라면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편을 권장합니다.

Tip 03 AC vs BLDC

BLDC 모터의 장점은 조용함이 아닌
세밀한 세기 조절, 과열방지, 고효율

DC 서큘레이터는 조용하다?
약 10% 소음 감소효과가 있을 뿐

서큘레이터

DC 서큘레이터란, BLDC 모터가 탑재되어 기존 AC 모터 대비 작은 소음이 장점인 제품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DC 서큘레이터는 '저소음 제품'으로 마케팅되고 있지만 실제 소음 감소 효과는 10% 내외로 크지 않으며 '충분한 세기'로 작동 시 결국 시끄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DC 서큘레이터가 조용하다'는 많은 후기들은

1)기존 AC 대비 세밀한 출력 조절이 가능하여 약한 세기로 작동시켰거나 (이 경우 공기순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

2)풍량 자체가 작아 소음이 작은 즉, 풍량이 부족하거나 공기이동거리가 짧은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 서큘레이터의 주 소음원은 모터 작동음보다는 바람 자체의 소음입니다.

DC 서큘레이터의 진짜 장점은
①세기 조절 ②과열방지 ③고효율

서큘레이터

그럼 DC 서큘레이터의 진짜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째, 세밀한 세기조절이 가능합니다.
AC모터가 3~4단이라면, BLDC모터 제품은 8~12단에서 많게는 20단 이상 혹은 정해진 단수 없이 '다이얼'로 원하는 세기를 조절 가능하여 '풍량-소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또한 DC 서큘레이터 1단은 AC모터 제품 1단보다 약한 초미풍 모드입니다.

둘째, BLDC 모터는 발열이 적습니다.
이때문에 상업 공간 등에서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해도 모터의 과열현상이 비교적 적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셋째, 효율이 좋습니다.
동일한 출력의 AC 모터 대비 약 70% 수준의 소비전력만 사용하여,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일 8시간 사용기준 약 월 1,500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하지만 BLDC 제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BLDC가 무조건 좋다'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예산과 실제 장점을 고려하여 개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Tip 04 소비전력

소비전력이 낮으면 그만큼
바람세기가 약한 제품일 확률 있음

서큘레이터

위 표는 소비전력에 따른 월 전기요금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 12시간 사용 기준)

그렇다면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이 좋은걸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비전력은 바람세기와 비례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은 것은 그만큼 바람세기가 약함을 의미합니다. 즉, '충분한 효과를 위해서는'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 앞서 설명한 DC 서큘레이터는 동일한 출력의 AC모터 대비 약 30% 소비전력이 낮기 때문에 모터타입에 따른 구분은 필요합니다.

Tip 05 편의 기능

①세밀한 세기 조절 → 무단 방식
②회전은 선풍기 대신 사용 시 유용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를 '공기순환 목적'으로 사용 시 별다른 부가기능이 필요치 않습니다. 무단 운전 방식 및 회전 기능에 대한 필요성 정도만 각자 판단하여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밀한 출력(세기)조절이
가능한 무단운전 방식

서큘레이터

무단이란 '정해진 단수(1,2,3단)'가 없어 다이얼 방식으로, 세밀하게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2단은 조용한데 세기가 약하고 3단은 세기는 충분한데 시끄러운 경우 무단 운전 방식을 사용하면 2단~3단 사이에서 적절하게 조절하여 각자의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단 운전 방식은 BLDC 서큘레이터에만 적용되는 기능이며, 꼭 무단이 아니더라도 10단, 12단 정도로 다양하게 세기를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이면 충분합니다.

회전 기능은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 시 유용

서큘레이터

공기를 순환시키는 용도로는 위 우측 이미지와 같이 회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효율적입니다.

좌측 이미지처럼 회전을 하게 되면 공기의 흐름이 일정치 않아 일종의 난기류(공기의 흐름이 불규칙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 순환의 목적으로만 사용 시 회전 기능은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기 때문에,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만 각자 필요 여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Tip 06 세척 편의

커버, FAN 분해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크게 어렵지 않음

서큘레이터

세척을 위해 대부분 제품이 아래 2개 과정의 분해가 필요합니다.

1) 나사를 풀어 커버를 분리한다
2) FAN을 분리한다.

제품에 따라 분해 난이도에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부분은 아닐 수 있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서큘레이터의 먼지가 빠르게 쌓이는 경우라면 분해가 최대한 간단한 제품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커버 분리 시 고정나사 개수의 차이

서큘레이터

커버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의 개수가 제품에 따라 3개에서 최대 10개인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나사 3개인 제품이 보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세척편의를 크게 가를 정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팬 분해 시 스패너 필요한 제품도
있으며 분해 불가한 제품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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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이드는 이렇게 작성됩니다.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항목 선정
공공기관 및 언론사의 전문자료 검토
2주 ~ 8주간의 실제 사용
노써치 팀이 모여 콘텐츠 작성 및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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