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꼬맘(아비타) NS17

예꼬맘 노스클린업은 헤드를 마음대로 돌릴 수 있어, 본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잡기 편한 쪽으로 버튼을 가게 한 뒤 살짝만 눌러도 바로 흡입을 할 수 있습니다.

콧물을 빼다보면 아이가 몸부림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편한 방식으로 잡고 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또, 콧물통의 방향이 아래에 위치해있어 제품의 방향성이 명확하여, 잘못된 각도나 방향으로 사용해서 콧물이 본체로 유입될 확률이 적습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노즐 팁의 내외경이 모두 작은 편 입니다.
콧속에 쏙 들어가는 형태인데, 흡입력이 약한만큼 노즐 가까이에 있는 콧물만 흡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콧구멍에 잘 들어가는 크기라는 것은 장점입니다.

다만, 안쪽으로 너무 깊이 넣는 경우 아이 코의 점막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했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인증이기도 합니다.

기존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별도로 판매하는 부속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혹시 부품을 잃어버리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콧물이 많이나오는 아이라면, 각도에 따라 적게는 3ml 많으면 5ml정도 보관이 가능한 콧물통용량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방심하면 본체로 콧물이 유입되니 콧물통을 잘 지켜보면서 사용하세요.

모든 무선 콧물흡입기의 후기에 수동 코뻥을 사용하는게 속시원하다는 내용이 있을만큼, 모든 무선 콧물흡입기에 해당하는 단점입니다.

다만, 예꼬맘(아비타)노스클린업 NS17은 그 중에서 그나마 나은 흡입성능의 제품입니다.

연결구는 세제나 열탕소독이 불가능해서 물로만 씻어야하는데, 연결구의 통로가 'ㄱ'자로 꺾여있으며, 불투명한 재질이라 세척이 조금 불편한 편 입니다.
눈으로 확인하며 세척하기를 원한다면, 매우 아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콧물이 지나가는 통로나, 노즐 구멍이 좁은 편 이기 때문에 별도의 세척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