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W10

출시 초기에는 90~100만원에 판매되었지만, 경쟁모델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22년 11월 기준 온라인 최저가는 77~83정도입니다. 80만원 이하라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세척력이 좋으려면 걸레와 바닥사이의 마찰력이 높고, 같은 시간동안 여러 번 닦는 것이 핵심인데요.

즉,
① 물걸레패드가 바닥에 밀착해야 하고,
② 제품이 물걸레를 강하게 눌러야 하며,
③ 걸레 자체가 빠르게 움직이며 여러 번 닦아주는
제품이 세척력이 뛰어납니다.

손 걸레질을 할 때 바닥을 강하게 누르면서 앞 뒤로 여러 번 문질러야 깨끗해지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일반적인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는 바퀴 앞쪽에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있고, 뒤쪽에 걸레질을 할 수 있는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형태가 일반적인데요.

물걸레가 바닥과 밀착되지 않아 힘을 받기가 어려우며, 걸레패드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며 훔치는 정도 이상의 세척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드리미 W10은
① 걸레가 바닥과 밀착되며,
② 10N의 힘으로 제품을 누른 상태에서
③ 두개의 원형패드가 분당 18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질을 하기 때문에, 세척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실제로 흡입겸용 로봇청소기와 세척력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세척력이 뛰어나며, 압력이 높기 때문에 비슷한 방식의 경쟁제품 대비해도 세척력이 좋습니다.

프리미엄급 물걸레 전용제품 수준의 세척력으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따로 사야 하냐의 고민을 W10 하나로 완벽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도
"흡입과 물걸레가 동시에 완벽히 된다."
"먼지가 밟히지 않는다."
"바닥이 반질반질하다." 등
물걸레 세척력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로봇청소기는 센서가 핵심인데, 현재 판매되는 로봇청소기의 센서 중에서는 LDS라고 불리는 레이저센서의 성능이 가장 좋습니다.

LDS가 포함된 제품은 위쪽에 볼록하게 센서가 돌출되어 있는데, 요즘 중고가의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이 LDS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W10에 포함된 LDS가 큰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물걸레 세척력이 뛰어난 전용 제품들은 대부분 위치센서가 없거나 자이로/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노써치에 스펙이 등록된 220여개 로봇청소기 중 LDS를 포함한 물걸레 전용제품은 0개 입니다.

W10은 LDS를 포함한 겸용제품 만큼 똑똑한 매핑성능을 갖춘상태에서 흡입도 되면서 세척력은 물걸레 전용급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2가지 제품의 장점이 결합된 이상적인 2in1 제품입니다.

흡입청소가 되는 로봇청소기의 똑똑함과 편리함에는 만족하지만, 부족한 물걸레 세척성능 때문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W10은 하나만 구매하면 두개 제품의 효과를 최대치로 누릴 수 있습니다.

청소 중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충전 후 남은 공간을 청소하는 자동충전/재청소 기능은 물론, 카펫회피 기능이 있어 젖은 물걸레가 카펫위로 올라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도를 새로 생성하거나 첫 사용시 지도를 5분만에(30평기준) 그려주는 빠른 매핑기능도 있고, 최대 3개의 지도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복층이나 두개 이상의 공간에서 사용 시 매우 편리합니다.

물걸레 청소 후 더러워진 걸레를 빨아야 하는 것이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손빨래를 하자니 귀찮고, 세탁기를 사용하자니 더러운 걸레와 옷을 같이 빨기는 찝찝하고, 달랑 걸레 하나만 세척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패드를 여러 개 구매하는 분들도 있으며, 물걸레 청소기를 매번 사용하고 싶어도 빨아 놓은 걸레가 없거나 빨아야 하는 귀찮음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W10은 청소 종료 후 충전과 동시에 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해 줍니다.

워시베이스에 4L짜리 2개의 물통이 장착되어 있는데, 한 쪽 물통(클린워터탱크)에 깨끗한 물과 세정액을 담아두면
① 패드가 닿는 빨래판으로 물이 흘러들어가고,
② 패드가 회전하면서 빨래판을 문지르며,
③ 세척 후 더러워진 물을 반대쪽 물통(폐수탱크)으로 빨아들여 저장합니다.
④ 마지막으로 세척한 패드를 열풍으로 건조까지 시켜줍니다.

실제 30평 아파트 전체를 닦은 후 세척까지 마친 걸레를 보면 사용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깨끗하게 빨아주었고, 마른걸레 상태로 건조가 되어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로봇청소기를 출근하거나 외출 시에 사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청소 후 걸레가 더럽고 축축한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세척 뿐 아니라 건조까지 해주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걸레 세척은 청소 후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5/10/15㎡ 단위 혹은 구역별로 설정한 빈도에 따라 청소 중간에 걸레를 세척하며 닦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 처음에는 걸레가 깨끗하지만 청소를 할수록 걸레가 더러워져 더러워진 걸레로 닦아지는 공간이 생겨 찝찝할 수 있는데, 걸레를 중간중간 빨아가면서 닦을 수 있어 매우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걸레의 습도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바닥의 종류나 오염정도에 맞출 수 있어 편리합니다.

4L의 물통에 물을 가득 담아두면, 30평 아파트 전체 청소 시(10㎡ 단위 걸레세척, 습도 중간) 3회정도는 물 보충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사용공간의 구조나 장애물 등의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 후 폐수탱크는 비워서 한번 헹궈주고, 클린탱크에는 물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 걸레를 매번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물걸레 세척력 뿐 아니라 흡입력이 4000pa로 현재 판매되는 로봇청소기 중 상위 3% 수준으로 높습니다.

머리카락, 쌀, 과자부스러기 등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흡입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6400mAh로 로봇청소기 상위 1% 수준으로 매우 크며, 스펙 상 1회 충전 시 최대 210분, 약 90평 정도까지 연속으로 청소가 가능합니다.

실제 30평 아파트 전체 청소시 배터리가 70% 정도가 남아 50평대 이상도 충분히 청소할 수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로봇청소기는 직구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W10은 드리미 공식총판에서 정식수입하여 판매되는 제품으로 한글/미홈앱 호환/보증기간 1년의 A/S를 지원합니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90만원대로 비싼 편입니다.

LDS에 클린스테이션이 포함된 흡입+물걸레 프리미엄 제품도 60~7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데 반해
클린스테이션이 없는 제품인데, 90만원대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다만, 클린스테이션보다는 물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워시베이스가 실제 사용 시 훨씬 편리하다는 후기가 많으며, 부족한 물걸레 세척력 때문에 별도로 물걸레 전용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1개 제품으로 2개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걸레를 세척하기 위해서는 클린탱크에 세정액 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걸레가 깨끗하기 때문에 세정액 없이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지만,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걸레의 오염이 누적되기 때문에 세정액을 사용해야 냄새도 나지않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드리미 전용 세정액 사용을 권장하는데, 500ml 기준 25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전용 고농축 세제는 직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용 물걸레 패드의 가격도 1세트 기준 29,900원으로 다른제품 대비 비싼 편입니다.

세척관리를 잘 한다면 1~2년 이상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탱크의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거나, 뚜껑와 통 연결부의 실리콘이 고정되지 않으면 물을 빨아올리지 못하고 물이 새기도 합니다.

실제로 물이 샌다는 후기도 볼 수 있는데, 뚜껑의 밀폐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이며 실리콘 부분을 잘 닦아서 폐수탱크의 뚜껑을 잘 닫아주면 물이 새지 않습니다.

사용 상의 문제가 아닌 제품의 결함으로 인해 물이 새는 경우라면 100% 교환이 가능합니다.

걸레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패드가 돌아갈 때, 폐수 통으로 물을 끌어올릴 때, 열풍으로 건조할 때 특유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세척이나 물을 끌어올리는 과정은 아주 짧은 시간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열풍 건조는 약 2~3시간정도 진행하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을 원하거나 취침 시 등에 건조가 된다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건조 시의 소음은 약 40~45dB 정로로 공기청정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음에 예민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되는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