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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보다 퇴치 어려운 해충? 예방만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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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보다 퇴치 어려운 해충? 예방만이 정답!

4월의 중반, 다가온 초여름, 집안 곳곳에 초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텐데요 혹시 여러분이 초파리로 알고계신 '그것', 초파리가 아닐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자기 전 스마트폰 앞의 '이 벌레'와 초파리의 차이점,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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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와 벼룩파리의 차이점

출처 : 영진팜(네이버 블로그)

곤충박사님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께서는 "아 저건 무슨 파리구나" 라고 구별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 분들께서는 초파리와 벼룩파리의 차이점을 모르실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식환경과, 식성, 특징에 따라 구분하자면 

「초파리」
1. 발효되어가는 음식물에 번식 또는 서식
2. 과일 등 신 음식 선호
3. 빛에 반응하지 않음
4. 느린 속도의 규칙적인 비행 패턴

「벼룩파리」
1. 주로 쓰레기통에 서식하며 활동반경이 광범위
2. 단백질과 이산화탄소에 반응함
3. 빛에 민감함
4. 빠르고 불규칙적인 비행패턴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자기전 스마트폰 화면과 눈 사이에서 날아다니거나, 불규칙적이고 빠르게 도망칠 경우 벼룩파리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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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와 벼룩파리 침입 경로와 번식

우선 초파리의 '초'는 식초 초자를 쓰는 만큼 시큼한 향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일, 발효되고 있는 음식물 근처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과일을 구매할 때 껍질에 붙어있거나 작은 몸집을 이용해 방충망 틈새로 침입하게 됩니다.

출처 : 세스코

그렇게 여러 경로로 침입한 초파리는 번식하게 되는데, 이 때 초파리 번데기의 모습은 꼭 '깨'와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깨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벼룩파리의 침입경로는 하수구(싱크대, 화장실 등), 쓰레기통 주변, 환풍구, 창문 등 정말 다양한데, 환풍구와 창문에서 들어오는 벼룩파리는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보이는 즉시 제거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하수구와 쓰레기통 주변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이미 내부에서 번식중일 확률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처리하시거나 예방책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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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와 벼룩파리 제거 및 예방방법

출처 : 티몬

초파리를 제거하는 방법은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초파리 트랩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초파리 트랩은 간단하게 직접 제작하거나 시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3분차이' 채널

하지만 이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많은 예방방법 중 가장 간단한 3가지 방법은

1. 과일 및 채소는 1종 주방세제로 세척하기
2. 배수구(화장실,싱크대)에 하수구 트랩 설치하기
3. 배수구에 주기적으로 락스와 뜨거운물 붓기
4. 음식물 쓰레기는 오래두지 않기

등이 있으며 더욱 철저하게 예방하고 싶으시다면 창문에 미세방충망과 물구멍 방충망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벼룩파리는 초파리보다 살충제에 강하며, 시큼한 향보다 단백질과 이산화탄소에 반응하기 때문에 기존 초파리를 잡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예방이 중요한 곤충인데, 벼룩파리를 예방하는 방법은 초파리 예방 방법과 거의 비슷하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일반쓰레기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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