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홈 프리미엄 빨래건조대 6단 더블퀸

위즈홈 더블퀸 블랙은 5월 기준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약 4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용량을 가진 다른 스탠드형 건조대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왜 스탠드형 제품 중에서 위즈홈 더블퀸 블랙을 추천드리는 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가격은 행사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위즈홈 더블퀸 블랙은 부품 별 비닐포장과 함께 전체적으로는 박스로 포장되어 배송됐습니다. 각 부품은 케이블타이로 묶여 제품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제품 보호에 신경을 썼습니다.

조립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조립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단, 조립 시 바퀴를 수직에 맞춰 힘을 주어 결합해야 하는데, 손 힘이 약한 사람일 경우 살짝 힘들 수 있어 보였습니다.

기둥이 4개로 기둥이 2개인 스탠드형 건조대에 비해서 손이 가고 시간이 소요된 편으로 기둥이 2개인 스탠드형 건조대는 10분이면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합니다.

스테인리스 살대와 PP 소재 연결 부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부분에는 보통 광택을 내기 위해 연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 전에 기름을 묻힌 키친타월이나 물티슈를 사용하여 연마제를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빨래 건조대는 보통 베란다나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의 크기에 알맞은 건조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즈홈 더블퀸 블랙은 펼쳤을 때 기준으로 가로 145cm, 깊이(폭) 73cm, 높이 145cm 입니다.

건조대를 보관할 때 벽 사이나 틈새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접었을 때의 크기가 가로 85cm, 깊이(폭) 21cm, 높이 145cm로 Y형 건조대에 비해 접었을 때의 크기가 커서 보관에 약간의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스탠드형 제품이기 때문에 높이가 길고, 4개의 기둥으로 폭이 21cm인 넓은 부분 때문에 보관 공간의 크기를 미리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날개가 개별적으로 펼쳐지고 접혀서, 세탁물이 적을 때는 한쪽만 펼쳐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한쪽 날개만 펼쳐 무거운 세탁물을 걸어 본 결과, 건조대가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버텨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날개를 펼칠 때는 중앙을 잡고 안으로 밀어 결합하여 펼치는 구조입니다. 반면에 접을 때는 날개의 중간을 바깥쪽으로 밀어 접어 펼치고 접기 쉬운 구조입니다. 

하지만, 날개를 펴고 접을 때 '탁'하는 결합 느낌이 없어, 완전히 밀었다고 생각했어도 실제로는 중간까지만 밀린 경우가 있어 사용 중 날개가 접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퀴가 있어 이동에 있어서 편리하지만, 바퀴 움직임이 부드러운 편은 아니므로 무거운 세탁물을 옳길 경우에는 이동할 경우 다소 힘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총 6개의 날개와 30개의 살대를 갖추고 있어 대용량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살대의 길이가 81cm로 길어, 한 살대에 수건을 두 장씩 걸 수 있으며 최대 60장의 수건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대의 길이가 81cm로 매우 길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오버핏 옷도 구김 없이 널어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물이 한 번에 많이 나오는 3-4인 가구, 아기용품을 자주 세탁해야 하는 가정, 또는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건조대 양쪽 끝에는 사이드 날개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이미 건조대 자체가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드 날개를 사용할 필요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만약 살대에 걸린 세탁물로 인해 추가 건조 공간이 필요할 경우, 사이드 날개에 옷걸이를 걸어 더 많은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사이드 날개가 하중이 약하기 때문에 무거운 세탁물을 바깥쪽에 걸 경우 사이드 날개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거운 세탁물은 기둥과 가까운 안쪽에 걸고, 가벼운 세탁물은 바깥쪽으로 거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살대의 두께가 7mm라면, 위즈홈 더블퀸은 9mm로 더 두꺼워서 살대가 얇을 때 생길 수 있는 세탁물 자국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살대 간격은 7.5cm로 건조대 평균 살대 간격 정도입니다.

기둥 4개를 장착해 폭이 넓어짐으로써 보관 공간이 다소 줄어들 수 있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말릴 수 있는 발판을 설치하여 건조하기 편리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스탠드형 건조대는 대체로 2개의 기둥으로 지지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위즈홈 더블퀸은 4개의 기둥으로 지지되어 있어 다른 스탠드형 건조대보다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실제로 확인해 보기 위해, 살대 한쪽에 무거운 세탁물을 올려가 보며 견디는 정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2개 기둥을 가진 건조대는 맨투맨 2벌과 바지 1벌을 견디는 데 그쳤고, 그 이상 부터는 건조대가 넘어졌습니다. 반면, 위즈홈 더블퀸(4개 기둥)은 맨투맨 3벌과 바지 2벌까지 견딜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서는 4개의 기둥을 가진 스탠드형 건조대가 거의 판매되지 않으며, 있다 하더라도 위즈홈 더블퀸처럼 긴 살대를 제공하는 건조대는 찾기 어렵습니다. 위즈홈 더블퀸은 다른 스탠드형 건조대에 비해 흔들림이 적고 넉넉한 건조 용량을 자랑하기에 추천할 만하지만, 견고함과 내구성을 우선시하는 분들은 스탠드형보다는 Y형 건조대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