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아이패드 고르기

이런 경우 아이패드 9세대를 추천합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아이패드를 찾는 경우
생산성 작업보단 컨텐츠 감상이 주 용도인 경우
구형 폼팩터도 참고 쓸 수 있는 경우

장점
압도적인 가성비,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웹서핑, 유튜브, 인강시청용으로 부족함 없는 성능

단점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지 않아 액정과 전면 유리 사이 간격이 넓어 화면이 움푹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펜을 사용할 때도 전면 유리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필기감이 떨어집니다.

2022년 출시된 제품임에도 6~7년전에 출시한 5세대 아이패드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이 없는 점도 아쉽습니다. 오래된 디자인이다 보니 상하좌우 베젤이 상당히 크고, 홈버튼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나온지 5년이 넘은 애플펜슬 1세대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아쉽구요.

또, 스피커가 아래에만 2개 달려 있어 스테레오 사운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도 영상 시청시 느껴지는 단점입니다.

이 모든 단점을 감안하고서라도 40만원대 가격이 매력 포인트인 제품입니다. 고사양 작업 용도가 아닌 분, 가성비 아이패드를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추천합니다.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경우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태블릿을 찾는 경우
게임, e-book, 메모장 용도로 사용하려는 경우

휴대하기 좋은 8인치 사이즈와 293g의 가벼운 무게로 등/하교나 출/퇴근 시 손에 들고 사용하는 분들께 좋습니다. A15 칩셋으로 최신 게임도 잘 돌아가는 성능을 자랑하며, 무엇보다도 애플 감성이 돋보이는 예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가 장점인 제품입니다.

다만, 화면 스크롤 시 좌, 우가 미묘하게 다르게 움직이는 젤리스크롤 이슈가 있는데, 손으로 들고 사용하다 보니 세로 스크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아이패드 미니 특성상 치명적인 단점으로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구매하기 전 반드시 젤리스크롤 관련 내용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신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추천합니다.
아이패드의 들떠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싫은 경우
영상시청, 필기 등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
100만원대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장점
M1칩 탑재로 아이패드 프로에도 밀리지 않는 성능
애플 감성이 돋보이는 예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단점
성능 측면으로 보면 단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처리성능이나 화질, 사운드 모든 측면에서 평균 이상은 하는 메인스트림 모델입니다. 최대 주사율이 60Hz인 점이 조금 아쉬운 포인트이지만 크게 눈에 띄는 단점은 아니죠.

영상시청이나 필기, 가벼운 드로잉 작업을 하실 용도라면 64GB를 추천드리지만,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작업 등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시다면 굳이 에어를 사시는 것 보단 아이패드 프로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4세대를 추천합니다.
최신 기능, 최고 사양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
필기감에 민감하고 펜 사용이 많아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 필요한 경우
120Hz 주사율에 눈이 이미 적응하여 60Hz를 사용하면 역체감이 심한 경우
동영상작업, 고사양 게임을 주로 하는 경우
12.9인치 아이패드는 너무 비싸고 무겁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장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줍니다. 애플 펜슬 사용 시 펜이 살짝 늦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확실히 덜합니다.

단점
환율이 올라 24만원 비싸진 한국 가격.
일반 사용자는 다 활용하기도 힘든 과도한 성능이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화면 크기(에어 10.9인치 프로 11인치)는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데, 가격은 비싸서 차라리 그 돈이면 화면도 크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업그레이드된 12.9인치 프로를 사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면 아이패드 에어, mini-LED로 최고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누리고 싶다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를 추천합니다.
최신 기능, 최고 사양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
필기감에 민감하고 펜 사용이 많아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 필요한 경우
주로 한 번에 여러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는 경우
120Hz 주사율에 이미 적응하여 60Hz를 사용하면 역체감이 심한 경우
동영상작업, 고사양 게임을 주로 하는 경우

장점
M2칩 탑재로 일반 용도의 사용자들은 다 쓰기도 힘든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화면분할해서 사용해도 충분한 크기의 12.9인치 대화면으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일반 LCD가 아닌 mini-LED를 탑재하여, 명암비가 높아 화질이 뛰어나고, 120Hz 주사율 덕분에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줍니다. 애플 펜슬 사용 시 펜이 살짝 늦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확실히 덜합니다.

단점
12.9인치 대화면으로 인해 무거워져 휴대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케이스를 씌우고 키보드와 함께 들고다니게 되면 1kg에 육박하는 무게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게 나은 상황이 생깁니다.
또,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일반 영상감상, 필기용도로 활용하기엔 너무 비쌉니다.
mini-LED패널 품질 저하 이슈도 단점인데요. 특수한 상황에 빛샘현상이 생겨 불만 후기가 많은 편이니 디스플레이 품질에 민감하시다면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