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360 2K 스마트 홈캠 C300

23년 3월 기준 온라인 최저가 5만 원 초반대 제품입니다. 국내 정식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 변동이 심한 제품은 아니며, 4만 원 후반 ~ 5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메라 해상도는 2304x1296으로 2K QHD급이며, 홈카메라 중 높은 편입니다. 실내용으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현관이나 주차장 입구용으로 사용해도 자동차 번호판까지 충분히 인식 가능한 수준입니다.

화각은 110º입니다. 대다수의 홈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방 한구석에 설치하는 경우 사각지대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원격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밖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움직여도 쫓아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상하 108º / 좌우 360º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바닥부터 천장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피사체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쫓아가는 모션감지 기능도 지원하지만, 여타 홈 카메라보다 대비 모션추적 성능이 살짝 떨어집니다.

빛의 양을 센서로 감지하여 주간, 야간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모드일 때 흑백으로 촬영되며, 화질 역시 준수한 편입니다.

10m 이상의 거리에서 움직이는 것도 잘 찍혀, 실내에서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하여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얼마나 민감하게 모션과 소리를 감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5m거리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인식할 정도의 모션감지 성능으로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이나 방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아이가 움직이는 것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기울음 소리 감지 기능이 있으며, 약 45dB(조용한 사무실 수준)의 소리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울음 소리 외에 일반적인 대화소리나 큰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알림이 오지 않았으며, 아이의 울음을 대부분 잘 식별하였지만, 울음이나 주변 환경의 차이로 인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모션감지 민감도 설정은 가능하지만,
모션을 감지할 영역 설정은 불가능하여 불편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 각도에 따라 거실에 설치하는 경우 TV움직임도 감지하기 때문에 무의미한 알림이 자주 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알림을 받을 시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나 불필요한 시간에 알림을 받지 않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만, 시간 설정만 가능하며 요일 설정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모든 조작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앱 사용편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홈 앱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 미홈 앱을 사용하며, 앱스토어 점수와 플레이스토어 점수 모두 4점 중반대로 높은 편으로, 리뷰를 살펴봐도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양방향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며, 스피커 음질 타 제품 대비 좋은 편으로 목소리가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영상 저장은 microSD /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가 무료입니다.
타 제품과 달리 7일 간 저장 가능한 무료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microSD카드는 256GB까지 인식하며, 24시간 연속 녹화 기준 약 2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microSD카드는 별도 구매해야합니다. 256GB 기준 약 20,000원 수준입니다.)

녹화된 화면을 앱에서 바로 배속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녹화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은 5핀, 길이는 2m로 평균수준입니다. 다만,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지 않아 별도의 5V/2A충전기를 구비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