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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9%가 모르는 즉석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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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9%가 모르는 즉석밥의 비밀?

CJ제일제당이 1996년 햇반을 출시한 이후 즉석밥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전기밥솥 없이 즉석밥만 사서 밥을 먹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매일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따끈하고 찰진 밥을 먹을 수 있는 즉석밥.
여기에 숨은 반전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반전의 즉석밥 생산 공정

즉석밥의 반전을 알기 위해선 먼저 생산 공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 쌀을 씻고 밥솥에 쌀을 넣어 취사를 누른 후 조리가 완료된 밥을 밥그릇에 주걱으로 덜어서 먹습니다.
밥솥에서 지은 밥을 밥그릇으로 옮기는 것이죠.

반면, 즉석밥 생산시에는
쌀을 씻고
→ 플라스틱 용기에 생쌀을 넣은 후(!)
→ 용기에 물을 담아 용기 채로 가열(!)
하여 즉석밥을 완성시킵니다.

생쌀과 물을 용기에 담는다(출처=CJ유튜브)

즉, 밥을 다 짓고 나서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아니라, 각 용기마다 생쌀과 물을 넣고 가열시켜 밥을 짓는 것입니다.

즉석밥 밀봉(출처=CJ유튜브)

밥을 짓고 옮겨담는 줄로만 알았던 저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가열해도 괜찮을까?

생쌀을 밥으로 만드려면 고온으로 가열해야 할 텐데 플라스틱 용기에서 유해 물질이 새어나오진 않을까요?

정답은 '괜찮다!' 입니다.

즉석밥 용기에 사용되는 PP재질은 젖병에도 사용될 만큼 안전한 재질입니다. (최근 스크래치 때문에 PP 젖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던 적이 있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시 문제가 되는 내열성과 환경호르몬 발생 측면에서는 안정성이 검증된 재질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위와 같은 반찬통이 모두 PP재질입니다. 분자 구조상 내열성이 뛰어나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형태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흔히 환경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비스페놀이 없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출처 = CJ 유튜브

물론 뚜껑 비닐에도 동일한 PP가 사용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플라스틱?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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