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젠 LZDF-CZ760

대체로 특가 11~12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약 3만 원 가량의 충전도크가 포함되어있다면 14~15만 원의 가격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추가 구성품 없이 10만원 중반이 넘어가는 가격이라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선의 편리함을 경험 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가전제품에도 무선열풍이 불고있습니다.

선풍기도 마찬가지인데요, 콘센트 위치와 상관 없이 원하는 자리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는 무선선풍기가 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무선의 간편함에 상하좌우 회전하며 공기 순환을 돕는 입체회전, 24단의 세밀한 바람세기 조절까지 겸비한 르젠 무선선풍기를 소개합니다.

*르젠 무선선풍기는 동일 스펙에 하단 조작부 디자인 차이로 모델명이 달라집니다. 본 리뷰는 LZDF-CZ710모델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깔끔한 외관, 준수한 바람성능, 편리한 부가기능을 갖춘 르젠 무선선풍기의 장점을 6개만 꼽아서 정리하자면,

1. 초미풍부터 강풍까지 24단의 다양한 바람세기
2. 높이조절 가능
3. 3D 입체회전 (헤드수직가능)
4. 5000mAh배터리, 무선 최대 24시간 사용가능
5. 기본 리모컨, 앱 조작 가능
6. 15시간의 넉넉한 타이머

입니다.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사용편의성을 높인 르젠 무선선풍기!!

지금부터 위의 장점의 자세한 설명과 그 외 장점을 살펴볼까요?

※ 사용가능 시간은 1단 기준 최대 24시간이며, 풍속단계 설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집안에 놓는 모든 것이 인테리어가 되는 요즘, 가전제품도 예외는 아닙니다.

깔끔한 단일 색상에 딱 떨어지는 형태의 르젠 무선선풍기는 외관상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전체가 따뜻한 느낌이 나는 밝은 아이보리색이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둥은 하부, 상부를 단단히 결합해 줍니다. 게다가 인테리어 최대의 난제! 선 숨기기가 필요없는 무선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환기 할 때, 거실에서 티비볼 때, 베란다 청소 할 때, 방에서 잘 때 등…

집안 곳곳 선풍기를 옮겨다니며 사용해보신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그 때마다 남는 콘센트 찾으랴, 걸리적거리는 선을 넘어다니랴 불편하셨죠?
이제 그런 걱정은 이제 그만 멈춰!🖐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 수 있는 3.45kg의 가벼운 무게로 그냥 들어서, 가져다 놓기만 하면 끝!

배터리 완충 3.5시간에
최대 무선 사용시간은 24시간!

※ 사용가능 시간은 1단 기준 최대 24시간이며, 풍속단계 설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4단계로 표시되어, 충전시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르젠 무선선풍기는 24단의 세밀한 풍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1~4단의 경우 부담스럽지 않은 초미풍으로 아기나 센 바람을 싫어하는 분께도 적합하였습니다.

게다가 무소음에 가까운 13dB(시계소리 20dB)의 조용함으로 시끄럽지 않은 선풍기를 찾으시는 분께 딱!

실제로 얼마나 다양한 바람을 낼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급격하게 변하는 구간 없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며 단수별로 고르게 분포한 풍속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은 선풍기 본체 하부, 리모컨, 앱 3가지 방법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본체에서는 풍량 24단계를 간편하게 다이얼로 조작가능했고, LED로 현재 바람단계 및 모드가 표시되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LED는 자동으로 꺼져서 밤에 밝은 빛 때문에 눈부실 걱정은 없었습니다.

※ LZDF-CZ710/ LZDF-CZW70 두 모델은 하단 조작부 디자인 차이만 있으며, 리뷰는 LZDF-CZ710모델을 사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리모컨과 앱에서는 풍량을 한단계씩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본체의 다이얼에 비교하면 여러번 눌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빠르게 눌러 조작하여도 즉각 반응하여 바람세기가 바뀌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직접 선택한 바람세기가 일정하게 나오는 일반풍 모드 외에도
모드를 변경하여 자동으로 바람세기가 조절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연풍: 설정 풍량에서 1~2분 주기로 바람세기 자동조절
수면풍: 설정 풍량에서 주기적으로 1단계씩 자동 낮춤인공지능: 주변 온도에 맞춰 자동으로 바람세기 자동조절

선풍기 날개는 이중날개구조로 14엽 날개이고, 지름은 35cm(약 14인치)입니다.

날개수가 많은 선풍기는 공기를 잘게쪼개 부드러운 바람을 내보냅니다.

575mm의 높이부터, 1050mm의 높이까지.
바닥부터 탁상까지 어디에 놓아도 사용이 가능한 두 가지의 높이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돼지코 콘센트와 닮은 봉 연결부위는, 앞 뒤가 구분되는 형태입니다.
얼핏보면 헷갈릴 수도 있지만, 연결부분 좌우 양쪽 지름이 달라서 잘못된 방향으로 연결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좌우, 상하 회전 뿐 아니라
상하좌우 동시에 회전하는 입체회전이 가능합니다.

실내공기 순환에 잘 맞는 기능으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거나, 골고루 퍼지는 바람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헤드 각도는 수동, 자동 두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하며,
자동회전은 좌우 약 90도, 상하 약 45도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수동회전은 좌우, 상하로 각도 조절하여 자동회전 반경을 조정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미니 리모컨으로 멀리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전원, 바람세기, 바람모드, 회전, 타이머 조작이 가능하며, 회전부분에서 본체의 조작부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본체: 회전버튼 1개.
터치시 마다 좌우회전>상하회전>입체회전>정지 순

리모컨: 회전버튼 1개, 회전정지버튼 1개.
회전 누르면 좌우>상하>입체>상하/입체 무한
회전정지 누르면 정지. (좌우회전하려면 회전정지를 누르고 회전을 눌러야함)

처음 앱에 선풍기를 연결할 때, 복잡한 단계없이 선풍기를 켜고 앱을 켠 뒤 검색하여 등록하면 끝이라서 굉장히 쉬웠습니다.

바람단계조절 및 모드 변경 조작 등이 편리하고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서 리모컨 대용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여러명이 동시에 연결하여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구성원이 많은 집에서도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제없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중국 어플이라서 번역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타이머: 최대 15시간 설정가능

USB충전포트: USB로 소형기기 충전이 가능합니다. (선풍기충전X)

충전은 기본제공하는 전원어댑터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전원단자가 하단에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충전선을 연결할 때 마다 바닥면을 보기 위해 제품을 기울여야하는데,
이 때 중심을 잃고 제품을 넘어뜨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선풍기의 자리 이동이 잦은경우 별도로 판매하는 충전 도크를 구매하면 간편하게 도크위에 선풍기를 올려두는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자석형 도크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도크 별매)

팬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형태라서 조립, 분해 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자칫 방심하면 날개에 손을 베일 수 있습니다.

터치버튼을 사용하였음에도 버튼잠금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살짝만 터치해도 인식이 잘 되어서 비프음과 함께 작동하는데, 집에 호기심 많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원하지 않는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선풍기의 현재 상태를 표시하는 부분이 없어서 직접 본체 하단의 LED를 봐야만 현재 바람단계나 타이머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앱과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여 연결하기 때문에 외출 시 조작은 불가능합니다.

무선사용, 무선조작, 입체회전 등 신기능에 기본적인 바람성능도 준수한 선풍기입니다.

선풍기를 바꿀 때가 되었는데, 기본 기능 외의 사용편의에 중점을 둔 부가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르젠 무선선풍기 LZDF-CZ710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