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사면 무조건 이중투자 한 번에 끝내는 폴더매트 고르기

폴더매트 대부분 제품은 푹신푹신한 PE 발포 폼을 여러겹(통상 8~9겹) 겹쳐 놓은 내장재(거의 모든 제품이 접착제 없이 열접착 방식을 사용)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지퍼가 달린 폴리우레탄 재질(자동차 시트나 소파의 인조가죽 재질과 유사)의 겉 커버를 씌워 사용합니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위와 같은 구조지만, 커버에 충격 흡수 효과를 높여주는 PVC코팅을 하는 제품도 일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재질 구성 PU커버 + PE충전재로 동일하므로, 폴더매트 구매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폴더매트라고 하면 접히는 방식의 폴더매트가 떠오를 것입니다.

다만, 접히는 단 수가 많아 틈새 청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폴더매트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폴더매트하면 떠오르는 4단으로 접히는 형태입니다.

펼쳐놓으면 틈새가 생기지만, 대체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4단으로 접히기 때문에 매트를 들어내어 청소를 자주 한다면 편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제품 표면에 틈새가 생기지 않게 봉제선이 표면으로 향하는 형태입니다.

2단 폴더매트, 원플립 매트, 제로갭 매트 등등으로 브랜드에 따라 부르는 방법이 다릅니다.

한 번 접히는 형태가 아닌 여러 번 접히는 형태의 제로갭 매트도 있습니다.

많이 접히는 제품은 보관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틈새가 많이 생겨 물이나 음료를 쏟는 경우엔 청소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명 자이언트 매트라 불리는 형태로 큰 사이즈에 단일 커버를 씌우는 방식입니다.

폴더매트에 커버를 씌우거나, PE폼을 커버 안에 넣고 자리를 잡는 방식으로 표면에 봉제선이 없어 틈새청소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매트 자체 크기가 커서 매트 아래 마루바닥을 청소하기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커버를 별도로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는데, 기존 폴더매트에 큰 사이즈의 커버만 주문해 씌운다면 자이언트 매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브랜드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큰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복도매트는 가로 길이 약 70~120cm에 세로 길이가 약 200~400cm로 긴 형태입니다.

아이가 뛰는 곳은 거실이나 방보다는 복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 까는 형태의 매트입니다.

접히는 형태와 관계없이 세로 길이가 긴 형태를 복도매트라고 부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접히는 지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브랜드가 복도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브랜드가 4cm 두께를 표준으로 삼아 판매하고 있으며, 두께를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는 거의 없습니다.

주문 제작 방식의 일부 브랜드는 두께를 6cm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별로 평균적인 아파트 사이즈에 맞는 대중적인 사이즈는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160x120 또는 200x70의 작은 사이즈부터 280x300cm의 큰 사이즈까지 10~30cm 단위로 사이즈 옵션이 다양합니다.

가로, 세로 모두 100~300cm 사이의 일반적인 사이즈 제품은 대부분 브랜드가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 사이즈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사이즈 선택의 폭은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틈새매트, 복도매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가로 길이 약 70~120cm에 세로 길이가 약 200~400cm로 긴 형태의 매트가 필요하거나,

큰 거실에 맞춰 자이언트 매트를 놓고 싶은 경우에는 큰 사이즈의 매트를 판매하는지 여부를 미리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이나 컬러를 고심해서 선택했는데 원하는 사이즈가 없다면 다시 처음부터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브랜드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1cm단위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틈새를 메우는 작은 사이즈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컬러나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므로 원하는 컬러 & 디자인을 미리 확인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판매 브랜드가 달라지면 색상이 미묘하게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최소한 브랜드는 통일하여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일 브랜드에서 구매해도 생산 시기별로 색상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폴더매트는 푹신푹신한 재질이기 때문에 충격 완화 효과가 좋습니다.
3종류의 매트 중 충격 완화 효과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같은 두께의 폴더매트 6개 제품에서 공이 튀기는 높이를 비교해 본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충격완화 효과는 대부분 제품이 유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대부분 높이가 4cm라 턱에 걸려 넘어질 수 도 있으니 걷기, 뛰기가 미숙한 아이라면 매트 주변으로 가드를 설치해 주는 것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층간소음은 크게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2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량 충격음은 물건이 떨어지거나 사람이 걸어다니는 등 비교적 높은 주파수 대역의 음을 포함합니다. 아이들이 바닥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경우 발생하는 종류으 소음입니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의 뛰어다니거나 무거운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와 같이 충격력이 큰 소리로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대역의 음을 포함합니다. 저주파의 '쿵' 하고 울리는 소리이므로 벽이나 기둥을 타고 울리기도 합니다.

폴더매트의 층간소음 완화 효과 확인을 위해 두께 4cm의 매트를 놓고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경량 충격음(테스트 방법 : 발망치, 골프공야구공 낙하)은 맨바닥 대비 약 4~6dB정도의 소음 감소 효과가 있었으며, 울리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매트를 깔기 전 맨바닥보다 체감 소음이 확실히 덜 했습니다.

중량충격음(테스트 방법 : 5kg의 메디신볼 낙하)은 맨바닥 대비 3~5dB정도의 소음 감소 효과가 있었지만, '쿵' 하고 울리는 소리는 거의 그대로 전달되어 그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검증된 테스트가 아니므로 소음 감소 수치는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어린이 매트 9개의 소음 저감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도 확인해보세요.

1) 경량 충격음(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은 맨바닥 대비 46~48dB정도의 저감 효과가 있었으며,
2) 중량 충격음(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나 발망치소리 등)은 맨바닥 대비 5~7dB정도의 저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중량 충격음 저감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경량 충격음은 확실히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층간소음 완화용도로 놀이매트를 깐다고 해도 아이가 쿵쿵 뛰거나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무겁고 충격력이 큰 소음은 저감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쿵쿵거리는 소음은 놀이매트를 깔았다고 하더라도 이웃을 위해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생활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커버에 물을 쏟아도 흡수되지 않으며 손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틈새가 있는 제품은 봉제선 사이로 물기가 흘러 들어가 틈새를 타고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틈새에 새어들어가는 경우 접어서 봉제면까지 물기를 닦아낸 후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매트 위에서 뛰거나 넘어지는 경우 지퍼의 날카로운 면에 쓸려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제품이 지퍼 손잡이를 없애고, 지퍼를 숨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커버를 따로 씌워야 하는 자이언트 매트는 커버 지퍼에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폴더매트는 최소 두께 4cm로 보조 도구 없이 로봇청소기가 등반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높이입니다.

(대부분 로봇청소기의 등반 가능 높이는 약 2cm 정도입니다.)

다만, 한 번 매트 위에 올라가면 걸림 없이 잘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 매트에 한하며,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이나 모델에 따라 걸림 등으로 인해 청소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브랜드는 로봇청소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미끄럼틀 형태의 길이 있는 매트도 있으니 로봇청소기로 매트 전체를 청소하기 원하는 분들은 구매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놀이매트는 어린이 안전특별법에 따라 KC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6대 가소제, 8대 중금속, 7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KC인증을 획득합니다.

즉, 시중에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놀이매트는 유해요소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인정받은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인증에는 항균인증, LOHAS인증, 소음 성적서 등 각 브랜드 별로 받은 인증의 종류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다른 요소보다 내가 원하는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가 우선 고려 대상이라면, 브랜드별로 어떤 인증을 받았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폴더매트는 판매하는 매트 형태나 사이즈, 컬러, 디자인이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브랜드가 달라지는 경우 같은 컬러를 고르더라도 색상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통일감을 해치기도 합니다.

여러 장의 매트를 구매하더라도 하나의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폴더매트 브랜드간 주된 차이점은
1) 폴더매트의 형태(일반 폴더, 제로갭, 자이언트 매트, 복도 매트 판매 여부)
2) 사이즈
3) 컬러와 디자인
4) 커버 별도 판매 여부 입니다.

원하는 형태와 사이즈가 있는지, 나에게 맞는 컬러, 디자인을 판매하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폴더매트는 영유아시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사용하며, 둘째를 낳는 경우 그 사용 시기가 더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커버가 더러워지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커버를 별도 판매하여 커버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 선택을 빠르게 하시려면 주요 브랜드간 차이점을 정리해 놓은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모든 폴더매트 브랜드를 정리한 것은 아닙니다. 재고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사이즈, 컬러, 디자인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