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시공으로 깔끔하게! 넓게 깔기 좋은 롤매트 구매가이드

거의 모든 롤매트는 PVC + PE재질에 바닥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롤매트 구조를 살펴보면 표면에는 PVC를 사용하여 쫀쫀하고, 복원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충격 흡수효과가 좋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 발포 PE폼을 덧대 두께를 보강한 구조로 충격과 소음을 잡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바닥에는 벽돌이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홈이 파져 있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셀프 시공시에도 바닥의 격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롤매트를 편하게 자를 수 있기도 합니다.

재질이나 바닥면 논슬립 구조는 제조사별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롤매트 구매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입니다.

롤매트를 선택할 땐 폭, 길이, 두께옵션이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이즈 옵션이 다양하지 않으면 칼질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롤매트 특성상 오래 사용하다보면 가장자리 부분이 움푹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애초에 딱 맞는 사이즈로 구매해서 가장자리를 최소화 하는 것이 깔끔하게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유리합니다.

폭은 롤매트의 가로 길이로 100~150cm까지 다양합니다.

폭을 단일 옵션으로만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고, 3가지 이상의 옵션이 있는 브랜드도 있는데요. 시공할 공간의 사이즈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옵션이 많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롤매트는 세로 길이가 길기 때문에 시공할 공간과 폭이 잘 맞지 않으면 칼질을 길게, 많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롤매트 길이는 1m~7m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두께가 2~3cm로 두꺼워 지는 경우에는 최장 길이가 조금 짧아지기도 합니다.

일부 브랜드는 최장 길이가 10m에 달하기도 하니 엄청 넓은 공간에 깔아야 한다면 해당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롤매트는 길이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재단가능 범위가 낮을수록 낭비되는 부분 없이 구매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칼질을 덜 하는 건 덤)

재단 가능 단위가 50cm인 브랜드/ 1m인 브랜드가 있으므로, 구매 전 한 번 쯤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롤매트 두께는 1cm~3.5cm범위로 판매중입니다. 통상 브랜드별로 2~3개의 두께 옵션을 제공합니다.

보통 두께를 늘리기 위해 발포 PE폼을 몇겹 더 접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두께 선택시에는 방문이나 팬트리 문이 걸리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바닥과 문 사이 틈의 길이를 확인하신 후 잘 닫힐만한 두께인지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두께가 두꺼울수록 소음 완화 효과가 살짝 좋아집니다.

롤매트는 장판처럼 넓은 공간에 까는 매트이기 때문에 색상과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며, 인테리어를 좌우합니다.

매트는 깔지만 인테리어는 포기할 수 없는 분이시라면 롤매트의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지 먼저 살펴 본 후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그레이/베이지/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은 기본 판매중이며, 테라조/마블/헤링본 등 특이한 모양을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KC인증은 모든 제품이 받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외 인증에는 항균인증, 곰팡이 저항성 성적서, 소음 성적서 등 각 브랜드 별로 받은 인증의 종류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다른 요소보다 내가 원하는 인증을 받았는지 여부가 우선 고려 대상이라면, 브랜드별로 어떤 인증을 받았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롤매트 가격은 ㎡당 가격으로 비교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당 3만원 정도라면 평균 수준이며, 2만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롤매트는 두께가 같다면 복원력, 내구성, 충격완화와 소음완화 효과는 브랜드간 큰 차이가 없으므로 ㎡당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의 롤매트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저렴한 브랜드는 선택가능한 옵션의 폭이 좁아지기도 하니 옵션과 가격의 밸런스를 잘 맞추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