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빵을 먹고 살이 덜 찌는 방법이 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도 빵의 유혹에 빠져서 결국 빵을 손에 댈만큼 참기가 힘든데요. 우리나라의 주식은 물론 밥이긴 하지만 밥 만큼 아침 혹은 간식으로 빵을 먹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또 빵의 종류도 수백 수천개가 넘다보니 누구나 좋아하는 빵 하나쯤은 있을텐데요.

빵은 아무래도 밀가루를 베이스로 한 음식이다보니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밖에 없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빵을 조금이나마 살이 덜 찌게끔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빵을 냉장고에 넣어 오래 보관한 빵을 먹으면 빵의 기본 구성인 전분 구조가 바뀌어서 갓 만들어진 빵보다 몸속에서 혈당을 덜 높히고 칼로리가 적은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갓 만들어진 따스한 빵이 맛은 좋지만 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빵을 냉장고 0~5도 사이에 12시간 이상을 보관하게되면 소화하기 어렵도록 전분 입자 구조가 바뀌게 되는데, 우리 몸은 포도당 분자가 사슬처럼 길게 연결된 전분을 섭취하게 되면 그 사슬을 아주 작은 단위까지 자르게되고 이후 그 포도당 분자들을 에너지화 합니다.

이 에너지들이 남으면 지방 등의 형태로 바뀌어 몸에 저장하게 되는데, 전분을 섭취했을때 포도당 분자 자체로 분해(소화)되지 않는다면 빵이 지방으로 변하여 남아있을 일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분은 나선모양으로 포도당을 이어붙을 이어붙힌 아밀로오스 형태와 가지모양으로 포도당을 이어붙인 아밀로펙틴, 두가지 형태가 혼합되어 모양을 구성하는데, 적당한 수분과 열을 주면 이 입자가 팽창되어 식감이 쫄깃쫄깃해지는데, 이를 '호화'라고 합니다.

이때 아밀로펙틴과 얽혀있던 아밀로스는 입자 밖으로 빠져나가며, 호화된 전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된다고 해요.

비슷한 예시로는 쌀로 밥을 지었을 땐 쫄깃하다가, 찬밥이 되면 딱딱해지는 것을 호화에서 노화가 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빵을 차게 식혀 먹으면 포도당으로 체내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따뜻한 빵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으며 저항성 전분의 칼로리는 호화된 전분의 경우 절반이 된다고 해요.

장내 유익 세균의 성장은 촉진하고 유해 세균은 억제하며 저항성 전분을 먹으면 대장암, 결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까지 효과적이라 다이어트 빵 건강 효과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진짜 빵을 먹고싶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거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소화 기관이 예민하거나 좋지 않은 분들은 소화 불량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은 꼭 주의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다이어트 모두모두 성공하기실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