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포트

전기포트,<br>똑!소리 나게 고르는 법

전기포트,
똑!소리 나게 고르는 법

간편하게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포트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비싼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종류도 많고, 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걱정도 되는데요.

전기포트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나한테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리&종류

가열성능

세척관리

사용편의

Chapter 1원리&종류

사용목적에 맞는 전기포트 고르기

1

작동원리

전기로 열을 가해 물을 끓이고 바이메탈로 온도 감지하여 전원차단

전기포트의 작동원리는 간단합니다.
전기를 이용하여 포트의 열판 내부에 있는 열선을 가열하여 물을 끓입니다.

전기매트나 전기히터처럼 열선을 이용하여 빠르게 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가스레인지와 주전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대부분의 전기포트는 바이메탈 이라는 온도센서를 이용

또한, 물이 다 끓게 되면 작동을 멈추게 되는데요. 이것은 바이메탈이라는 온도센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치 바로 아래에 있는 이 센서는 평상시에는 평평한 판이지만, 일정 온도가 되면 휘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수증기가 나오면서 뜨거운 열이 바이메탈의 온도를 높이면 휘어지면서 스위치를 끄게 되는 원리입니다.

*

열판 아래에도 바이메탈센서가 있어서 잘못 작동시켜도 자동전원차단 가능

그럼 물이 없는데 전원을 켰다면 어떻게 될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전기포트는, 바이메탈센서가 열판 아래에도 있기 때문에, 물 없이 열판이 달아오르면 열판 아래에 있는 센서가 휘어지면서 전기가 열선에 계속 가해지는 걸 막아줍니다.

제품에 따라 약간의 타는 냄새가 날 수도 있으며, 물 없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디지털 온도센서가 있는 제품은 정교한 온도조절 가능

전기포트 열판 바닥에 조그맣게 튀어나와 있는 디지털 온도센서

물을 100도까지 끓이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설정한 온도까지만 물을 데우고 보온을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열판에 뾰족하게 튀어나와있는 디지털 온도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일정 온도에만 반응하는 바이메탈과 달리 온도의 범위와 그에 따른 가열 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목적에 따른 종류

단순가열용 vs 온도조절용 vs 멀티포트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한 물을 끓이기 위한 것인데요.

그 외에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온도로 물을 끓이고, 설정한 온도로 계속 보온할 수 있어 계속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정확한 온도로 분유를 탈 수 있기도 합니다. 또, 입구가 넓은 제품도 출시되어 라면이나 국을 끓일 수 있기도 합니다.

*

가장 기본적인 단순가열용 포트

가장 기본적인 단순가열용 포트 특징

100℃로 물을 끓이는 기능만 있는 단순 가열용 포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종류의 전기포트입니다. 물을 끓이는 스위치 외에는 부가기능이 없어 조작이 간편하고,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으로 차를 우릴 수 있는 티포트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으로
차를 우릴 수 있는 티포트

티포트는 가열 기능에 추가로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을 탑재하고 찻잎을 우릴 수 있는 차망(거름망)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찻잎을 우릴 수 있게 보통 40~80도 내에서 5단계 이상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12~24시간 정도 보온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한 번 차를 우려 장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몇 분간 끓여서 살균 후, 장시간 보온이 가능한 분유포트

몇 분간 끓여서 살균 후,
장시간 보온이 가능한 분유포트

일반적인 전기포트는 물이 끓으면 작동을 멈추지만, 분유전용포트는 살균을 위해 3~5분 정도 계속 물을 끓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쿨링 팬이 있어 물을 식히는데 도움을 주고, 보온은 티포트보다 훨씬 긴 48시간 혹은 영구히 보온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

라면과 국을 끓일 수 있는 멀티포트

라면과 국을 끓일 수 있는 멀티포트

멀티포트는 전기포트에 물 이외의 재료를 함께 넣어 라면이나 국을 끓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취미로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멀티포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멀티포트는 일반 전기포트와 달리 라면, 국을 계속 끓일 수 있어야 해서 일정 온도가 되었을 때 전원을 차단해 주는 센서가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Chapter 2가열성능

소재와 소비전력에 따른 성능 차이

1

포트소재

가열속도는 스테인리스가 가장 빠름 외부는 플라스틱이 뜨겁지 않아 안전함

플라스틱, 유리, 스테인리스 소재별 전기포트

전기포트 내부 열판은 모두 스테인리스 소재이지만, 외부는 플라스틱, 유리, 스테인리스가 사용됩니다.

소재의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나한테 어떤 소재가 알맞은지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포트 소재별 특징과 가격대
*

가볍고 저렴한 게 중요하다면 플라스틱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같은 용량의 스테인리스, 유리보다 1kg 이상 가볍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을 찾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또한 소재의 특성상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표면이 뜨겁지 않아 데일 염려가 적습니다.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젖병이나 의료 기구에 쓰이는 내열성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일부 저가 제품 중 약한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플라스틱 제품을 고민 중이라면 내열성 소재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위생, 세척이 더 중요하다면 유리 소재로

전기포트 소재에 다른 가열속도

유리 재질은 환경호르몬이 나올 우려가 없고,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티포트나 분유포트 용도로 대부분 출시됩니다.

하지만 유리는 깨질 염려가 있고 표면이 쉽게 뜨거워지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스테인리스보다 열전도성, 열 보존성이 떨어져서 가열 속도가 느린 단점은 있습니다.

*

가열속도가 가장 빠른 스테인리스

전기포트 소재에 다른 가열속도 비교 테스트

스테인리스 재질은 유리보다 가볍고 위생적이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열전도율, 열 보존율이 높아서 빨리 끓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리와 마찬가지로 쉽게 표면이 뜨거워져 가열 직후 표면 온도가 80도가 넘기 때문에 화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

내부는 스테인리스, 외부는 플라스틱인 표면열차단 제품 추천

내부는 스테인리스, 외부는 플라스틱인
표면열차단 제품

전기포트로 물을 끓이고 뜨거워진 몸체나 손잡이에 손을 데었다는 소비자 후기가 꽤 많습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내부는 스테인리스로, 외부는 플라스틱 처리가 되어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내부와 외부 사이의 중간 공기층을 거쳐 열이 전해지는 원리로, 물이 다 끓고 난 후애도 제품 표면 온도는 30~40℃ 정도로 따뜻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부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므로 빠르게 끓는 장점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유리 소재 중에도 외부를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처리한 제품도 있습니다.

*

표면열차단 제품이 보온기능에도 유리

표면열차단 전기포트가 보온에도 유리

보온은 물을 설정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물의 온도가 설정 온도보다 떨어지면 다시 데우는 방식으로, 온도를 천천히 떨어지게 한다면 가열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중 재질로 열 보존율을 높인 제품을 구입한다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단일 재질과 이중 재질의 보온력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30분 정도 보온 시 약 3~5도 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2

가열성능(소비전력)

1,800w 출력 이상인 제품을 추천 소비전력이 높아도 전기요금은 동일함

*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가열속도가 빠름

전기포트는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가열속도가 빠름

소비전력이란 단위시간에 사용되는 전력량으로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여 물을 빨리 끓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같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품 중 소비전력 1800W 이상의 제품은 커피 2잔(500ml) 기준 2분 내외, 물 1L 기준 3분 40~50초 내외로 끓였고, 소비전력 800W인 제품은 2배 이상 시간이 걸렸습니다.

*

실사용 시 소비전력은 전기요금과 무관함

전기포트는 소비전력과 전기요금의 상관관계 없음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면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물을 끓이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소비전력과 무관하게 총 전기 요금은 거의 비슷합니다.

전기 사용량 (소비전력 x 시간)
=
(목표 온도 - 시작 온도) x 물의 양
x 4.2입니다.

즉, 같은 양의 물을 같은 온도로 높이는 경우에 전력이 높으면 시간이 짧아지고, 전력이 낮으면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전체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은 동일합니다.

전기포트 가열 시 소비전력 차이에 따른 전기요금

전기포트 가열 시 소비전력 차이에 따른 전기요금

실제 다양한 소비전력의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작동시간의 차이만 있었을 뿐, 전기 요금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전기포트의 경우 사용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매일 사용해도 월 전기 요금은 1000원도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열 시 1800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을 가진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분유, 티포트 등 장시간 보온용 제품도 소비전력에 따른 전기요금은 비슷함

분유, 티포트 등 장시간 보온용 제품도 소비전력에 따른 전기요금은 비슷함

장시간 보온하여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포트의 보온 기능은 물을 끓인 후 전원이 차단되고, 물 온도가 내가 설정한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센서가 인식하여 다시 끓이는 방식입니다.

즉, 보온 기능 = 단순 가열 X 횟수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전기포트 소비전력 차이에 따른 보온 전기요금

전기포트 소비전력 차이에 따른 보온 전기요금

실제 테스트 시에도 전기 요금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온 시에도 1800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 제품을 쓰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오히려 보온에 대한 전기 요금이 걱정된다면, 소비전력이 아닌 스테인리스+플라스틱 이중 소재의 제품이나 밀폐하여 보관이 가능하여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구조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Chapter 3세척관리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체크해야 할 것

전기포트는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고 가열하는 과정에서 물 속 석회질이나 탄산칼슘 등이 남아 얼룩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중요합니다.

보다 편리한 세척을 위해서는 간과하기 쉬운 몇 가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1

뚜껑

세척할 때는 분리형 제품이 유리 일체형 제품은 80도 이상 오픈 되는지 확인

*

뚜껑 열리는 각도가 커야 손을 넣기 편리함

좁은 각도로 열리는 전기포트와 넓은 각도로 열리는 전기포트 세척 편의성 비교

전기포트는 이물질이 열판에 흡착되기 전에 직접 고운 수세미로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뚜껑과 본체가 붙어있는 일체형 제품은 내부에 손을 넣어서 꼼꼼하게 세척하기 불편할 수 있으며, 특히 뚜껑이 많이 열리지 않는 제품은 세척을 할 때와 물을 넣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세척을 위해서는 뚜껑이 80도 이상 열리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

뚜껑 연결장치가 주입구 바깥쪽에 있는 것이 좋음

전기포트 뚜껑 연결장치가 안쪽에 있거나 바깥쪽에 있는 제품

또한, 주입구과 뚜껑의 연결장치가 주입구 내부에 있는 제품과 외부에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뚜껑이 열리는 각도나 주입구의 크기가 동일하더라도 외부에 있는 제품이 손을 넣고 빼기에 좋아 세척에 유리합니다.

*

뚜껑이 완전히 분리되는 제품도 있음

뚜껑이 완전히 분리되는 전기포트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뚜껑이 완전히 분리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몸체 내부의 세척도 편리하며, 수증기가 닿는 뚜껑까지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분리형 제품은 열림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

열림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뚜껑 분리형 전기포트 제품

다만, 뚜껑이 분리되는 제품 중 일부는 뜨거운 물을 따르는 과정에서 뚜껑이 열려서 물이 갑자기 쏟아지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뚜껑이 너무나 쉽게 열리지 않도록 실리콘이나 고무 등으로 열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입구

주입구 직경이 10cm이상인 제품을 추천

제품마다 주입구 직경이 다른 전기포트들

전기포트 세척 시 손을 편하게 넣기 위해서는 주입구의 크기도 중요합니다.

성인 손바닥 너비는 남성은 9cm 이상, 여성은 8cm 이상이 많기 때문에, 최소 직경이 10cm 이상 되는 제품이어야 손을 편하게 내부에 넣어 세척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용량의 제품이라도 높이가 낮고 너비가 넓은 제품이 편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3

내부구조

내부구조가 단순할수록 세척 편리 틈새가 없는 통주물이 가장 좋음

전기포트의 통주물 내부와 계단식으로 틈이 있는 내부

전기포트의 내부구조는 평평하고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열판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틈새가 있거나, 수위표시창, 내부 기둥 등 구조물이 복잡하면 꼼꼼한 세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세척하기에 가장 좋은 건 틈새가 없는 통주물 내부구조입니다. 과거에는 통주물 내부구조의 제품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에는 세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통주물 제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 전 통주물 여부를 체크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이물질 거름망

이물질 거름망이 있으면 좋음 있는 경우 분리되는지 확인해야 함

전기포트의 거름망

이물질 거름망은 물속에 존재하는 이물질 혹은 탄산칼슘(하얀 가루) 등을 걸러내기 위해 구멍이 있는 필터입니다.

또한, 미세 구멍을 통해 물이 나가기 때문에 갑자기 포트를 기울이다가 물이 급하게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이용해서 물을 끓인다면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리되는 거름망의 전기포트

이물질 거름망이 있는 제품 중 거름망이 분리되지 않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물질 거름망은 가장 쉽게 오염이 되는 부분으로 분리가 되지 않으면 세척이 어렵기 때문에 분리가 가능한지를 꼭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기적인 세척관리가 가장 중요

편리한 세척을 위한 조건을 갖추어도 주기적으로 세척해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세척하면 좋을까요?

Chapter 4사용편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1

용량

4인 기준 일반 가열용도는 1.0L 로도 충분 분유,티 등 보온 용도는 1.3~1.5L 이상 선택

*

용량이 작아지면 무게가 가벼워 편리

비교적 작은 용량과 큰 용량의 전기포트

대부분 전기포트로 2~3인 정도가 마실 커피나 차를 마시는 용도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1L로도 충분합니다.
또, 용량이 작은 제품이 더 가벼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탕비실 등 다수의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이거나 가족 구성원 수가 많은 등 끓인 물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곳이라면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분유, 차 용도는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끓여 보온하는게 편리

분유를 타거나, 티포트 용도로 사용한다면 1.3~1.5L 이상 제품이 적당합니다.

개월 수에 따라 다르지만 아기들은 보통 1일 기준 약 5~6회에 걸쳐 800ml ~ 1L의 분유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이 보다 큰 용량을 사용하면 자주 물을 끓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끓인 물은 하루가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무작정 큰 용량보다 1.3~1.5L 용량이 적당합니다.

티포트의 용도로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많은 양을 끓여 장시간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신다면 1L 용량은 부족할 수 있어 1.3~1.5L 이상의 용량을 추천합니다.

2

손잡이

손잡이와 본체 사이 거리가 멀거나 본체에 플라스틱이 덧대진 제품이 안전

전기포트 손잡이와 본체의 거리에 따른 안전성

스테인리스와 유리로 된 전기포트는 물이 끓고 난 후 본체가 같이 뜨거워져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손잡이를 잡을 때 손가락이 본체에 닿거나 손잡이 자체가 뜨거워 손을 데일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잡이와 본체 사이의 거리가 멀거나, 손잡이와 연결된 본체 부분에 플라스틱이 덧대어져 본체에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을 끓였을 때와 물이 다 끓고 난 후 뚜껑을 열 때 제품의 윗부분이 매우 뜨겁고, 수증기가 새어 나와 위험하기 때문에 이때도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코드길이

코드길이는 70cm이상이 편리 코드감기가 되면 깔끔하게 사용 가능

전기포트 바닥에 코드감기가 되면 깔끔하게 사용 가능

전기포트를 수납장 위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식탁 위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탁 위에 전기포트를 두고 사용한다면, 보통 콘센트가 식탁 아래에 있기 때문에 식탁의 높이를 고려해 코드 길이가 약 70cm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수납장에 두거나, 주방 조리대에 두고 사용한다면 오히려 긴 길이의 코드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품 아래쪽에 코드를 감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등록
  • kang****

    • 신고

    리뷰 감사합니다.  
    집에서 사용중인 전기유리포트의 유리보틀이 파손되 유리보틀 단품 판매하는지 웹 서핑중 노써치 가입하고 문의 드립니다.   전기 티포트는 아래파트(조절기) 와 위파트(유리보틀) 중 위파트의 기능성으로 차이가 나던데(온도조절기유무, 외부커버, 거름망 등등) 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아래파트 하나에 다른 제품의 위파트를 사용해도 제품 사용 가능 한가요?
    • 답글달기

    • 좋아요 0

    답글 2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안녕하세요 kang님 노써치 전기포트 담당 CM입니다.
    
    포트만 다른 제품을 올려 사용하는 것은 제조사나 판매처에서 가능하다 알리는 부분은 아닙니다. 또한 포트의 크기나 규격과 조절기의 규격이 제품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항은 해당 모델의 각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판단 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kang****

    • 신고

    감사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 SO

    • 신고

    안녕하세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사용중인데 가열되고 자동으로 스위치가 꺼졌을 때 인위적으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계속 가열되고 물 온도가 높아지나요? 고장 요인이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1

    답글 1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안녕하세요 SO님 노써치 전기포트 담당 CM입니다.
    
    물이 끓는 온도는 약 100도로 그 이상의 온도로는 계속 끓인다고 하더라도 올라가지는 않고 다만 물이 수증기로 기화될 뿐입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계속 누르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권하지 않습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1

  • 안녕포키

    • 신고

    가성비픽으로 추천해주신 리웨이 LWT-817CM과 키친아트 KIA-EK15와 비교했을때 어떤게 나을지 문의드려요! 두개가 디자인/성능이 거의 비슷해보이는데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항상 상세한 리뷰글들 감사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2

    답글 1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안녕하세요 느낌표세개님 노써치 전기포트 담당 CM 입니다.
    
    네 맞습니다. 두 제품은 거의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모드 구성부터 외형, 크기, 소재, 구성품까지 매우 흡사합니다. 따라서 더 저렴한 리웨이 제품을 추천 드렸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포트 구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1

  • 혼저

    • 신고

    신일 sep-h140 이제품 평가좀 해주실수있나요? 집에 박혀있길래 노써치님 가이드 찾아보다가 없어서 괜찮은 제품인지 질문글 드립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답글 1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세척이 편리하거나 열차단 등의 안전기능이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이 1만원대로 매우 저렴해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 윤희

    • 신고

    보온기능있는 전기포트 찾아보다 유트브보구 가입했어요 근데  끓인후 물맛이 괜찮은 전기포트 비교는 없을까요?  제가 직장 가정 친구집 써본 모든 전기포트가 쇠맛?이라 해야할지 바닥열판에서 우러나는 특유의 향이 거슬려서 잘 안써지던데 괜찮은제품도 있는지 궁금해요 요즘은 괜찮은가요?
    테스트시 물 맛은 안하셨죠? 혹시 노서치 테스트 제품군 아직 보유중이시면 비교 부탁드립니다 ^^
    • 답글달기

    • 좋아요 0

    답글 1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글쎄요. 불량 제품이 아니라면 물 맛의 변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 맛을 비교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 우헤헤헤

    • 신고

    1.5L이상, 수위표시를 기본으로, 세쳑편의와 안전에만 중점을 둔다면,(기타 다른기능 필요 없음)
    추천해주실만한게 어떤것일까요?
    • 답글달기

    • 좋아요 0

    답글 1개 더보기

    Profile Image
    Comment Profile Image

    노써치

    • 신고

    수위표시창이 내부에 있는 제품도 괜찮다면 샤오미 미포트, 테팔 KO371 외부에 있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키친아트 KP-36WT를 추천드립니다. 
    • 답글달기

    • 좋아요 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