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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둘 다 사야 할까?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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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둘 다 사야 할까? 고민 해결!

육아는 시간과의 전쟁입니다. 특히 신생아 시기에는 2~3시간 마다 분유를 타야하는데요. 심지어 분유를 탈 때는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서 타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유를 더 빠르고 쉽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구매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는 어떻게 다른지, 나한테는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분유포트 분유제조기 차이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는 이름만 비슷할 뿐 차이가 명확합니다. 분유포트는 물을 끓이고 식히고 보온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분유제조기는 적정 온도에서 물의 양에 맞는 분유를 타고 섞어주는 과정을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직접 분유를 타는 과정과 비교해가며 두 제품의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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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이 다른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분유 제조를 도와주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과정을 도와줌

먼저, 두 제품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분유의 제조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의 제조과정은 일반적으로 아래 5단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요.

1) 물을 100℃까지 끓이기
2) 분유를 탈 수 있는 온도로 식히기
3)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기(보온)
4) 적정량의 분유와 물을 계량하기
5) 분유와 물을 섞어주기

여기서 분유포트는 물을 끓여주고, 적정 온도까지 식히고 보온해주는 1~3번 과정을, 분유제조기는 적정 온도에서 물의 양에 맞는 분유를 타고 섞어주는 3~5번 과정을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두 제품은 분유를 타는 것을 도와주지만 다른 과정을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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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여서 식히고 보온해주는 분유포트

100℃로 물을 끓여서 살균 및 염소 제거 후 냉각 보온기능이 있어 매번 물을 끓이고 식히지 않아도 됨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분유를 먹기 위해서는 물을 100℃로 끓여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분유포트는 일반적인 전기포트와 달리 100℃ 까지 도달하면 꺼지는 것이 아니라, 3~5분 정도 더 끓여주면서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는 염소를 제거해줍니다.

물을 끓인 뒤에는 분유를 타거나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온도로 식혀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분유포트는 냉각팬이 장착되어 있어, 물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어 물을 끓이고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런데, 물을 식히는 과정이 1~2시간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분유를 탈 때마다 매번 이 과정을 거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분유포트는 냉각 후 설정한 온도로 유지시켜 주는 보온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사용할 물을 한번에 끓여서 냉각만 시키면,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온도로 분유를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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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농도를 자동으로 맞추어 제조해주는 분유제조기

세팅된 번호와 설정한 물의 양에 따라 분유와 물을 자동으로 계량한 뒤 섞어줌

분유제조는 물의 온도만 맞췄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 젖병의 눈금에 맞추어 물을 담고, 스푼으로 분유를 떠서 물에 넣고 흔들어줘야 합니다. 이때 농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분유가 짙어지거나 묽어지게 되며 아이에 따라 소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과 분유의 계량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롭습니다.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면 이 과정이 버튼 하나로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됩니다. 세팅된 값에 따라 물이 추출되고, 물에 양에 맞추어 분유가 추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농도의 분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양만 맞추어 지는 것이 아니라 뭉침없이 섞어주기 까지 하기 때문에 젖병을 흔들어줄 필요도 없습니다.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어떤 것을 사야 할까?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추천은 수유 방식과 육아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유 수유를 계획하거나 모유 비중이 높은 혼합 수유를 할 예정이라면 분유포트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에 분유 수유 비중이 높은 경우에는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를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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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수유를 한다면 분유포트 추천

중탕용기가 포함된 분유포르를 통해 유축한 모유 중탕과 분유 제조 두 가지 모두 해결

모유 중심의 혼합수유를 할 예정이라면, 분유포트만 구매해도 충분합니다. 필요한 때에 바로 분유를 탈 수 있도록 40℃ 내외의 물만 준비되어 있다면,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분유를 타는 것이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분유제조기가 있어도 사용빈도가 높지 않으며, 사용할 때마다 분유제조기를 세척해야 하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분유제조기를 구매했다가 귀찮은 세척 때문에 안쓰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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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횟수가 많다면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 모두 추천

완분수유의 경우 분유제조기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 정수기나 생수를 사용한다면 분유포트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음

분유 수유 횟수가 많다면 매번 물과 분유의 비율을 맞추는 과정이 번거로워지기 때문에, 분유제조기까지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제조기는 대중화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실제 육아용품 중 가장 편리한 제품으로 분유제조기를 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분유제조기는 물을 끓여서 식혀주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분유포트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물을 한번 끓여서 식힌 뒤에 넣어주면 분유제조기 자체에서 보온이나 순간 가열기능이 있기 때문에 분유포트 없이 일반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정수기나 생수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분유제조기는 위생과 농도를 위해서 주기적인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제조 과정에서의 편의성은 높을 수 있지만, 세척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분유포트를 먼저 구매하고 분유제조기 구매 여부 결정하기

분유포트와 분유제조기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유횟수가 많거나 예산이 충분하다면 둘다 구매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분유제조에 쓰이는 시간과 에너지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유 빈도와 육아 환경에 따라 구매 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잘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고민된다면 분유포트를 먼저 구매한 후 분유제조기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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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포트 구매를 결정하신 분이라면 주목

만약 분유포트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용량과 보온 시간이 충분한지, 사용 편의성은 어떤지, 필요한 구성품이 제공되는지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비교해야 합니다. 노써치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고의 분유포트를 선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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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포트 5종 성능 비교 테스트 결과 자세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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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제조기 구매를 결정하신 분이라면 주목

분유제조기 구매를 결정하셨다면 수유 패턴, 조유, 세척 편의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비교해야합니다. 노써치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고의 분유제조기를 선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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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제조기 5종 성능 비교 테스트 결과 자세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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