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M-X900N 삼성전자 갤럭시탭S8 울트라 wi-fi 128GB

22년 11월 기준 온라인 최저가는 120~14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출고가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져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지만, 역대 최저가 대비해선 가격이 살짝 오른 상황입니다.
핫딜가 기준 100만 원 초반대에도 판매된 적이 있습니다. 최소 120만 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2022년 태블릿 신제품은 일반 크기의 S8, 11인치대의 S8+, 14.6인치의 S8 ultra로 나뉩니다.
그 중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삼성 태블릿 중 최고급 플래그십 라인으로 14.6인치의 노트북에 버금가는 크기가 강점인 태블릿입니다.

태블릿은 이동하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5G모델보다 와이파이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이 10~20만원 정도 저렴한데요,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경우 노트북만한 크기로 이동하면서 사용하실 일이 더욱 드물기 때문에 와이파이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전작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탭 S7+ 와 비교해보면
① 14.6인치로 화면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졌고
② 태블릿의 두뇌, AP성능은 2.5배 빨라졌으며
③ 펜 지연속도가 31% 개선되어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필기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 울트라 제품은 그 동안 찾아볼 수 없는 크기인 14.6인치 대화면으로 스케일이 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 필기나 드로잉, 그래픽 디자인, 영상편집 용도로 사용하기 정말 편하다는 점,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때 세컨 스크린으로, 타블렛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작업이 편리하다는 점,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와 조합하여 노트북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었습니다.

A4용지보다 조금 더 큰 화면크기로 3분할을 해도 웬만한 태블릿 전체화면보다 큽니다.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큰 화면 크기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인치대 태블릿을 2대 붙여서 사용하는 듯한 압도적인 화면 크기로 기존 태블릿을 사용하시면서 기존에 필기나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 화면이 작아 답답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이 S8 울트라를 사용하신 후 화면은 역시 거거익선이라는 간증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화면 분할로 강의를 띄워놓고 필기를 하며 공부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면서 참고자료를 찾아 보기에도 편리한데요.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 좌/우 분할로 2페이지를 한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참고 이미지 띄워놓고 그림 그리기, 인강 띄워놓고 필기하기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한쪽엔 핀터레스트나 그림을 띄워 놓고 반대쪽에서 드로잉일 할 수 도 있습니다.

압도적인 화면 크기 때문에 화면 내 작업 공간이 부족하거나 펜을 사용할 때 받치고 있는 손이 밖으로 나가 불편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경쟁작인 아이패드가 2개의 멀티태스킹 분할 화면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최대 3분할까지 화면 분할이 가능합니다.
분할된 창의 크기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순서도 바꿀 수 있으며, 분할하여 사용할 앱을 지정해 놓으면 그대로 열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멀티태스킹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 특장점입니다.

2960x1848의 QHD급 해상도에 OLED패널이 사용되어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높아 화질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백라이트가 없이 자체발광하는 OLED여서 검정색을 더 잘 표현하기 때문에 '리얼블랙'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짧은 영상으로도 LCD와 OLED 태블릿의 차이가 바로 보일 정도입니다.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와 달리 화면 비율이 16:10인 점이 영상 감상에 유리한 점인데요. 대부분 영상 컨텐츠가 16:9 비율로 제작되기 때문에 위 아래에 생기는 검정색 빈공간인 레터박스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대화면 OLED에서 찾아보기 힘든 120Hz의 높은 주사율로 eBook을 보거나 웹툰을 볼 때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습니다. 한 번 120Hz 주사율의 맛을 본 사람은 60Hz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부드러운 화면 전환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펜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태블릿 본체에 착 달라붙기 때문에 펜을 잃어버릴 염려도 적고 보관하기도 편리합니다.

S펜의 특징은 펜촉이 고무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끝부분이 부드럽고, 화면에 대면 살짝 눌리기 때문에
구분감이 느껴지는 필기감입니다.

애플펜슬은 펜촉이 플라스틱이라 화면에 딱딱 소리가 나서 눈치보여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사용하기 눈치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펜촉이 부드러운 고무라 화면을 두드리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펜이 충전되어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펜이 지나가는 것과 화면에 선이 그려지는 시간 차이를 응답속도라고 부르는데, 이 응답속도가 전작 대비 31% 개선되었습니다.(삼성노트 앱 사용시)

민감하신 분들은 펜이 늦게 따라오는 느낌 때문에 태블릿으로 필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는데요, 이번 제품은 응답속도가 개선되어 조금 더 실제 펜을 쓰는 듯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면이 크고 펜의 필기감도 좋기 때문에 디자인용 태블릿인 신티크나 와콤을 대체할 만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포인트는 필기할 때 상당히 유용한 장점인데요. 애플펜슬은 지우개를 사용하려면 펜을 두번 두드려야 하는 반면, S펜은 버튼만 누르면 지우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필기할 때 정말 편리합니다.

15인치 노트북과 유사한 크기로 세컨모니터로 쓰기에도 손색 없는 크기입니다.
특히, 노트북의 전원을 끌어 쓰는 다른 보조모니터들과 달리 자체 배터리가 있어 전원 선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세컨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했습니다.

외부에서 미팅 시에도 상대방과 바로 화면 공유가 가능하며, 같은 와이파이 환경이라면 무선으로도 세컨 모니터를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노트북과 같은 화면을 보는 복제,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는 확장 기능도 모두 지원합니다.

특히, 윈도우와 연결 시 S펜을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필압 인식이나 기울임 인식 기능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더욱 편리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 연결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Dex모드가 있습니다.
여러 창을 띄우고 전환하면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대화면이 더욱 빛을 발하는 모드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거나, SNS에 올라갈 사진 편집을 하는 등의 작업은 간단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최대 45W의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기본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쓰시던 충전기를 쓰셔도 무방하지만 무려 100만원이 넘는 기기를 판매하는데 사용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충전기를 기본제공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화면이 너무 커서 한 손으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면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키 입력이 어렵습니다. 특히 가로모드일 때 양손으로 잡고 쓰기에도 크기가 너무 커서 키 입력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양 쪽으로 키보드를 분할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매번 설정해 줘야 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거울처럼 반사가 잘 됩니다.
어두운 화면으로 사용 시 얼굴이 비치는 수준입니다. 빛 반사에 민감하신 분은 저반사 방지 필름을 붙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애플의 최신 칩셋 대비 처리 성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의 GOS 기능으로 인해 칩셋 성능을 제한 시키는데 특히 게임을 할 때 성능 저하 체감이 심한 편이라 태블릿을 게임용으로 구매하신다면 애플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