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LINK Tapo C210

카메라 해상도는 2304x1296으로 2K QHD급이며, 홈카메라 중 높은 편입니다. 실내용으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현관이나 주차장 입구용으로 사용해도 자동차 번호판까지 충분히 인식 가능한 수준입니다.

화각은 스펙으로 고지하고 있지 않지만, 약 100~110º입니다. 대다수의 홈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방 한구석에 설치하는 경우 사각지대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원격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밖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움직여도 쫓아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상하 114º / 좌우 360º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바닥부터 천장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피사체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쫓아가는 모션감지 기능도 지원하며, 여타 홈 카메라보다 모션추적 성능이 뛰어난 편입니다.

빛의 양을 센서로 감지하여 주간, 야간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모드일 때 흑백으로 촬영되며, 화질 역시 준수한 편입니다.

10m 이상의 거리에서 움직이는 것도 잘 찍혀, 실내에서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하여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얼마나 민감하게 모션과 소리를 감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5m거리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인식할 정도의 모션감지 성능으로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이나 방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아이가 움직이는 것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기울음 소리 감지 기능이 있지만 약 55dB이 넘는 소리부터 감지를 시작하여, 약 45dB 수준의 소리도 감지하는 타 제품 대비 감지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아기울음소리 감지 기능은 Tapo Care라는 월 4,500원의 유료 요금제를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모션감지를 켜 놓으면 TV움직임도 감지하기 때문에 무의미한 알림이 자주 와 불편할 수 있습니다.

Tapo C210은 모션감지를 활성화할 영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영역별로 감지 민감도를 개별로 설정할 수 있어 무의미한 알림의 빈도를 줄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아기 울음 소리 감지 기능도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알림을 받을 시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나 불필요한 시간에 알림을 받지 않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른 제품에 흔치 않은 기능인 가림막 설정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유료 기능이라 아쉽습니다.

모든 조작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앱 사용편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앱스토어 점수와 플레이스토어 점수 모두 4점 중반대로 높은 편이며, 리뷰를 살펴봐도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양방향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며, 스피커 음질도 좋은 편입니다.

영상 저장은 microSD /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는 유료입니다.

microSD카드는 256GB까지 인식하며, 24시간 연속 녹화 기준 약 2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microSD카드는 별도 구매해야합니다. 256GB 기준 약 20,000원 수준입니다.)

녹화된 화면을 앱에서 바로 배속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녹화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선 길이가 3m로 홈카메라 제품 중 가장 긴 편입니다. 다만 전원선의 색상이 검정색이며, 전원 포트도 DC타입이라 다른 USB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클라우드 기능, AI감지(인물감지, 아이울음감지) 기능,
(타 제품도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긴 합니다만)스냅샷 알림, 프라이버시존 설정은 월 4,5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